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꽂힌 '성조기'포착...가장 선명한 '달 착륙 지점 사진' 공개
달 표면에 꽂힌 성조기를 포함한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증거 사진'이 공개되었다.
29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보도 및 미국 항공우주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NASA가 공개한 사진은 37년 전인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의 착륙 지점인 토러스 리트로우 계곡을 촬영한 것이다.
NASA의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가 촬영한 사진에는 나일론 재질의 미국 국기 및 아폴로 17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사용했던 달 탐사 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사진을 통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달 착륙 조작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론들은 내다 봤다.
달 표면 50km 고도에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이번 사진이 아폴로 17호의 착륙 지점을 촬영한 사진 중 가장 선명한 종류라고 NASA는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진이 공개되면서 달 착륙 조작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 번 일고 있다. "달 착륙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끝났다"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있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성조기 사진 또한 조작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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