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흘러간 사진

1940년대 뉴욕의 모습, 마치 엽서의 한 장면처럼 남아…

淸山에 2011. 9. 15. 12:33

 

  

 

 
 

1940년대 뉴욕의 모습, 마치 엽서의 한 장면처럼 남아…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작가 찰스 위버 쿠시먼이 찍은 1940년대 뉴욕의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1940년대 미국 뉴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찰스 위버 쿠시먼이 찍은 41~42년의 뉴욕 사진을 공개했다.

쿠시먼이 사진을 찍을 당시는 흑백 필름이 널리 보급된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는 특별한 사진첩을 만들기 위해 고가의 컬러 필름을 이용했다. 40년대 뉴욕의 모습을 담은 사진 중 컬러로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다.

거리의 사람들, 줄지어 서 있는 자동차들, 고물을 수집하는 대형 리어카 등 당시 뉴욕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 속 수 많은 건물들은 도시의 재건으로 거의 사라졌지만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도 있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집이라는 '맥솔리 올드 에일 하우스'가 그 중 하나다.

 

사진작가 찰스 위버 쿠시먼이 찍은 1940년대 뉴욕의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마치 엽서의 한 장면과 같은 모습이다. 색이 바랜 듯 하지만 그래서 더 인상적이고 아름답다. 그 언젠가 영화 속에서 본 모습과도 같아 보인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지금의 뉴욕보다 훨씬 멋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혜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