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화폭의 예술

영류詠柳

淸山에 2011. 7. 21. 18:43

 

 

 
 
영류詠柳
 
 


              작자 : 하지장賀知章

              번역 : 청계자淸溪子


벽옥장성일수고 만조수하사사조

碧玉妝成一樹高 萬條垂下綠絲絛


부지세엽수제출 이월춘풍사전도

不知細葉誰裁出 二月春風似剪刀


                         華三川畵於海上


* 해설 : 버드나무를 읊음


푸른 옥으로 장식한 높은 나무 한 그루

늘어진 만개의 가지마다 푸른 실끈일세.


저 자잘한 잎들은 누가 만들어 붙였나?

이월 달 봄바람에 칼처럼 뾰족뾰족하네.

            

 화삼천이 바닷가에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