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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보게나 !

淸山에 2011. 2. 5. 10:00
 

 

 
 
 
자네 보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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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 들어 볼래?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고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 내외지...
 
야무지게 산 둘 뽀쪽 할거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밑 질거 없다.
 
 
속은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아라.
니 주머니 든든하면 날 술한잔 받아주고
내 돈 있으면 니 한잔 또 사주고.
 
너도 내도 그럴게 뭐고.
 
거물 거물 저산에 해지면
자넨들 지고 갈래 안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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