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해학 & 영상

웃는게 남는 것

淸山에 2011. 7. 27. 14:34

 

 

  

 

 

 

순수한 ‘동심(童心)’일까 아니면 이미 ‘조숙(早熟)한’ 걸까.
최근 몇 년간 인터넷에 유포된 황당한 초등학생 시험 답안지가 다시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다소 철이 없지만, 어른들이 생각지 못했던 솔직하고 재미있는 초등학생들의 답안은 언제봐도 웃음을 자아낸다.
 
“‘불행한 일이 거듭 겹침’이란 뜻의 사자성어는?…설( )상( )”이란 초등학교 국어 문제에 대한 답변으로는 “설(사)가(또)”란 답안이 나왔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해 낸 사람은?”에 대한 답변에는 “죽었다”는 답안이 등장했다.
 
“영수가 그림(계단 난간에 매달려 미끄러져 내려오는 장면)과 같이 놀고 있습니다. 떨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란 질문에는 “꼬치가 아프다”란 기상천외한 답이, ‘엄마아빠’로 사행시를 지으라는 문제에는 “엄 : 엄마는, 마 : 마덜!, 아 : 아빠는, 빠 : 빠덜!”과 같은 장난스런 답변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은 우리를 왜 사랑하실까요?”하고 묻자 “그러게 말입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요즘엔 재치있는 ‘초딩’들이 대세다” “하나같이 너무 재밌다” “예전에 보고 많이 웃었던 건데, 다시 봐도 웃깁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내놓았다.
 
 
 
 

 

 
 
 
북장단



북 장단의 뜻

 

한 마을에 혼기가 꽉찬 쑥맥 총각이 있었다.

부모는 매파를 놓아 신부감을 구 하고 결혼식 날짜를 잡았으나.
걱정이 태산이다 이 쑥맥이 초야나 어디 제대로 치룰 수 있을까.

영감 당신이 아이에게 음양의 이치를 가르처 첫 날밤을 치르도록 하게 합시다.

신랑의 아버지 아들에게 가르치기를 여자란 이리 저리 생겼고 라며
첫 날밤의 해야 할일을 다 가르키고 마지막 결합을 하면

그 전진과 후퇴가 과히 급하여도 아니되고 너무 늦어도 안돼니.
이 아비가 안방에서 북을 울릴테니
북 장단에 마추어서 전진과 후퇴를 하도록 하여라 .

자 그럼 이 아버지 뜻 을 알겠느냐?
예 !그럼요! 제가 바본가요?

드디어 결혼식은 무사히 끝나고 신랑 신부 신방에 들어 초야를 치루는데
마침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신부를 확인한 신랑 모친 급하게 들어와

영감 어서 북을 울리시우.
때가 되었소.
아 그래요 알겠소! 둥 둥 둥 둥 둥 둥 둥..............

영문도 모르는 체. 이 북소리를 들은 신랑의 동생 냉큼 안방으로 들어와
아버지 무슨 북 장단이 그래요? 이리 줘봐요 !
낚아채듯 북채를 쥐더니

둥둥 둥둥 둥둥두두두두둥둥
둥둥 둥둥 둥둥두두두두둥둥

북을 칠려면 이정도는 처야죠~!
참 내! 아버지는.  
ㅇㅎㅎㅎㅎ

 

 
 

 

 
 
여자냐? 남자냐? 

 
얼굴은 못생겼지만 성격이 발랄한  
여고생 덕순이가 어머니에게 말했다.

"엄마 버스 안에서 어떤 남학생이 
나보고 "넌 여자냐? 남자냐?  
하고 묻지 않겠어?"
 
"그래서" " 난 여자다라고 쏘아 주었지. 
그랬더니 증거를 보여 달래잖아." 
"그래서" "두말 않고 보여 줬지."
 
"어머! 어머! 얘 좀 봐. 
그래서 뭘 보여 줬단 말이냐?"
  
내게 있는 거! 
"걸스카웃 신분증" 
 
 
 

 

 
 
 매운 고추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 먹고 물만 먹는 것이 었다.
그것을 본 시아버지가 걱정이 돼서
-시아버지 : 얘, 아가. 너는 왜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 먹고 물만 먹니?
-며느리 : 아버님 매일 밤마다 매운 고추를 먹었더니 밥은 안 먹히고 물만 먹혀요.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
-시어머니 : 아니, 여지껏 내가 먹은 고추는 맵기는 꺼녕 비리기만 하던데, 종자는 같은 건데 어찌 네가 먹은 것만 그리 매우냐?
그 말을 들은 시아버지 화가 나서,
-시아버지 : 아니 임자! 혹시 나 몰래 씨 도둑질해서 심은 것 아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며느리 왈
-며느리 :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먹은 고추는 어머님이 잘 가꾸어 아주 잘된 것이고, 어머님이 잡수신 고추는 아마도 약오르기 전에 서리맞은 고추인가 봐요!

 
 
 
 

 

 
 

 

 



                                                                                         

   It's Hell to be Old 
 
OLD people have problems that you haven't
even considered yet!  
(늙은이 한테는 생각지도 않는 문제가 종종 생길 경우가 있다.)   
An 85-year-old man was requested by his  
Doctor for a sperm count as part of his physical
exam.
(85살 노인이 의사로부터 건강검진 일환으로 정액검사를 요구 받았다)   
The doctor gave the man a  jar and said, 'Take
this jar home and bring back a semen sample
tomorrow.'  
(의사가 약병하나 주면서 '여기에 낼까지 정액샘플 좀 받아오세요 ~.' )
The next day the 85-year-old man reappeared
at the doctor's office and gave him the  jar,
which was as clean and empty as on the  
previous day.  
(다음날 노인은 어제 그약병 그대로 되들고 의사한테 왔다.)
The doctor asked what happened and the man
explained, 'Well, doc, it's like this--first I tried
with my right hand, but nothing. Then I tried
with my left hand, but still nothing..  
(의사가 무슨일이 생겼냐고 묻자, 노인은 오른손, 왼손 다써도 안돼서...)
'Then I asked my wife for help. She tried with
her right hand, then with her left, still nothing.  
She tried with her mouth, first with the teeth in,
then with her teeth out, still  nothing.  
(와이프한테 해달라고 했더니, 그녀도 양쪽손 다 써도 안되고, 입으로 하다가 틀니까지 빠져도 안돼서...)
She even called up Arleen, the lady next door
and she tried too, first with both hands, then an
armpit, and she even tried squeezin' it between
her knees, but still nothing.'
(옆집 부인 알린여사까지 불러다가 양손, 양팔, 양쪽 무릎까지 다써서 조였는데도 결국 못하고 빈병들고 그냥 왔어요.)
The doctor was shocked! 'You asked your  
neighbor?'    
(닥터가, '그래도 옆집부인까지 부른건 너무 했잖어요?' 하자..) 
The old man replied, 'Yep, none of us could get
the jar open.'
(노인은,  '그렇죠, 그래도 우린 뚜껑을 열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