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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술에 약한 韓民族

淸山에 2012. 6. 12. 11:21

 

 

 

 

 

유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술에 약한 韓民族 
 
 
 그런데도 음주량은 최고 수준. 그래서 사고多發이다. 
趙甲濟   
 
  한국인들은 유전적 체질로는 세계에서 가장 술에 약한 민족인데, 飮酒量(음주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알코올의 주성분은 에타놀, 즉 에칠 알코올이다. 에타놀은 胃와 12指腸, 小腸에 흡수되어 혈액을 통하여 全身으로 이동한다. 대부분은 肝에서 代謝되어 에칠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 - 식초산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된다. 술을 마시면 一過性으로는 알코올의 가벼운 마취작용에 의하여 중추신경이 억제된다. 酒量이 많아지면 운동신경과 언어기능이 마비된다. 너무 많이 마시면 의식장해, 호흡중추의 마비가 일어나 때로는 사망한다.
 
  술을 몇 잔 마시지 않았는데도 循環器系가 반응하여 온몸이 벌겋게 되거나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두통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알코올의 제1차 代謝 産物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직접적, 간접적 작용이 원인인데 왜 일부 사람들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알코올의 代謝에서는 에타놀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바꾸는 「알코올 脫水素酵素(ADH)」와 다음 단계에서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식초산으로 바꿔주는 「아세트알데히드 脫水素酵素(ALDH)」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강력한 약리작용을 가져 인체에 유해하지만 ALDH에 의하여 재빨리 無害한 식초산으로 바뀌는 것이다.
  소량의 술을 마시고도 나쁜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이 ALDH 효소에 뭔가 變異가 발생하여 그 때문에 대사능력이 낮아지고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식초산으로 대사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몸안에서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증가할 것이고 몸에 이상이 생긴다.
 
  肝 속에는 다량의 ALDH가 있다. 일본 학자들이 무작위로 일본인의 간으로부터 추출액을 얻어 전기분리법으로 분석해보았다. 분리속도가 빠른 것을 ALDH2, 늦은 것을 ALDH1이라 이름붙였다.
 
  일본인들에게 집단적으로 조사를 해보았더니 ALDH2의 경우 40%의 사람들이 불활성형이고 60%가 活性型이었다. 한편 서구의 백인이나 아프리카 흑인들은 전부가 활성형이었다. ALDH2와 ALDH1 두 효소의 차이점은 ALDH2는 신속하게 아세트알데히드를 식초산 성분으로 바꿔놓는 데 대해서 ALDH1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일정량에 도달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ALDH 효소의 유전자 鹽基배열을 조사해보았더니 세 가지 형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N형을 가진 사람은 몸안으로 들어온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런 사람들은 酒豪(주호)가 될 소질이 있다. D형은 이런 분해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심할 경우엔 분해 능력이 N형의 20분의 1이다. 이런 사람들은 술을 받지 않는다. 말하자면 타고난 禁酒체질이다. ND형은 중간치.
 
  재미 있는 것은 한국인, 일본인, 北중국인 등 몽골계통 사람들 가운데 ALDH의 D형과 ND형이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많다는 점이다. 즉 유전적으로 술에 약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인은 28%, 일본인은 44%, 北중국 사람은 41%, 타일랜드 사람은 10%, 헝가리 사람들은 2%, 그외 서구 사람들은 0%이다. 서양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술에 강하고 한국 등 몽골인종은 유전적으로 술에 약하다. 헝가리 사람들중 술에 약한 사람들이 2%쯤 되는 것은 몽골계 훈족의 침략을 받았고 마잘족이란 몽골계 기마군단의 점령하에 있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인들의 1인당 음주량은 세계 2 - 7위권이다. 국방예산과 맞먹는 돈을 술 마시는 데 쓰고 있다. 한국인의 감성과 남자들의 호쾌함 숭배 심리가 한 원인일 것이다.
 
  서양사람들이 몽골인종보다도 알코올 중독이 많은 것은 알코올을 잘 분해하는 ALDH - N형의 체질이 거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즉, 술을 잘 분해하는 사람들 속에서 알코올 중독자가 많은 것이다. 한국인들은 체질상 안맞는 술을 무리해서 마시다가 보니까 술주정 음주후의 싸움박질이 많다. 서양 사람들은 술을 잘 소화하므로 그런 일이 드물다. 그래서 한국에선 술주정이 죄가 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술마시고 행패부리면 사람 대접을 못받는다. 체질의 차이가 가치관의 차이를 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