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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젤리스 (Vangelis)
반젤리스 (Vangelis)그리스에서 태어난 반젤리스는 6살 때 이미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있었죠. 본명은 Evangelos Papathanassiou로 60년대 후반 그리스의 불안한 정치적 상황을 피해 프랑스 의 파리로 이주하여 전자악기를 통한 음악과 사운드의 극대화에 관심을 가졌읍니다.
이때 그는 이집트 태생인 데미스 루소스(Demis Roussos)와 루카스 시데라스 (Lucas Sideras)와 함께 유명한 그룹(특히 우리나라 에선 더욱 유명한 그룹) Aphrodite`s Child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대중음악 씬에서 활동합니다.
이 그룹은 아직도 우리에게 사랑 받고 있는 "Rain And Tears",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등을 히트시키며 유럽 최고의 그룹 으로 핵심 멤버인 데미스 루소스와 반젤리스는 세계적 뮤지션으로 도약했죠. 하지만 반젤리스의 실험적 성향은 그룹의 결속력을 약화시켰고, 두 핵심 멤버 모두 솔로 활동을 선언하며 1972년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는 해산됩니다.
이 후 반젤리스는 freederic Rossif 감독의 야생생활 시리즈 첫 편인 "L`apocalypse Des Animaux"의 음악을 담당하여 솔로 활동을 시작하죠. 그의 이러한 영화음악과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져 그의 음악적 경력에 영화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집니다.
그렇게 시작한 그의 솔로활동은 70년대 중반 활동무대를 영국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죠 영화 음악가로서 반젤리스의 결정타는 1981년 작 「Chariots of Fire」 였읍니다.
19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육상선수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의 테마는 결승선으로 향하는 감동적 장면과 완벽하게 어울리면서 폭발적 지지를 받았고, 연주곡이 담긴 사운드트랙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팝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그 테마 역시 팝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고, 1981년 아카데미(Academy)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Best Original Score) 상을 수상했읍니다.
이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세상이 변화 듯이 우리들의 사랑도 이미 식어 벼렸다는 자조적인 내용을 담고 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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