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肯定文(긍정문) : 종결사 '也.矣.焉' '∼은 ∼이다, ∼이∼하다'
1)종결사가 붙는 경우
也 - 孝 百行之本也(효 백행지본야) : 효는 모든 행동의 근본이다. 矣 -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알면 가히 스승이 될 수 있다. 焉 - 天下 歸仁焉(천하 귀이언) : 천하는 인으로 돌아간다.
2)종결사가 붙지 않는 경우
君子 有德(군자 유덕) : 군자는 덕이 있다.
2.否定文(부정문) : 부정 조동사 '不.弗.未 부정 형용사 '非.匪.微 부정 존재사 '無(=毋).莫 '∼이 아니다, ∼이 없다.'
1)부정 조동사를 쓰는 경우 주어+부정 조동사+서술어(동사)+목적어(또는 보어)
不 - 大丈夫 不惜千金(대장부 불석천금) : 대장부는 천금을 아끼지 않는다. 弗 - 飢者 弗食 勞者 弗息(기자불식 노자불식) 배고픈 사람은 먹지 못하고 피곤한 사람이 쉬지 못한다. 未 - 我 未見好仁者(아 미견호인자) 나는 인을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
2)부정 형용사를 쓰는 경우 주어+부정 형용사+보어
非 - 是 非君子之道 : 이것은 군자의 도가 아니다. 匪 - 我心 匪石 : 내 마음은 돌이 아니다.
3)부정 존재사를 쓰는 경우 주어+부정 존재사+보어
無 - 學樂與爲學 無異矣(학악여위학 무이의) 음악을 배우는 것과 학문을 하는 것은 차이가 없다.
4)부정문의 종류
①전체(완전)부정 : 부사가 부정 조동사 앞에 옴 부사+부정 조동사+서술어+목적어(보어) : 必不∼,常不∼
鳳鳥 必不食死肉(봉조 필불식사육) 봉황새는 반드시 죽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②부분 부정 : 부사가 부정 조동사와 서술어 사이에 놓임 부정 조동사+부사+서술어+목적어(보어) : '不必∼,不常∼'
勇者 不必有仁(용자 불필유인) :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반드시 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③이중 부정 : 부정사 뒤에 부정사가 놓임 非不,莫不,莫非,不可不,不得不,不能不,不敢不, 未∼不,無∼不,無∼無
城非不高也 : 성이 높지 아니하지 않다. 池非不深也 : 못이 깊지 않은 것이 아니다.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 보모의 나이를 알지 아니할 수가 없다.
3.使役文(사역문) : 사역조동사 '使.令.敎.殺 사역동사 '命.遣.勸' '∼에게∼을 하게하다.''∼로 하여금∼하게 하다'
1)사역 조동사를 쓰는 경우 사역 조동사+명사+동사+…:∼로 하여금∼을 하게 하다.
使 - 天帝 使我長百獸(천제 사아장백수) 하느님이 나로 하여금 모든 짐승의 우두머리가 되게 하였다. 敎 - 不敎胡馬渡陰山(불교호마도음산) 호마로 하여금 음산을 넘지 못하게 하라.
2)사역 동사를 쓰는 경우
命 - 糧食將盡 命班師(양식장진 명반사) 양식이 장차 떨어지려 하므로 군사를 돌리도록 명령하였다. 勸 - 勸齊伐燕(권제벌연) : 제나라에게 연나라를 치도록 권하였다.
4.被動文 : ∼이∼에게 ∼을 당하다
1)피동동사 '見,被,爲'를 쓰는 경우
見 - 匹夫 見辱 拔劍而起(필부견욕발검이기) 필부가 모욕을 당하면 칼을 뽑고 일어난다. 被 - 安重根 被囚於日軍(안중근 피수어일군) : 안중근이 일본군에게 잡혔다.
2)전치사 '於(=于,乎)를 쓰는 경우 타동사와 그 바로 뒤의 목적어 사이에 놓이면 피동이 됨
於 - 勞心者 治人 勞力者 治於人(노심자치인 노력자치어인) 마음을 쓰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힘을 쓰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려진다.
3)숙어를 쓴느 경우 爲A 所B : A에게 B를 당하다
好憎人者 亦爲人所憎(호증인자 역위인소증) 남을 미워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또한 남에게 미움을 당한다.
見A 於B : B에게 A를 당하다.
今西面而事之 見臣於秦(금서면이사지 견신어진) 지금 서쪽을 향하여 그들을 섬긴다면 진나라에게 미움을 당한다.
5.疑問文(의문문)
1)의문대명사 '誰,孰,疇'를 쓰는 경우
誰 - 漢陽中 誰最富 : 한양에서 누가 가장 부자인가? 孰 - 禮與食 孰重 : 예와 먹을 것, 어느 것이 중요한가?
2)의문부사 '何,安,惡'를 쓰는 경우
何 - 伯夷叔齊 何人也 : 백이와 숙제는 어떠한 사람인가? 安 - 子將安之 : 그대는 장차 어디로 가려는가?
3)의문종결사 '乎,耶,與,諸(저)'를 쓰는 경우
乎 - 漢 已皆得楚乎(한 이개득초호) 한나라가 이미 모두 초나라를 얻었는가? 與 - 夫子 聖者與(부자 성자여) : 선생님은 성인이십니까?
4)의문대명사(부사)+의문종결사를 쓰는 경우
誰+與 - 是 誰之過與(시 수지과여) :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何+與 - 功不至於百姓者 何與(공부지어백성자 하여) 공적이 백성에게 이르지 않는 것은 어찌된 것인가?
5)'何以,如何,奈何,何如'등의 숙어를 쓰는 경우
何以 - 何以附耳相語(하이부이상어) : 어째서 귀에 대고 말을 하는가? 何如 - 以子之矛 陷子之盾 何如(이자지모 함자지순 하여) 그대의 창으로 그대의 방패를 뚫으면 어떻게 되겠소?
6.反語文(반어문) : 단순 의문문과 구별되는 점은 대답을 요구하지 않음
1)의문부사 : '豈,安,寧,焉,胡,曷,惡,何, '등을 쓰는 경우
豈 - 豈可是己而非人(기가시기이비인) 어찌 자기만 옳고 남을 그르다 하겠는가? 安 - 不入虎穴 安得虎子(불입호혈 안득호자) : 호랑이굴에 들어가지 않고 어찌 호랑이 새끼를 얻을 수 있겠는가? 焉 - 未知生 焉知死(미지생 언지사) 아직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2)의문부사+의문종결사를 쓰는 경우
寧+乎 - 王侯將相 寧有種乎(왕후장상 영유종호) 왕.제후.장수.정승이 어찌 씨가 따로 있겠는가? 安+哉 - 燕雀 安知鴻鵠之志哉(연작안지홍곡지지재) 제비와 참새가 어찌 기러기와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
3)부정사+의문종결사를 쓰는 경우
不亦+乎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7.假定文(가정문) : 어떤 조건을 전제로 가상하여 그 결과를 예상 '만약(진실로)∼이라면, 비록∼일지라도,가령∼이라면'
1)가정부사 '若,如,誠,雖,從,使,令,假' 조건절(가정부사+서술어+목적어+보어) + 결과절
若 - 春若不耕 秋無所望(춘약불경 추무소망) 봄에 만약 밭갈이를 하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如 - 如詩不成 罰依金谷酒數(여시불성 벌의금곡주수) 만약 시를 짓지 못한다면 금곡원의 술잔수로 벌을 주겠다
2)부정사 '不.微'를 쓰는 경우
不 - 不入虎穴 不得虎子
3)접속사 '則,則不'를 쓰는 경우
則 - 先則制人 後則制於人(선즉제인 후즉제어인) 먼저 하면 남을 제압하고 뒤에 하면, 남에게 제압을 당한다. 不則 -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8.比較文(비교문)
1)전치사 '於,于,乎'를 쓰는 경우 주어(A)+서술어(형용사)+於+보어(B) : A는 B보다∼하다.
於 - 霜葉 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서리 맞은 잎이 이월의 꽃보다 붉다. 乎 - 光陰 速乎矢(광음 속우시) : 세월이 화살보다 빠르다.
2)부정사+비교 형용사 '如,若'을 쓰는 경우
①두 개를 비교(비교급) : 不如, 不若 주어(A)+비교급+보어(B) : A는 B만(보다) 못하다.
不如 - 天時 不如地理 地理 不如人和(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
②세 개 이상을 비교(최상급) : 莫如,莫若 주어(A)+최상급+보어(B) : A에는 B만한 것이 없다. 즉 B가 최고다.
莫如 - 知臣 莫如君 : 신하를 아는 것은 임금만한 이가 없다. 莫若 - 知子 莫若父 : 자식을 아는 것은 아버지만한 이가 없다.
③선택적 비교를 나타내는 숙어
與其A 寧B |
A하기보다는 차라리 B하다(하라). |
與其A 不如B |
A하기보다는 차라리 B가 낫다. |
與其A 孰若B |
A하기보다는 B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
寧A 不(勿,毋)B |
차라리 A할지언정 B는 하지 말라 |
與其A 無寧B |
A하기보다는 차라리 B가 낫지 않겠는가? |
與其生辱 不如死快(여기생욕 불여사쾌) 살아 욕을 당하기보다는 쾌하게 죽는 것이 낫다. 寧爲鷄口 勿爲牛後(영위계구 물위우후)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
9.禁止文(금지문) : '勿,莫,無(毋),不' '(어떠한 행위를)하지 말라' 주어는 으레 생략됨
勿 -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莫 - 莫道人之短 莫說己之長(막도인지단 막설기지장)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無 - 無欲速 無見小利(무욕속 무견소리) 일을 속히 하려 하지 말고, 조그마한 이익을 따지지 말라.
*금지문과 부정문의 차이 ▷금지문은 부정명령문이다. ▷금지문은 주어가 생략되어 없다. 금지문 - 莫道人之短 부정문 - 大丈夫不惜千金
10.限定文(한정문) : 한정부사 '唯(=惟,維),只,但,徒,直,獨' 한정종결사 '耳,爾,耳矣,而已,而已矣,也已,也已矣' '∼일 뿐이다.∼일 따름이다.'
1)한정 부사
唯 - 唯仁者 能好人 能惡人(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오직 어진 사람이라야 남을 좋아할 수 있고 남을 미워할 수 있다 只 - 只在此山中 雲深不之處(지재차산중 운심부지처) 다만 이 산속에 있는데 구름이 깊어 있는 곳을 모른다. 直 - 直不百步 是亦走也(직불백보 시역주야) 다만 백 보가 아닐 뿐이지 이 또한 달아난 것이다.
2)한정 종결사
耳 - 便於日用矣(편어일용의) : 날마다 쓰기에 편할 뿐이다. 耳矣 - 人之易言也 無責耳矣(인지이언야 무책이의) 사람들이 말을 쉽게 하는 것은 책임이 없기 때문일 뿐이다.
3)한정부사와 한정종결사를 같이 쓰는 경우
但,耳 - 但無錢耳(단무전이) : 단지 돈이 없을 뿐이다. 惟,耳 - 惟淡泊 是愧耳(유담박 시괴이) 오직 담박하니 이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11.感歎文(감탄문) : 감탄사 '噫,惡,呼, '감탄종결사 '夫,哉,與(=歟)'
噫 - 噫 天喪予(희 천상여) : 아, 하늘이 나를 버리셨구나! 惡 - 惡 是何言也(오 시하언야) : 아니, 이 무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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