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ostfiles16.naver.net/20120602_159/joon1127_1338604284216xm4HG_JPEG/%B9%D9%C7%F9D%C0%E5%C1%B6%28%B4%C0%BA%C6%2C%BE%C8%B5%BF%B8%B2%C3%DF%C3%B51%29.jpg?type=w2)
첫번째로 확인한 '지네뜨 느뵈(Ginette Neveu,프랑스,1919~1949)'의 그것이다..
1949년 비행기사고로 30세의 젊은 나이에 타계한 바이올린계 프리마..
'느뵈'가 26세때한 녹음으로 여성연주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믿음직스럽고
정열적인 연주로서 무서운 집중력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 같은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20602_41/joon1127_1338604284481tMYAh_JPEG/%B9%D9%C7%F9D%C0%E5%C1%B6%28%B4%C0%BA%C6%2C%BE%C8%B5%BF%B8%B2%C3%DF%C3%B5%29.jpg?type=w2)
'느뵈'의 브람스 바협 연주 레코드는 두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1946년 영국의 필하모니아 오케와 협연한, '이자이 드보로웬'지휘의 녹음(EMI)와 북독일
방송 관현악단과 협연한 '한스 슈미트'+'이쎄르슈테트'지휘의 1948년 실황녹음(Acanta)이다..
그녀의 빛나는 광체와 고결한 영혼의 발로, 지극히 높은 격조가 곡 전체에 감돈다..
그것은 작열하는 영혼의 눈부신 불꽃이라고 할 수 있다..(출처:이한장의 명반<안동림 著>
![](http://postfiles3.naver.net/20120602_98/joon1127_1338605037843KlmcK_JPEG/f0052600_48b0d8ec85ce4.jpg?type=w2)
'느뵈'가 활을 잡는 모양은 모든 바이올린 연주의 권위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어느 날은 '하이페츠'처럼 쥐는가하면 다른날은 '프란체스카티(Zino Francescatti,프랑스,1902~1991)'
처럼 잡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티보(Jacques Thibaud,프랑스,1880~1953)'같은 운궁법을
보이기도 했다..<사진출처:빈들님>
금번 그의 풀 동영상(녹음)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을 두고서 꼭 감상하시길 권한다..
![](http://postfiles7.naver.net/20120602_102/joon1127_1338604284842dTlGX_JPEG/%B9%D9%C7%F9D%C0%E5%C1%B6%28%BF%C0%C0%CC%BD%BA%C6%AE%B6%F3%C8%E5%29.jpg?type=w2)
두번째로 확인한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akh,우크라이나,1908~1974)'+'키릴 콘드라신'
의 그것이다..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인 그는 5세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1926년 오데사 음악 연극학원을 졸업하고, 우크라이나,바르샤바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등에서 입상하는등 명성을 쌓았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유럽,미국,동양등지에서도 연주여행을 하였고, 레코드도 방대하다..
그의 연주양식은 러시아 음악 취향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정확한 기교,거기에 특히 저음이
잘 어울리는 음색이라는 평이며 또한 지휘에도 발군을 뽑내고 있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20602_41/joon1127_1338604285144Nhvob_JPEG/%B9%D9%C7%F9D%C0%E5%C1%B6%28%C7%CF%C0%CC%C6%E4%C3%F7%29.jpg?type=w2)
세번째로 확인한 '하이페츠(Jascha Heifetz,러시아,1901~1987)'의 그것이다..
그의 레퍼토리는 무척 광범위하여 '바흐'에서부터 모짜르트,베토벤,브람스등 초연의 것을
포함하여 현대작품까지 그가 손대지 않은 것은 없다고 전해진다..
그의 작풍은 바이올린연주자로서 개성이 너무도 강렬하여 작품상(像)을 온통 감싸지 못하는
경향조차 있었던 결과라 해야할 것이다..
그는 20세기의 전설이 되었다..한결같이 날카로운 인상과 카리스마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로
변화무쌍한 테크니션으로서 반세기나 군림하면서 시대를 초월한 왕자의 관록을 유지하였다..
![](http://ncc.phinf.naver.net/ncc02/2011/1/25/81/1.jpg)
'하이페츠'의 인상적인 연주모습..
![](http://postfiles13.naver.net/20120602_92/joon1127_1338604285429vnKem_JPEG/%B9%D9%C7%F9D%C0%E5%C1%B6%28%B1%E2%B5%B7_%C5%A9%B7%B9%B8%D3%29.jpg?type=w2)
네번째로 확인한 '기돈 크레머(Gidon Kremer,라트비아출생 독일바이올린연주자겸
지휘자,1947~)'의 그것이다..
'기돈 크레머' 60년 인생을 관통하는 최초 DG레코딩 베스트앨범으로 2CD..
![](http://postfiles4.naver.net/20120602_291/joon1127_1338604285802dGvHA_JPEG/%B9%D9%C7%F9D%C0%E5%C1%B6%28%B1%E2%B5%B7_%C5%A9%B7%B9%B8%D3%2C%B9%F8%BD%BA%C5%B8%C0%CE%2C%BA%F3%C7%CA%2C2003%B3%E2%C3%E2%BD%C3%2C13400%BF%F8%29.jpg?type=w2)
그의 빈필+'번스타인'과 협연한 2003년 음반..
매우 독일적인 단단한 조형에 역점을 두었다..
'기돈 크레머'의 바이올린은 하치의 빈틈도 없이 잘 다듬어져 있으며
그의 음향은 싸늘할 정도로 정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