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egro (09:06)
2. Adagio (08:20)
3. Rondeau-Allegro (06:17)
모짜르트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피아노 협주곡보다 수적으로 훨씬 적은 8곡정도를 썼는데 그 중 처음의 5곡인 제1번부터 제5번까지는 모두 1775년 그가 19세 때 잘츠부르크에서 쓴 작품이다. 그리하여 속칭 잘츠부르크 협주곡으로도 불리우는 유명한 그의 걸작들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도 잘즈부르크 협주곡 중 하나이며 1775년 9월 제2번이 작곡된 3개월 뒤에 완성되었는데 역시 모짜르트 특유의 대단한 속필이었으며 그 제3번은 모짜르트로서는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구성은 2번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 규모의 크기나 기법의 확실성, 그리고 표현의 폭과 예술적 가치 등 모든 점에서 비약적 발전을 보이며 프랑스적인 색채가 짙고 모짜르트 특유의 스타일이 잘 표현되어 있는 곡이다.
이 곡 이후에 작곡된 3곡의 잘츠부르크 협주곡은 교육적인 목적에도 자주 사용되는데, 그 까닭은 형식적인 완전성과 음색의 아름다움, 더 나아가서는 그 풍부한 내용 등에서 이곡도 나머지 2곡에 결코 못지 않다.
율리아 피셔 (Julia Fischer, June 15, 1983 - ,독일) : 천재 바이얼리니스트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는 어린 연주자들은 무수히 많은데 율리아 피셔도 그 중 하나다. 12세 때 예후디 메뉴인 콩쿨 우승을 하며 혜성처럼 등장하였고,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23살이라는 나이에 2007년 그라모폰 'Artist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이 수상 역시 역사상 최연소 수상이었다.
그해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만 해도 아바도, 바렌보임, 게르기예프, 바딤 레핀, 브린 터펠, 롤란도 빌라존, 나탈리 드세이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의 경쟁에서 그들을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더욱 화제를 뿌리기도 하였다.
(출처: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