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유사지추. 지자요수. 잔치열어. 치지도외 - 2005년 4월 10일 토요일

淸山에 2011. 6. 24. 13:03

 

  

 
홀씨 : 유사지추,,,,,,,,,,,,,,,,,,,,,,,,솔숲작
솔숲 : 유감없는 실력발휘 홀씨날아 봄마중에
솔숲 : 사랑따윈 않보이나 시우찾아 젊잔빼고
솔숲 : 지자요수 막힘없어 읊어대는 저속내는
솔숲 : 추풍낙엽 바람같이 흔적하나 없더이다
 
 
 

 

 
 
 
솔숲 : 지자요수.......................홀씨.작

홀씨 : 지친가지 생명줄기 초록으로 눈을뜨면
홀씨 : 자리하던 꽃들모두 방긋웃어 활짝피고
홀씨 : 요요로운 봄햇살에 겨워한는 꽃잎들은
홀씨 : 수려하게 잔치열어 깊은봄을 노래한다

 

 
 

 

  
   
홀씨 : 잔치열어,,,,,,,,,,,,,,,,,,,,,,,,청산에
솔숲 : 잔가지에 앉은산새 노래할줄 모르는가
솔숲 : 치지도외 하려는가 봄익어도 꾸덕않고
솔숲 : 열기오른 꽃망울이 활짝피어 웃는대도
솔숲 : 어설픈지 눈물머금 속사정이 있나부다
솔숲 : 치지도외 (置之度外) 내버려두고 상대하지 않음
 
 
 
 

 

  
 
솔숲 : 치지도외................두분이 동시.작
솔숲 : 치지도외 (置之度外) 내버려두고 상대하지 않음
나그네 :

치근대는 감상님께 좋은단어 올렸군요

지친마음 알것같소 둘이서만 놀았다니

도망가는 홀씨보니 그마음을 알것같소

외로움도 함께하는 행시방이 아닌가요

음악감상♬ :

치열하게 경쟁하던 솔님홀님 단둘이서

지겹도록 한시간내 행시방서 행시했대

도와주러 으막이가 행시방에 놀러왔쥐

외롭던차 잘됐지뭐 지금부터 나도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