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테너 박인수 교수 스토리 - 떠나가는 배 외 10곡 모음

淸山에 2010. 12. 19. 19:12
 

 

 
 
 
떠나가는 배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실은 저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끓이 사라져

나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뜬 바다를 지키련다

터져나오라

애섪음 물결위로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끓이 사라져

나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뜬 바다를 지키련다.....



테너 박인수





떠나가는 배


청산에 살으리라


만 남


친구 이야기


그대 창밖에서


달 빛


산들바람


매기의 추억


향 수 with 이동원


기다리는 마음


Non ti scordar di me






서울에서 태어나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
한 박인수는 이인영교수에게 사사를 받으며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성악의 발판을 다져왔다. 그리고 그 누구도 따를 수
없을 만큼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그 목소리에 폭과 깊이를 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가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67년, 오페라 '마탄의
사수'에서 '막스'역을 훌륭히 소화해 내면서부터 였다.
그리고 1968년, '사랑의 묘약'에서 '네몰리노'역을, 1969년
'라보엠'에서 '로돌포'역을 성공적으로 해내 그능력을 크게
인정 받았다.

보다 폭 넓은 음악수업을 위해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뉴욕 Julliard 음악대학에서 Maria Callas 장학생 자격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이아칼라스'의 지도를 받으며 American
Opera center를 수료하였고, 뉴욕주립대학 대학원 음악과와
뉴욕맨하탄의 음악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이어서 세계적인
거장 '조르지오토찌'의 제자로서 지도를 받는 한편,'리골레토'
의 공작역., '피델리오'의 플로레스탄역에 출연하여 평론가
들의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인 오페라 가수로 인정 받게 되기
에 이른다. 특히 1978년 미국 씨애틀오페라단이 공연한 '마적'
에서 '타미노'역을 맡아 찬사를 받았던 것은 박인수 개인의
영예를 초월하여 한국의 긍지를 드높이기에 충분한 성과였다.


그의 거침없는 '벽 허물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박인수는 순수음악과 대중
음악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음악인이다.
순수음악의 정통성과 대학교수라는 신분의 제한성을 뛰어넘어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한 그의 노력은
'음악을 아는 사람'만을 상대로 해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노래를
부른다는 그의 철학에서 비롯된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악가
로서 '노래부름'의 개념을 폭넓게 이해하여 음악 본래의 존재
이유를 모든 사람들에게 되돌려주려는 귀한 정신의 소유자-
박인수. 그가 음악가로서 우리에게 더욱 귀한 존재로 부각되는
것은 그의 음악적 역량의 탁월함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그의
그러한 정신의 넉넉한 값어치 때문이라고도 할 것이다.

클래식 음악의 벽 허물기 작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일이 아니다. 플라치도 도밍고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카
레라스 등이 팝송이나 영화음악을 노래하는 것은 전문연주자
이니까 상관없고 우리 성악가들의 본업이 교수이니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이 지금까지 클래식 음악계의 분위기였다.

또 우리 성악가들도 무대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Don't cry for me Argentina'나 '제비'등의 외국가요나 민요
를 부르면서도 한국가요는 안된다는 식의 편견이 만연해왔던
분위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박인수의 '벽 허물기
작업'은 더 돋보인다. 그것은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음악의
생활화를 가능케 하는 출구를 마련하는 것이며, 순수음악과
대중음악의 껍질을 벗겨 음악의 본질을 밝혀보려는 시도라는
큰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모든 음악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의 자유인
-국내외 각종 오페라 및 독창회에 120여회 이상 주역으로 출연
-서양음악과 국악과의 만남을 시도
-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공연
- 불우이웃을 위해 수많은 자선무대 출연


- 1938년 서울 출생
- 서울대 음악대학 이인영 교수 사사
- 국립 오페라단 「마탄의 사수」주역으로 데뷔
- 프리마 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주역
- 서울 시립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마적>에서 주역테너
-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 서울 아카데미 오페라단 <라보엠> 주역
- 도미
- 버펄로 뉴욕 주립대학 음대 옾페라 <파우스트>, <라보엠>, <리골레또> 주역
- 버펄로 뉴욕 주립대학 음대 수료
- 줄리아드 음악학교 마리아 칼라스 장학생
- 줄리아드 음악학교 조르지오 토찌 사사
- 맨해튼 음악학교 오페라 <슈완다>, <알제리의 이탈리아인>, <돈 빠스꽐레> 주역
- 맨해튼 음악학교 오페라과 수료
- 브루클린 오페라 극장에서 <피델리오>의 플로레스탄 역으로 ‘뉴욕 타임스’의 격찬 받음
- New Haven 오페라단과 버팔로 오페라단 <라보엠> 주역
- 캐나다 온타리오 The Shaw Festival에서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의 바쿠스 역으로
  ‘토론토 스타’지의 격찬
- 스탄포드 오페라 극장 <춘희>의 알프레도 역으로 Connecticut 의 신문에서 격찬
- 뉴욕 그랜드 오페라단 <미소의 나라> 의 수청역으로 뉴욕의 예술 비평잡지 ‘Back Stage' 의 호평
- 콜롬비아 국립오페라단의 초청으로 콜롬비아 보가타의 콜론극장에서 <라보엠>, <춘희>주역
- 미시간 East Lansing 오페라단 <토스카>에서 까바라도씨역
- East Lansing 오페라단의 초청을 받아 독창회 개최
- Newport 여름 음악 축제에 초청받음
- 에밀레 오페라단 창단(첫 재미 한인 오페라단)
- 에밀레 오페라단의 첫 공연 장일남 작곡 <춘향전>에서 이도령역으로 ‘뉴욕데일리뉴스’ 지에서
  ‘국제적인 성악가’라는 찬사받음
- 워싱턴,시애틀오페라단의 <마적> 타미노역
- 한국의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 연주로 김동진 작곡<심청전>에 초청받아 공연
- 한국에서 대구 MBC 방송국의 후원으로 독창회
- Newport 음악 축제에 두 번째 초청받아 공연
- 국립오페라단의 초청으로 <토스카>한국에서 공연
- Newport 음악축제에 3번째 초청으로 공연
- 제 4회 한국 음악 축제에 초청받아 <파우스트>공연
- 한국에서 전주 MBC 방송국의 후원으로 독창회 개최
- 워싱턴 케네디홀에서 독창회 개최
- 에밀레 오페라단의 3번째 공연 <춘희>주역
- 에밀레 오페라단의 4번째 공연에서 주역(뉴욕 링컨센타)
- 국립오페라단의 초청받아 <삼손과 데릴라>에서 삼손역
- 서울오페라단 <라보엠>주역
- LA음악인 협회의 후원으로 현제명 작곡 <춘향전> 이도령역
- Aron Sonsky Management 의 후원으로 Abraham Goodman House (뉴욕)에서 독창회
  개최-유명한 음악 평론가인 Peter Block 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테너라는 찬사 받음
- 뉴욕 텔레비전 ‘Joe Franklin 쇼’(CH. UPN 9)에 출연
- 뉴욕에서 두 번쨰 독창회(앵콜독창회)개최
- Longisland 합창협회의 후원으로 <메시아> 독창자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임명
- 귀국 독창회 개최
- 국제 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주역 (현대 예술극장 소극장 연주 시도)
- 독집 디스크 (LP및 CD )출반(성음,서울음반)
- 박인수.이동원 조인트 리싸이틀(호암아트홀)
- 1991, 1994년 KBS 방송대상 수상
-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서양음악과 국악과의 만남> 공연
- 제 30회 MBC 한국 가곡제 특별상 수상
- 도쿄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 수천번의 음악회(1년에 200회 이상 공연) - 지방 각 도시와 미국,뉴질랜드,콜롬비아,프랑스,
   스위스,캐나다 등
- 다수의 TV 음악 프로그램 출연
- 1983년부터 서울대 음대 교수
- 2004년 서울대 음대 정년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