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명소의 풍경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淸山에 2011. 2. 12. 20:55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폴란드의 수도. 쇼팽의 심장이 있는 도시

바르샤바는 1596년부터 폴란드왕국의 수도였으며 1807∼1815년에는 바르샤바대공국, 1815년부터는 바르샤바왕국의 수도이었다.

바르샤바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은 쇼팽이다. 프랑스인 아버지와 폴란드인 어머니에서 태어난 그는 쇼팽의 이별의 곡, 즉흥환상곡, 야상곡 등을 남겼다.

프랑스에서 세상을 떠난 쇼팽의 심장은 그의 조국 바르샤바 '성 십자가 교회'의 기둥에 안치되어 있다. 1939년 9월에 독일군의 폭격으로 시가지가 시내 건물의 80% 이상이 파괴되었다.

1945년 1월 17일, 나치스 독일로부터 해방되자, 다음해부터 시가지의 재건이 시작되어, 도시의 근대화와 역사적인 건축물의 복원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폴란드 국기

흰색은 평화를 뜻하고 있으며 붉은색은 독립을 위해서
투쟁하며 흘린 피와 자유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폴란드지도



바르샤바 전경







노비 쉬비아트 (Nowy Swiat)

'신세계’라는 뜻을 가진 노비 쉬비아트 거리에 들어서면 파스텔
빛깔의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 거리는 구시가지로 가는
관문이며, 바르샤바 최대 상권의 하나로 고급 상점들과 카페들이
많다. 노비 쉬비아트 거리를 따라 북쪽으로 계속 가다 보면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동상을 볼수 있다.


























코페르니쿠스 (Nicolaus Copernicus 1473∼1543)

폴란드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은 우주의 중심에 정지
하여있고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회전한다는 지동설을 최초 주장.





 

 








문화과학궁전(Palac Kultury i Nauki)

센트럼역 인근 하늘을 찌르는 건물이 스탈린이 세운 문화과학궁전이다.
스탈린은 언젠가는 폴란드로 다시 돌아 올 것을 다짐하며 이 건물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폴란드인들은 침략자가 건축한 건물이라고
해서 '구소련이 만든 바르샤바의 무덤'이라고 부른다.




















칼과 방패를 든 인어동상 (The Mermaid in Old Town Market Square)

착한사람에게는 반드시 행운이 깃들인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중앙광장에는 칼과 방패를 든 인어여인이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바르샤바의 수호신으로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인어조차 창과 방패를
들고 전투적인 자세 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폴란드 민족이 20세기 독일과
러시아의 침공으로 처절한 생존의 시기를 보내야 했든 현실과 흡사하다.


















성 십자가 교회 (The Holy Cross Church)

폴란드의 위대한 음악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 화려하고 장엄한 분위기의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쇼팽의 이름이 쓰여진 커다란 기둥을
볼 수 있는데, 그 기둥 아래에 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