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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찬 손

淸山에 2012. 5. 8. 05:41
 

 
 
 
 
 

어머니의 찬 손
 平田
 
 
어머니의 손은
항상 젖어 있었습니다.
무명 앞치마에 양손을 문지르고
학교갔다온 나를 맞아줄때도
 
 
내가 아파할때
이마에 손을 언저 주셨을 때도
내 등이 가려울때
긁어 주실때에도
 
 
어머니 손은
항상젖어 있었습니다
서리 내리는
늦가을에도
찬바람이 부는
겨울날에도
어머니 손은
항상 젖어 있었습니다
 
 
찬물로 젖어 있으니
항상 차겁기만 하던 어머니 손
그러나 사랑으로 뜨거웠던
어머니 손...
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행시 방 새로운 시제를 올려 놓았습니다

3 행시,  4 행시,  5 행시 방에 새로운 시제를  올려
놓았습니다. 재치 순발력있는 글을 올려 주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어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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