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사회/정치-외교-국방

북한을 이기고 싶다면 '비핵개방 3000'부터 버려라-주성하 기자 (덧글포함)

淸山에 2010. 11. 27. 18:45
 
 
 

 

 
 
 
 
연평도 포격 사건은 많은 국민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어딜 가나 분노를 터뜨리며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뿐이다.

 
그도 그럴 수밖에, 정말 보잘것없는 양아치에게 당했는데, 문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화끈하게 보복이라도 했으면 좀 나았을 것을 그것도 못했다.
 

 
이 블로그에서 보면 심지어 그 분노의 화풀이를 탈북자들을 내쫒자는 주장으로 푸는 사람들도 있다.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분노하게 됐는가. 김정일이 나쁜 놈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김정일이 나쁜 놈이란 것이 어제 오늘 알게 된 사실도 아니다. 김정일을 욕해서 화가 풀리면 실컷 욕해도 되지만 그게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지금은 모든 국민이 북한을 씹어 먹어도 성치 않을 원수로 노려보고 있지만, 어떤 정권이 어떤 정책을 폈는가에 따라 지금쯤, 물론 허울에 불과하긴 하지만, 겉으로나마 개성공단에서 남북이 얼싸안고 통일노래를 부르면서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정책의 첫 단추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면 나중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 빠져 드는 것이다.

 
현 정권은 애당초 북한과 거래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고 생각한다. 보수정부에선 어떤 대북 정책을 펴든지 지지율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이전 정부의 햇볕정책을 공격하면서 북한을 무시해버리고 있으면 지지기반인 보수층을 기반으로 지지율은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타산한 것 같다.

 
내가 애초부터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언한 ‘비핵개방 3000’ 같은 대북정책을 간판처럼 명색상 하나 걸어놓고 모든 것을 북한 탓으로 미루면서 대충 시간 때우면 5년은 그냥 흘러갈 것이라고 타산했을 것이다.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면 절대 그러면 안 되겠지만 말이다.

 
이 정부 초기에 통일부 없애니 마니 하다가 결국 존속된 것 생각나실 것이다. 통일부 없애겠다고 한 바로 그 사람이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아실 분들도 아실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아마추어라고 비판했던 것은 북한과는 등 돌리고 살고 싶다고 그렇게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이들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북한이 강도로 본색을 드러내 으르렁거리면 한국이 꺼내들 수 있는 보복 카드가 별로 없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북한이 차마 그렇게까지 하겠는가 하는 식의 안이한, 북한의 선의에 기대는 듯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지금은 어렴풋이 깨닫고 있긴 하겠지만...

 
인지도가 있는 어떤 보수 인사는 연평도 포격이 있은 뒤에 북한하고는 상대하지 말고 살자는 호소문 비슷한 글을 올렸다. 이 인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북한을 상대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지금까지 대북정책을 이끌었다.

 
나는 햇볕정책 지지자라는 공격을 많이 받는다. 이 나라에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면 햇볕정책 지지자가 되기 싶다. 핸드폰만 해도 이제는 3G를 쓰는 데 인식은 아직 2G에 머물고 있다.

 
햇볕정책의 문제점은 이전에도 언급했으니 더 말하지 않겠다. 햇볕으로 핵도 폐기시키고 북한을 개방으로 유도하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그건 한국이 할 수 있는 능력 밖의 일이다. 마치 한국이 북핵을 폐기시킬 수 있고 개방도 시켜서 소득을 3000달러로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하는 정책이나 똑같은 오판을 하고 있다.

 
나는 더 욕심 부리지 말고 다만 남북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관리나 하는 정도만 생각하는 정책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물론 우리가 어느 정도의 지원을 해줘야 하고 때론 자존심도 상할 때도 있겠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가장 값싸게 먹히는 방법이라고 본다. 경우에 따라선 명분을 어떻게 세우냐에 따라 자존심 상하지 않게 북한에 들어가 개발할 수도 있다고 본다.

 
물론 이것도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냐는 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건 분명 답이 있다. 분단 긴장관리는 김정일이 죽을 때까지만 유지하면 된다. 그래봤자 이제 몇 년 만 참으면 된다. 5년 임기짜리 대통령이 죽어가는 놈하고 그리 악착같이 싸우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그리고 김정은은 결코 오래 못 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깡패 같은 악당에게 지원해주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이에 대한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원칙을 지키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원칙이란 것은 기준점이 없다.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 이명박 대통령의 원칙이 다르고 민주당 박지원 대표의 원칙이 다르단 의미이다. 원칙 운운하는 것은 올바른 문제제기는 아니다.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이 아니라 국익이다. 모든 것을 국익을 최우선에 놓고 판단해야 한다. 장단기적으로 봤을 때 국익에 어긋난다고 판단되는 일에 한해서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국익을 해치는 원칙을 고집하는 것은 아집에 불과하다.

 
중국을 보라. 그들이 원칙을 몰라서 북한을 저리 감싸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북한을 감싸주는 것이 얻는 실익과 손실을 잘 따져보고 국익이라고 판단되는 사안 앞에선 저렇게 뻔뻔해지는 것이다. 국익을 따지는 것은 모든 나라들이 예외가 아니다.

 
지금까지 쭉 이야기한 것은 원론적인 이야기다. 지금 이 상황까지 와서 갑자기 분단관리를 해나가겠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가 늘 말했던 것이 배를 몰고 산에 왔으면 등산이라도 제대로 하라고 것이었지만 연평도 사건에서 보듯이 이것도 제대로 못했다.

 
그렇다면 이제부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정부의 고민이 그것이다. 더는 빼들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대북심리전 방송도 안하겠다고 미리 선을 그었다. 김태영 장관 해임시키고 국회에서 대북규탄결의안 100번 통과시킨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이제 와서 연평도를 요새화한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불과한 뒷북치기일 것이다.

 
정부는 지금 궁지에 몰렸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대북 공격 대응 매뉴얼 좀 보강하는 것 정도이다. 그렇다고 해서 북한이 다시 공격하면 이것이 대책이 되는 것도, 승리가 되는 것도 아니다.

 
북한에 몇 배로 보복한다고 해서 북한이 꿈쩍이나 할까. 한개 사단이 전멸해도 상관없는 북한이다. 우리가 포사격에 비행기로 폭격하면 북한은 폭격은 물론 미사일로 되받을 것이고, 이런 식으로 확전이 계속되면 결국 두 손을 들 수밖에 없는 것은 한국이다.

 
북한은 많이 죽을수록 천 백배 복수를 다짐하면서 내부 단결에 이용할 것이지만, 우린 희생자가 많이 나면 정부는 물론 경제도 견디지 못한다.
 

 
 
북한은 바로 한국의 취약점을 잘 알고 계속 쑤셔대고 있다. 이번엔 포격이라면 다음번엔 암살단이 활약할 수도 있고, 전염병을 퍼뜨릴 수도 있다. 맞으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것은 잘못된 정책의 탓일 수 있지만 언제까지 정부 탓만 하면서 계속 맞고 살 수도 없는 일이다.

 
북한과 이기고 싶은가? 그건 쉽게 이길 수 있다. 다만 그러려면 북한보다 더 호전적이 돼야 하지만 자신 있는가. 한국이 할 수는 있는 일인가.

 
사실 북한과 전쟁해서 이기는 것은 일도 아니다. 우리의 피해도 상상보다 훨씬 작을 것이다. 군은 3개월 정도 전투를 예상하는가 보지만, 나는 북한군의 허점을 파고들면 빠르면 하루, 길어야 일주일이면 전투도 거의 안하고 전쟁은 끝난다고 장담한다. 다만 자세한 방법을 블로그에 공개하는 것은 여기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렇게 이겨봐야 한국에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최악의 통일시나리오, 즉 3조 달러 이상을 퍼부어도 북한을 회복시키지 못하는 상황에 곧바로 마주칠 수 있는 것이다. 또 중국도 눈뜨고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당하고 살 수는 없다.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단호한 모습 정도는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추가 타격이 우려되는 경우 이웃 미사일 기지도 타격하라는 정도의 단호함 말고 말이다.

 
사실 이번 일도 대통령이 경제인 출신이 아닌 군 장성출신이라면, 청와대 벙커 안에 군부출신들이 가득했다면 북한이 저리 기고만장해 민가에 감히 포사격까지 해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번 대선에선 군 장성출신을 뽑은 것도 북한을 의식했을 땐 나쁘진 않은 선택일 수도 있다.

 
내가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라면 강경대응을 결심했을 때 맨 먼저 할 일이 사문화된 ‘비핵개방 3000’부터 휴지통에 처넣겠다. 어차피 남은 2년 동안 비핵이니 개방이니 말해봤자 다 헛소리인거 사람들이 다 알고 북한도 다 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왔어도 안 버리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비핵개방3000 정책은 목적과는 달리 북한을 조금도 비핵화시키지도, 털끝만치도 개방시키지도 못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북한은 플루토늄에 이어 우라늄까지 당당하게 공개했고 개방은커녕 지금 사상 최악의 국경봉쇄를 하고 있다. 다음 정권에 가서 햇볕정책보다 더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될 이런 정책은 빨리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이건 사실 만들 때부터 실패가 뻔한 정책이었다.

 
죽은 송장을 2년 안고 가지 말고 업적을 인정받으려면 당장 국민들에게 대북정책에 방향전환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아직도 끈 떨어진 비핵개방을 외쳐봤자 북한에게 업신여김만 당할 뿐이다. 그렇다고 대북정책이 없을 순 없다.

 
내가 늘 말했듯이 북핵은 한국이 폐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플루토늄을 쫓아가면 우라늄이 나오고 우라늄 쫓아가면 또 수소폭탄이 나온다. 이런 게임 언제까지 하겠는가.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기 전엔, 미국이 통 큰 양보를 해서 혹시 타협이 이뤄지기 전엔 북핵은 해결할 수 없다.

 
한국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걷어치울 것은 빨리 걷어치워야 한다. 한국이 참여안하면 6자회담도 당연히 무용지물이 된다. 북한 두둔에 철면피가 되는 중국이 주도하는 판은 속 시원히 걷어 차버려라. 오히려 정치권에서 한국의 핵 개발 필요성을 계속 언급하면서 중국을 압박하는 군불을 때줄 필요도 있다고 본다.

 
핵 포기에 초점을 맞춘 ‘비핵개방3000’ 대신에 한국은 통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정책을 천명할 것이다. 김정일이 깽판을 쳐도 어쩌지 못하고 속수무책이 된 공영 공생 정책에서 한반도의 통일 추진 정책으로 판을 완전히 다시 짜라는 뜻이다. 이러면 한국이 자기의 장점인 경제력을 활용해 군비경쟁이든, 정보전이든, 심리전이든 아무튼 노골적으로 김정일을 괴롭힐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매우 커진다.

 
북에는 핵 문제의 영원한 해결을 위해, 위협받고 있는 한국 안보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우리는 통일을 최우선적 과제로 내걸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천명할 것이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민족의 이익이며, 이를 위해 희생도 각오할 준비가 돼 있으며, 어떤 형태의 통일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있으며 어떤 기회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봤자 당장은 유효기간이 2년짜리겠지만 2년이 7년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도발하는 경우엔 전쟁 상황으로 간주하고 적의 수뇌를 직접 겨냥해 제거할 수 있다는 것도 확실히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 그것이 암살이든, 폭격이든 한국의 대응 역시 무자비하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김정일에겐 그것이 유일한 위협이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면 북한군이 왜 며칠을 못 견디는지 북한에 미리 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얼마나 허약한 군대를 갖고 허장성세하는지 인식시킬 필요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전쟁 상황이 나면 전력의 50% 이상이 포진된 황해도나 강원도 일부 지역만 접수하고 우리 군은 딱 평양 코앞까지만 진주해서 항복을 받아내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그 정도만 돼도 북한 김정일 체제는 알아서 끝난다. 중국과의 국경도 위협하지 않고, 우리도 경제가 파탄 난 북한을 떠안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으니 검토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한국이 과연 이렇게까지 나갈 수 있을까. 이런 배짱이 있을까. 그렇게 믿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앞에는 3가지 길이 있다.

 
한 가지 길은 이미 위에서 언급했다. 대북정책을 바꾸고 공세적으로 나가는 것이다. 희생을 각오하고 손해를 좀 입더라도 자존심을 지키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북한이 보건대 호전적인 한미 연합군이 평양 때릴 구실을 찾지 못해 계속 도발 거는 것처럼 인식되게 하면 남한은 더욱 안전하다.

 
또 하나의 길은 그냥 지금처럼 가끔 공격받으면서 2년을 보내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공격이 그렇게 자주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때마다 전 국민이 몹시 화가 나겠지만, 해마다 북에 몇 천억씩 갖다 주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견디면 된다.

 
세 번째는 타협해서 예전처럼 일정한 지원을 하면서 살살 어루만지면서 사는 길이다. 그러나 이 길을 선택하는 순간 이 정부의 생명은 끝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는 거의 채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은 어느 길을 택하겠는가. 오늘 이런 소리도 들었다. “어제는 화가 잔뜩 났지만 오늘 생각해보니 확전 막으라는 대통령 지시가 맞다고 본다. 더 크게 번졌다간 어떻게 될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몇 %나 될지 모른다. 확전 막으라는 지시가 잘됐다고 생각하진 않더라도 상황이 이 정도에서 끝나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을까. 아마 2011년 새해 첫날엔 연평도는 이미 기억에서 지워져 있지는 않을까.
 
 
                      

 
                
(아래↓ 손가락을 누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게 됩니다)
 
 
 

  

 

 
*
참고로 이시간
위 기사에 대한 덧글을 첨부합니다
*
 
 

  

 

 

jason   l 삭제 l 2010-11-26 07:41:20
잘 읽었습니다.
쳇   l 삭제 l 2010-11-26 07:53:12
인간도 아닌 깡패 양아치들과는 상종하지 않으면 피해 당할 일도 없다.
괜히 대화 한답시고 만나고 말들어 주고 하다 돈 뜯기고 몸도 상하고 하는 것이다.

무시하고 살면 되고, 덤벼들고 해코지 하려들면 작살 내주면 된다.

전석호   l 삭제 l 2010-11-26 07:57:58
주기자님 잘보고있습니다.
탈북자 운운하는 사람들에대해서는 제가대신 사과드리고싶네요.
우리 대한민국의 문제는 국민들은 똑똑한데 사회지도층이 썩었고 그래서 무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은있다고봅니다. 국민들이 똑똑하기 때문에 저들 쓰레기들은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북한 한국을 두루아는 주기자님의 좋은말씀 계속 부탁드립니다.
음   l 삭제 l 2010-11-26 07:58:00
북한에 이기고 싶은 생각 전혀 없다.
인간말종들 이겨봐야 먹여 살릴 책임 밖에 더 지나?
니네들끼리 조용히나 살아라.

도발하면 10배로 더 피해를 입혀주는 길 밖에 없다.

아무 도움도 안되고 안보 저해 요인만 늘어나는 탈북자들은 더 받지 말고,
탈북자들의 대북 송금도 금지 시켜야 한다.
먹여 살리는 정도? 그 정도라면 나도 통일찬성합니다! 근데 어쩌죠? 우리 모두 강제로 북한에 강제징용가야 한답니다! 아니 왜? 몰라서 묻습니까? 컴퓨터 중장비 자동차 물류 유통 부동산 법조 금융 증권 등등에 100% 백지인 저들 북한인들이 어떻게 통일 직후 북한에서 일합니까? 그리고 저들은 수도 2천만이 안되어 하도 적어서 숫자도 안됩니다. 결국 정부는 우릴 강제로 잡아 북한에 보낼 수밖에요. 문제는? 이것보다 훨씬 자연적 사회적으로 유리했던 일제징용도 고작 3분의 1밖에 못 살아왔는데? 그것보다 더 나쁜 징용가면? 우린 100% 다 죽는단 겁니다. 기한도 몇 배나 길고, 먹는 거 입는 것도 더 못하고, 춥고 척박한 데로 가야 하고, 미개한 지역으로 가는 징용이니 일제징용보다 훨씬 더 못하니 우린 다 죽을 수밖에요. 죽고 싶은 사람은 통일 좋다고 하시지. 그것도 제일 나쁘게 죽고 싶다는 사람은.
위에 답글 단 사람은 정신이 제정신인지 궁금하다. 우리 정부가 그런 깡패 정부인 줄 아는 건가? 그리고 뭣보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건 그런 것들에 대해 똑같이 100% 백지였던, 2천만 남한사람들이었는데요?
그럼 제 정신이지! 깡패정부? 나라가 위급해지면 깡패가 안될 정부는 미국도 없다. 알았나? 무식한 인간아. 그리고 이 나라가 언제는 그렇게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정부였나? 내가 알기론 전혀 안 그런데? 세상을 근거없이 긍정적(실은 무서우니까 현실도피적)으로 보지 마라. 그러다 크게 당하고 정말 뒤진다. 현실을 잊지 말고 살아라.
김재환   l 삭제 l 2010-11-26 08:04:04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해하던 부분을 정확히 짚으셨네요.^^:
정말 우리에겐 3가지 방법이 있네요. 하지만..정말 두렵습니다.
천안함처럼...또 몇일지나면 국민들 머릿속에서 사라지는게 아닌지..
역시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것 같습니다.

한심   l 삭제 l 2010-11-26 08:05:02
햇볕 이전으로 돌아가 남북이 따로 살면 된다.
남북 관계가 가장 평화롭던 시기는 땡볕 시절이 아니라 노태우(88-92), 김영삼(93-97) 시절이다.
그 기간에는 부칸 넘들이 별로 큰 도발은 하지 않았다.
96년에 몰래 잠수함 침투했다 좌초되어 돌아갈 길이 막힌 넘들이 난동 부린 거 빼고는...

공산권 붕괴하고, 김일성 죽고, 대기근 닥치고 해서 김정일은 완전히 망해가고 있었다.
그런데 노망난 김대중이 노벨상 욕심으로 북한가고 5억불 송금하고, 지속적으로 대북퍼주기를 하면서
그때부터 서해 도발이 시작된 것이다.

대화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햇볕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답이다.
니네들끼리 알아서 먹고 살고, 도발하면 죽인다.
미안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남북관계가 젤 위험했던 시기가 노태우 김영삼 시절이었습니다. 단지 그땐 언론통제 사회라서 잘 몰랐을 뿐! 아예 1994년엔 북침전쟁한다고 사재기 소동 났던 거 잊었습니까? 자신이 국제정보에 어두워 잘 몰랐단 것과 안 그랬단 것이 동격이라고 착각하시면 곤란하죠! 하긴 영원히 분단해서 살길 바라는 건 나도 매한가지 맘이지만. 우리가 원하면 세상이 그렇게 응석을 받아준답니까? 머잖아 미일중러가 내전난 북한을 강제로 우리에게 떠안겨 [강제 남북통일]은 싫어도 되고 만답니다. 나 개인적으론 결사반대지만 말이죠. 하지만 난 여기 사이트에서도 흔해빠진 철부지 응석받이가 아니라서, 꿈과 현실을 혼돈하고 내가 바라는 바가 미래라고 착각않기에 이런 소린 않죠.
험   l 삭제 l 2010-11-26 08:09:43
일부 정신병자들이 이명박이 퍼주기를 안해서 서해 도발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부칸 넘들은 지네들 사정으로 도발하는 것이지 남한의 퍼주고 안 퍼주고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

연평도 포격 전날까지도 적십자 수해지원 물자가 북한으로 가고 있었다.

서해 도발은 북한군의 ‘김정은에 대한 충성경쟁’ 이 불러온 것 rfa

Garry   l 삭제 l 2010-11-26 08:10:44
예상대로 김정은이 멍청하다는 보도가 나오네요. 상급학교 진학시험도 통과 못할 정도라는군요. 대를 이어 권력을 세습하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거죠.

이명박은 북에 대해서 통일을 하겠다는 겁니다. 단 이는 흡수통일로, 김정일 사후 한국군이 북진해서 북을 점령하겠다는 것이지요. 이런 이명박 정부의 태도가 명확한 마당에 북은 이명박의 흡수통일 개념이 뭘 초래하는지 미리 좀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느낄 것입니다. 말이 안통하니까, 전쟁 나면 어떻게 되는 줄 아냐? 니들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국지전을 통해서 전쟁의 맛을 미리 보여주는 거지요.

저는 북의 공격이 더 자주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천안함 사건 나고 나서 저는 그 이상의 군사도발이 이명박 임기 끝나기 전에 최소 1차례는 났을 거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다시 연평도 폭격이라는 6.25 종전 이후 최초로 휴전선을 넘나드는 대규모 포격전이 8개월도 안되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이명박의 남은 임기 2년 중에 3차례는 이런 교전이 가능하다는 추정도 가능합니다.

이명박은 확전을 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가, 보수파의 비판이 우려되니까 '다음에는 북의 미사일 기지를 폭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말은, 북이 다음 번에 서해에서 도발할 때에는 한국군이 공격하기 전에 미사일을 먼저 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북의 미사일은 인천공항까지 닿거든요. 북이 인천공항을 폭격한다고 남이 보복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포와 전투기 폭격과 미사일 발사가 순식간에 이뤄지면 더욱 더 큰 대규모 국지전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우리는 지금 진지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지한 답은 하나다. 간단하다. 대북심리전을 재개하면 된다. 북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자주포도 아니고 현무미사일도 아니고 최신예 전투기도 아니다. 대북심리전 재개로 말단 병사부터 민간인 중간이하의 당간부까지 마음을 흔들어 놓아야 한다. 그래서 김정일 정권을 인민과 고립시켜야 한다. 그게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 노무현 김대중 이명박 이거를 다 못하고 있다. .
계명산   2010-11-26 08:16:36
주기자님, 바빠서 깊게 읽지는 못했습니만, 몇 가지 문장은 잘 읽히지가 않는군요. (급히 써서 非文도 있는 듯 함). 나중에 천천히 읽어보고 소감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Garry   l 삭제 l 2010-11-26 08:23:11
지금 청와대는 확실하게 안보불감증에 걸려 있습니다. 이번 연평도 폭격도 오판에 따른 사고성격이란 면도 있어 뵙니다.

북핵 해결을 최우선하겠다는 청와대는 북이 우라늄농축계획을 공개하지, 매우 격앙되어 전정권들의 탓을 또 해댓습니다. 그 직후에 NLL에서 호국훈련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민감한 그 지역에서 함대를 동원해서 3천 수백발의 실탄을 쏘면서 훈련한 것은 우리의 무력을 과시해 북을 겁먹게 하려는 무력시위의 성격이 분명히 있었을 거란 거죠.

그런데 문제는 무력시위를 한다는 것은 상대가 도발을 하면 박살을 낸다는 의지가 뒷바침 되어야 효과가 있을테인데, 북은 이명박이 실제로는 전쟁을 못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았을 거란거죠. 실제로 북이 연평도를 폭격하자 한국군은 변변한 대응도 못하고 '확전을 경계하라'는 명령이나 들었습니다.

실제로 쏠 생각도 없는 총을 어설프게 뽑았다가 도리어 상대가 진짜로 총을 쏠 구실만 만들어 줘서 얻어맞고 망신만 당하고 만 것입니다.

과연 싸움을 꼭 해야 하는가?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력이 근본적으로 너무 미숙한데, 그럼에도 호전적이기만 하다는 거지요.

몸은 다 컸지만 생각은 아직 어린애인 청소년처럼 말입니다.
한국사람   l 삭제 l 2010-11-26 08:36:54
주기자님, 한국사람들중 과연 몇프로가 북한을 이겨서 자존심을 세워야한다고 생각할까요??
전 제가 다수중 한사람이라고 감히 생각하며, 북한과 대결 자체를 자제하고 왠만하면 안 부딪치고 사는것이 지금으로써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다수중 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일이 밉습니까? 그뒤를 이을 김정은이 싫습니까??
물론 그렇지만 전 북한이 망해서 밀려올 그 수많은 사람들이 더 무섭습니다.
남북상봉처럼 얼싸안고 서로 잘살자고 다독이고 살수있을까요??
전 서로 이를 갈면서 더 원수가 된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그게 더 현실적이지요.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할수있는일은 주기자님 말처럼 비핵화 3000 패기하고 우리도 핵개발 선언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로써 세계 이목은 집중되고 왜 평화적인 한국이 이러한 선언을 하였는가, 내막을 외신들이 보도할것이며 이를 저지하기위해 중국이 한국 또한 어르고 달래기에 들어갈거고 이를 통해 우리도 중국에게서 뭔가를 얻을수 있을수도 있고, 그에따라 핵개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액션은 그 후 반응보고 결정하면 되고, 뭔가 우리 수중에도 협상카드 한장을 가질수 있을것입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나라는 북한 뒤 봐주는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번 주기자님 글은 비웃음과 비판이 아닌 나름 적지만 해결책도 제시하셔서 읽을만 했습니다.
Garry   l 삭제 l 2010-11-26 09:02:24
북의 뒤를 봐주는게 중국이니 우리도 중국을 겨냥해서 핵 개발하자는 사람도 있던데 뭘 한참 모르는 소리입니다.

중국은 북에 대해서 아직 결정적인 영향력은 없고, 중국은 워낙 큰 나라인데다가 인명을 경시하는 사회주의 독재국가이고 자신들도 핵보유국입니다. 한국이 핵무장 좀 한다고 별로 두려워하지도 않죠.

다만 북핵이 구실이 되어 한국, 일본이 모두 핵무장을 하게되면 스스로 자주국방을 하게되고, 그럼 미국의 압도적인 재래식 군사력이라는게 똥이 되어 버립니다. 그럼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의 코 앞에서 밀려 나게될테니까 미국에게 큰 손해입니다.

우리도 핵 개발 하자는 말은 곧 반미하자는 소리입니다.

미국은 북의 핵개발과 핵확산이 싫다면 북과 진지하게 혐상해야 했습니다.
정신 나간 소리 하고 앉아 있네.. Garry 눈은 살가죽이 부족해서 있는 게 아니다. 이번 사태를 보고 북과 협상하라. 뭘 협상하라는 거야. 민간인 지역에 폭격해놓고 핑계될 게 없으니까 한국군 군사훈련한 거 가지고 트집잡는 놈들에게.. 대규모 무력시위도 필요없다.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여 북 주민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전단지 날리고 해야 한다. 그래서 김정일에게 압박을 가해야 한다. 물론 겁쟁이 현정권이나 김정일에게 굽실굽실되는 민주당이 그걸 할 리 없겠지만.... 살인마들에게는 매가 약이다. 주기자 말대로 북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강해 보일라고 무척 애를 쓰는 거지.. Garry 희생자에게 묵념이나 올리거라. 다 너 같은 자들이 퍼주기를 주장했기 때문에 북한놈들이 그 돈으로 무기사고 쌀로 밥 해 먹고 도발을 해온 것이다.
오버하는푼수들   l 삭제 l 2010-11-26 09:06:25
김정일밑에선 찍소리도 못하다가 남한 와서 남한정부비판 선봉에 나서는 일부 탈북자들에게 하는 남한의 쓴소리!!!
<인터넷에서 퍼온 글입니다>
그렇게 하찮게 당신들이 여기는 남한의 양심이 전하는 몸에 좋은 쓴소리입니다!!!

통일 후든, 지금이든, 통일과정이 시작되어 서로 섞이는 과도기든
북한 주민(또는 탈북자)들이 남한 주민들에게 두고두고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할 일은 이것이다.

“그 지경이 되도록 뭐했나?”

이에 대해 구구한 변명이 있을 수 있다. 북한주민이든 그들을 이해한다고 하는 남한주민이든. 그러나 구구한 사설에 덕지덕지 묻어있는 껍데기를 다 벗기고 핵심만 남기면,
북한주민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김일성가문의 철권통치가 너무나 강고해서 난공불락이었다고?
왕조시대의 충성사상과 臣民사상이 짙게 남아있어 자생적 봉기가 불가능했다고?

정상 참작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건 다 해도 서푼어치도 안 된다.

남북이 갈린 건 같은 시점이니, 왕조시대의 충성사상과 신민사상이 어디 북에만 남아있었겠는가?
똑같은 전통사상을 지녔던 남한주민들이 독재정권에 피 흘리며 저항하여 세상을 바꿔온데 반해, 북한주민들이 김일성독재정권에 순응한 것은 공산당정권이 주는 마약같은 포퓰리즘에 영합했기 때문이다.

빈부차이도 없고, 신분의 귀천도 없고, 세금도 없고, 능력이 있건 없건, 일을 열심히 하건 말건, 나라에서 배급으로 공평하게 식량 나눠주고, 공짜로 공부시키고 병 고쳐 준다하니,
거기에 눈이 멀어 독재건 세습이건 따지지 않고, 자유도 인권도 다 포기하고 김일성가문에 영합해서 긴긴 세월 살아온 것이다.
치열한 삶이 무언지 알지도 못한 채, 포시랍게 수십 년 간 공산주의의 단물만 빨아먹다, 나라의 곡간이 텅텅 비어 공짜배급을 못 받아 굶주리게 되니, 이제 와서 김정일 정권을 욕하고 공산주의를 탓하고 세상을 원망하는가? 그리고, 잘사는 남한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비난하는가?

두고두고 비판을 받는 이승만 독재, 박정희 개발독재정권이지만, 김일성 세습정권 독재의 악독함에는 가히 비할 바가 못 된다.
이조시대와 식민지시대밖에 경험하지 못한 이 땅에 이승만은 자유민주주의의 국가정체를 세웠고(저 비통한 북한 왕조체제에 비교해보라. 얼마나 비범한 선택이었던가!), 박정희는 무에서 경제성장의 기적을 일구었다. 또한 두 정권 내부는 부패했어도 집권자들은 개인적으로 검소했다.
그러나 그 헐벗고 굶주리던 1960~70년대에, 국민들은 두 지도자의 그러한 공적과 개인적 검약에도 불구하고, 단지 인권을 탄압하고 자유를 억압하고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목숨 걸고 투쟁하여 자유와 민주주의를 쟁취했다. 그렇게 두 독재자의 손에서 시민의 권리를 쟁취해왔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이승만과 박정희의 애국심과 능력을 존경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의식의 참모습이다.

당시엔 하고 싶어도 국민들에게 공짜로 나눠줄 국부도 없었지만, 국민들 모두 나라에 손 벌리지 않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의 능력으로 하나씩 살림을 일구고 산업을 일으키고 학문을 일으켜 오늘의 국부와 풍요를 만들어냈다.
이제 세월이 흘러, 마음만 먹으면 국민들에게 어느 정도는 공짜로 나눠줄 만큼의 국부가 쌓였고, 그리고 여전히 경쟁은 가혹하고 가난에 힘이 겨운 국민들이 적지 않지만, 그래도 국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고, 미래의 통일비용까지 걱정하며 경쟁의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있다.

우리가 혹독한 가난을 극복하며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동안, 북한주민들은 무엇을 했고 어떻게 살아왔는가?

자원이 풍부하고 대륙에 접해있는 북한지역에 일본은 식민지시기에 산업을 집중시켰다. 초등학교시절, 수풍댐, 부전강댐, 허천강댐의 전력이 얼마나 풍부한지 북한의 모든 산의 소나무 마다 전등이 하나씩 걸려있다고 했다. 북한이 남한으로의 전력 공급을 끊은 후, 오죽했으면 그런 소리가 나돌았겠는가?

남한에 비해 그 풍부하던 전력, 그 탄탄하던 산업을 어디다 팔아먹고 저 지경이 되었는가?
북한이 일본의 식민지보상금 운운하는데, 못돼먹은 왜놈들을 생각하면 마땅히 받아내야 하지만, 남한에선 꿈도 못 꿀, 왜놈들이 남기고 간 전력시설과 중공업기반을 생각하면, 그거 없이도 지금쯤 GDP 3만불은 되었어야 하지 않나?
미국의 봉쇄 때문에 북한이 거덜났고, 미국의 지원 때문에 남한이 잘 살게 되었나?
남한도 소련이나 중국으로부터 적선한 푼 받은 것 없다. 미국 시장은 공산국가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 개방되었으나, 미국시장에서 남한처럼 성공을 거둔 나라는 한 손에 꼽을 정도니, 남한이 유독 그 덕에 잘 살게 되었다는 소리는 못할 것이다.
미국보다 훨씬 더 도덕적이고, 미국보다 훨씬 더 부강한 공산주의의 맹주를 둘씩이나 등에 업고 있던 북한이 아니던가? 남한이 미국의 구호식품으로 보릿고개를 힘겹게 넘길 때,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탱크, 비행기 받아냈고, 중공과 소련에 양다리 걸쳐 따블로 뜯어먹었으니, 짜구날 정도는 못되더라도 허기는 면했어야 하지 않나?

북한 주민이 당장 굶어죽게 되었으니, 원인이야 어떻든, 김정일정권이 무슨 짓을 하든, 식량을 공급해야한다는 주장은 누구도 타박하기 쉽지 않다.

줘야하는 남한의 입장은 그렇다 치고, 그에 앞서, 주기자님을 비롯한 북한주민들은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하나?

남한이나 전 세계를 향해서가 아니어도 좋다. 북한주민들은 스스로에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았나?

첫째, 북한주민들은 오늘의 굶주림에 대해 북한정권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들을 먼저 탓해야 한다. 남한 주민들이 온갖 고생 다할 때, 공산주의의 단물만 빨아먹으며 무위도식한 것에 대해 뉘우쳐야 한다. 힘들게 일하지 않고 국가의 배급만 기다린 것은 북한식 공산주의사회에서는 미덕일지 모르나, 남한의 기준으로는 죄악이다.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죄악이다.

둘째, 북한주민들은 자유가 없고 인권이 말살된 오늘의 비참함에 대해 북한정권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들을 먼저 탓해야 한다. 피 흘리지 않고 자유와 권리,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공허하다. 더구나, 역사상 유래가 없는 폭압정권에 대해 3대에 걸쳐 봉건적 충성을 다 바쳐 끈질긴 생명을 불어넣은 잘못을 깨닫지 못하면서, 누군가가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들을 구원하여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의 온기를 거저 가져다주기를 바라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다.

셋째,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가져라. 북한 앞에는 파탄의 외길밖에 없는데, 그 나락의 끝에서 북한주민을 구원해줄 지구상의 유일한 국가고 국민이다. 대한민국마저 없다면, 있어도 북한과 다를 바 없다면, 북한은 소말리아나 아이티보다 더 비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패덕하기 이를 데 없는 북한의 위험을 견뎌내며, 세계 최빈국에서 존경받는 선진국으로 나라를 키워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내심과 부지런함, 용기 그리고 총명함에 존경을 표하라.

넷째,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부가 통일에 부정적이라고 그들을 비난하기 전에 북한주민들은 자신들을 먼저 비판해야 한다.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던 그들을 반통일로 몰아간 건 다름 아닌 북한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김일성가문의 폭압적 세습정권만이 그들을 반통일로 몰아간 게 아니다. 그 독재철권정권에 충성을 다 바쳐 3대 세습을 가능하게 한 북한주민에 대한 경멸과 혐오도 그에 못지않게 기여했음을 깨달아야 한다.

북에 남아있건 남한에 들어와 있건, 북한주민들이 이러한 마음자세를 갖지 않는다면,
남한뿐만 아니라 지구상 어느 누구로부터도 쌀 한 톨, 돈 한 푼 받을 자격이 없다. 햇볕정책이 어떻고 유화정책이 어떻다고 지금 말하는가?

이 점은 주기자님도 예외가 아니다.
주기자님은 대한민국 굴지의 언론 동아일보의 기자로서 자유세계의 혜택을 만끽하고 있지만, 그 혜택을 누리기까지 무슨 기여를 했는가?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에 들어와 몇 년간 온갖 고생을 다했지만 그러한 개인의 역경이 단숨에 자유세계의 풍요와 가치를 누릴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 땅에 들어온 북한주민들을 환영하고 보살피는데 있어서 추호의 인색함도 없다. 그러나 이 땅에 들어온 북한주민들은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이 이룬 성과로부터 받는 혜택에 대해 얼마나 존중하고 감사하는가? 그것이 있기까지 희생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산업역군과 민주투사 그리고 국가지도자들에게 어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는가? 존경과 감사는커녕, 경쟁의 치열함과 부적응, 차별에 대해 서운함을 너머 적개심과 증오를 키워가진 않는가?

누구에게 밝히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스스로 이러한 각성과 수련을 거치지 않으면, 통일 후 통합과정에서 북한주민은 남한주민들로부터 두고두고 질시를 받을 것이다.

“그 지경이 되도록 뭐했나?”
“무슨 염치로 이런저런 요구를 하나?”

이런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북한은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감사하고 존경할 줄 모른다.
과연 그런가?
북한정권과 북한주민을 통틀어 가장 열려있다고 생각하는 주기자님의 이 블로그에서도 나는그 반증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계명산
님이 소개한 윗글의 저자는 이 블로그에 명문을 올려서 많은 사람들을 감탄케 하는 <명적>님이랍니다.
답답해   l 삭제 l 2010-11-26 09:13:20
주기자가 지난 글에 많은 지지자들이 실망했던 이유중 하나는 우리측에 군인,민간인 인명피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조급하게 신문사설형식으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꼬기만 하는 글을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은 그러한 사건이 벌어지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먼저 우리측 피해, 희생자에 대한 언급이 선행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기자의 글에선 우리측 피해, 희생자에 대한 그 어떠한 언급도 찾아볼수 없었고, 정치적으로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웃기만 하지 않았나?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라고 했다. 그 누구도 말리지 않는다.
누가 오라고도 하지 않았고, 간다고 하면 붙잡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북한과 남한의 대결구도는 80년대 이미 끝났다.
이제 북한이 저들끼리 '우리식 사회주의'를 하건 어찌하건 남한에선 신경쓸 필요도 없다.
하지만 자꾸만 남측에 피해를 입히고 도발을 해오는게 문제라는거다.
북한은 저들끼리 '우리식 사회주의' (김씨세습왕조) 하라고하고, 남한은 남한대로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를 하면 되는것이다.
차라리 개헌을 통해서라도 북한을 주권국가로 인정해주고 김씨일가의 정권을 보장해주는 대신 휴전이 아닌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롭게(?) 서로 다른 두나라로 살아가는게 낫다고 본다. 그렇게하면 탈북자들은 그저 다른나라 사람일테고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해야 할 그 어떤 법적근거도 사라지게 될테니.
에휴..   l 삭제 l 2010-11-26 09:14:58
정말 꺼낼 카드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강경대응 물룐 필요하지만, 우리가 잃을 것이 너무 많기도 하고....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한숨만 나오네요..
잘 읽었습니다.
Garry   l 삭제 l 2010-11-26 09:22:38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폭격은 북에 비료 식량을 안줘서 난 것입니다.

이번에 적십자사를 통해서 쌀 5천톤이 단동을 통해 북에 가는 중이였는데도 연평도 폭격이 났다고 쌀과는 관계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하는데, 북의 식량 부족분이 1백만톤에 달하는데도 고작 5천톤 가지고는 북의 행동을 바꾸지 못합니다.

물론 북은 남의 비료, 식량 제공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한편으로는 보였겠지요, 그건 자신들의 취약점이고 자존심도 상하니까. 하지만 남이 과연 비료, 식량을 수십만톤 이상 주는데도 그걸 포기하고 북이 도발을 했을까요? 북으로써는 남에 여러가지 불만이 있더라도 크게 고민되는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번 연평도 폭격은 저번의 천안함 격침과도 완전히 같은 패턴으로 일어 났습니다.

북은 봉쇄를 받고 한미의 군사적인 압박을 심하게 받자, 그에 대응해서 핵 실험을 해 긴장을 높이고 이후 대화국면을 만들어서 먼저 이산가족 상봉을 허용하고 머리 숙이고 비료 식량 등 인도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국물도 없고 옥수수 1만톤 주겠다는 둥 조롱이나 당하자 천안함을 격침시켜 보복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2차 이산가족 상봉을 먼저 허용하고 비료 식량 달라 했지만 안주자, 우라늄핵농축계획을 공개하고 연평도 폭격을 해버렸습니다.

북은 거지 국가입니다. 있는 거라고는 핵과 군사력 밖에 없죠. 그런 그들을 궁지로 몰면 그들이 핵과 군사력을 쓰는 것 외에 달리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아니 이명박이 북이 핵 개발을 더 하고 군사도발도 더 강하게 하라고 강요해온 셈인 것이지요.
께리 드디어 친북의 본색을 드러내는 군... 쌀과 돈을 안 주니까 도발해도 당연하다. 그러면 서울역 노숙자가 돈 안주는 사람 죽이고 성폭행해도 되겠군.. 그 노숙자에게는 죄가 없고 돈 안 준 사람은 죽어 마땅한 죄를 진거고.. 완전히 머리가 어떻게 된 인간이군.. 빨리가서 정신과 치료나 받아라..
Garry   l 삭제 l 2010-11-26 09:32:47
주성하 기자의 지적처럼, 그리고 노동신문이 공언한 것처럼 우리는 북과 등을 돌리고 살 방법이 영구히 없다는 것을 당연하게 깨닳아야 합니다.

북은 망하기 전에 단말마적인 도발을 계속해 올 것이고, 북에 설혹 중국의 식민지가 들어서더라도 자유가 생긴 수백만의 탈북자들이 남하하기 시작합니다.

북이 저리 과감한 군사공격을 해대는 것은, 내가 죽게되면 너도 죽이겠다, 너 죽고 나 죽자라는 단말마적인 행동으로 읽힙니다. 저들은 궁지에 몰릴 수록 더욱 극단적인 행동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예전처럼 안온한 냉전상태로 복귀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해피한삶   l 삭제 l 2010-11-26 09:45:06

햇볕정책은 김정일 정권을 돕는 햇볕이었다.. 인민에게 따뜻한 햇볕을 보내지 못했다.
그것만은 인정해야 합니다.

햇볕정책이란 그자체가 햇볕이 아닌 본말전도된 정책인 것이다.---정권을 돕는 정책---

요번에 5킬로 짜리로 쌀을 보냈듯이 이보다 더작게 3킬로짜리 쌀을 보내고--개인 전달이 용이..
병원을 세워주고 인민들의가려운 것을 긁어 주었어야 했다.
유진벨재단이나 오랜동안 직접 도왔던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아서 따뜻한온기를 구석구석 교묘하게 비췄어야 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결핵 퇴치 사업이나--유진벨재단, 예방접종사업
심장병 병원 설립및운영--조용기목사가 현재 평양에 짓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슴,
국수공장 설립및운영 ,혹은 탁아사업, 분유공장 건립---어린이에게 급식을 해줄 수있는 ,

그러기위해서는 정부가 나서기보다는
상주하는 민간인을 늘려서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가운데 서서히
온도를 높였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고 권력은 뒤에서 조용한 써포트하에
아래 민간 인들의 교류를 넓혔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협상력과 외교력을 바다건너 G20에만 쓸것이 아니라
휴전선 너머에도 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감세정책으로 재벌들은 온기를 느낄지모르지만
서민이 온기를 느낍니까?

왜 한때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못하시는지요?

상대를 적대시하지않고 얼르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좋아서 일본과 웃으며 악수합니까?
진심으로 좋아서 중국과 웃으며 악수합니까?

북한 같이 파렴치하고 조폭같은 집단과의 대화협상을 잘해야 진정한 외교력아닙니까?

북한 이란 정권이 진심으로 좋아서 대화하나요?
인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들 정권의 핵심부와 가면적으로 웃더라도
인민을 위한 일을 찾아 하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북한 인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명박 대통령이하 핵심권력분들에게 있다면
조용기목사처럼 부인이 이북사람이라면
이렇게 적대적으로 대하진 않았을 꺼라 생각합니다.

햇볕의 싹을 완전히 자르고
냉전의 포를 겨누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본말 전도된 햇볕을 폐기하는 대신
진정한 사랑과 용서가 따뜻하게 퍼지는
온전한 햇볕을 비췄어야 했습니다.

위의 '지나가는'님이 말한대로
손자병법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 아닙니까?

Jacob   l 삭제 l 2010-11-26 09:45:28
아주 많이 공감합니다. 모든 것은 다 잘 이해합니다만, 앞으로 공격을 받아서 역공격을 할 땐 그 문제 만큼은 완전 초토화시켜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찐감자   l 삭제 l 2010-11-26 09:48:07
정치인들의 머리에는 국익이란 없습니다. 애시당초 심리전재개를 할것이라고 생각안했는데 예상대로네요.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재개할경우 북한의 타격이 충분히 예상되는것. 효과는 자기임기에 안나오지만 북한의 타격은 자기임기내에 충분히 예상되니 정치인들에게 구미가 땡기지 않는것은 너무나 당연한것일껍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라는 개념은 애시당초 머리속에 없는 현 정치인들의 모습입니다.
대전   l 삭제 l 2010-11-26 09:56:23
장담하건데, 남한은 북에 과감한 반격을 절대 못합니다. 남한의 가장 영향력있는 상위 계층(서울 경기 거주)은 통일이 되든 전쟁이 나든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서울 경기 상류층들은 군인이 죽어나든 연평도 하위층이 죽어나든 자신의 재산이 중요합니다. 만약 북한에서 서울에 포를 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요. 그러나 김정일도 죽고 싶지 않기에 서울에 포를 쏘라는 명령은 절대 못할겁니다. 서울에 포를 쏘는 순간 바로 전쟁이거든요.
고시랑   l 삭제 l 2010-11-26 09:56:28
아니 이 친구 이렇게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김정일 뒤집지는 못하고 북한에서는 왜 나왔는지 그게 궁금하군요 대답할 수 있을까요?

소악녀   l 삭제 l 2010-11-26 10:01:22
주기자님.

뭔가 오해하고 게신것 같아서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김정일 정권이 무너져도 북한과 통일할 여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2010-11-26 10:03:37
대북 지원해주면 그돈 받아 그냥 조용히 먹고 살면 나부터 대북지원 찬성입니다.
문제는 지원해주면 그돈으로 무기확충하고 핵개발같은걸 해서 나중에 다시 우리에게 더 큰 재앙으로 돌아오니 그게 문제죠.
이번 북한 해안포도 2007년에 대폭 보강되었다네요.
그 돈이 다 어디서 왔겠습니까?
옛날엔 해안포 수리도 제대로 못햇다는데 말입니다.
북한이 핵농축도 시작한지 10년 넘었는데 파키스탄서 기술들여오고 견본품들여오고 부품구매할 돈은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더구나 몰래 구매할려면 웃돈을 더 줬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러니 퍼줄수도 없는겁니다
북녘하늘   l 삭제 l 2010-11-26 10:23:06
오늘 신문에 내년 국방예산 규모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내년 국방예산이 31조쯤 되는데, 21조원이 경상경비이고 10조원이 전력개선비란다.

멀 어떻게 하길래 경상경비가 21조원이나 될까.
참 이해불가능하다.
지나가는   l 삭제 l 2010-11-26 10:25:33
잘 읽었습니다.
안구정와   l 삭제 l 2010-11-26 10:28:10
덧글을 읽어보니.,. 이상한 사람 많네...
북한을 인정하고 두나라로 살자고요?ㅎㅎㅎ
북한 망하고 중국이 38선 지키면 우리나라는 안전한가요?
차라리 북한하고 맞서는게 안전한거 아닌가요? .
어째 그리도 뉴라이트연합 같은 논리이신지.../
주기자님 다른건 몰라도 비핵화 포기는 우리가 쓸 수 있는 효용성 있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들먹거리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얻을게 많습니다.
대체제로... 돈 주고도 못사는 무기라든가 기술 또는 미군력 증강등이 있고요..
어째보면..미국이 북한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려하는 모션이 가장 큰 성과가 될 수도 있네요.
한국이 핵무장하면...일본이랑 중국도 무사하지 못하기에..
중국과 일본 또한 한반도평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고..
여러모로 유용한 카드 맞네요 !!!
단지,지도자가 배짱이 있고 철학이 있어야 할텐데..
그게 아쉽네요.,..이 대목에선 ㅡ 노통이 생각 나네요..
이런 일은 누구보다... 잘 할텐데,..//

보수에서 전쟁하라고 떠들어 주고,..,
국회에서는 비핵화 폐기를 논의하고..
찬성여론 난리나고...
군인들도 핵보유 찬성하고...
청와대는 고민하고........

이러면... 미국과 강대국이 어떻게 반응할까?
여러가지 당근을 주는게 우선일거다..
한국의 핵보유의 파급 효과는 너무 크기 때문이다.
아시아 전체가 핵보유 구실을 갖을 수도 잇다.
우리나라 현실은 ,핵을 보유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분위기가 중요하다. ,..
지금 타이밍이 찬스인데 정부는 뭐하는건지..... 쩝;;




.

천개의공감   l 삭제 l 2010-11-26 10:28:49
국제 관계에 선악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스 모겐소는 현실주의 정치를 주창하면서 여섯가지 원칙을 내세웠는데 여기엔 특정 국가의 도덕적 열망을 세계에 적용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도덕 원리에 따라 타국에 간섭하고자 하는 열망을 제어하기 위해 '이익'을 제시했습니다.
종교적 열망에 도취되어 아무런 이익도 나지 않는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던 과오를 반성하는 것이죠.
북한은 나쁜 나라이므로 벌을 주어야 한다는 초등학생 매때리는 사고방식을 국제관계에 적용해선 안 됩니다.
중국이라고 북한이 예쁘겠습니까?
그들은 철저히 자국의 이익에 따라 북한을 옹오하는 것입니다.
통일은 우리의 절대 과제이지만 그것을 중국이 원치 않기 때문에 지금은 미루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통일을 원치 않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그 모든 갈등을 온몸으로 견뎌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즉, 중국이라는 객관적 현실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이익은 통일을 약간 유보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붕괴되어도 안 되고 한국에 흡수되어도 안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런 면에서 햇볕정책이 지금 한반도가 처한 현실에서 가장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엄청난 돈을 퍼준 것처럼 얘기하지만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바로는 북한에 건넨 돈은 6조원+a 정도입니다.
4대강 사업에 22조~44조의 돈을 쏟아붓는 현 정권을 생각하면 적절한 비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낮추고 국민의 안전도 보장하면서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 변화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엔 중국이 자체 분열로 인해 한반도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길 기다리는 것도 포함됩니다.
현재로선 한반도 정세의 가장 중요한 독립변수는 미국과 중국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냥 눈 앞에 존재하는 현실이고 받아들여야할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최대 외교목표는 중국과 북한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햇볕정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던 2003년 무렵, 중국과 북한은 서로 스파이를 찾아내 죽이거나 추방하는 외교 갈등을 빚었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신의주 특구를 놓고 격렬하게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통일을 반대하는)중국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통일은 더욱 가까워지고 우리의 발언권과 입지는 강해집니다.
6조원 정도 투자해서 이런 성과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투자인 것입니다.
아무래도 현정권은 국제적 안목이 아닌 국내정치의 안목에서 북한에 접근했고 이것이 패착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기자님 말대로 이제와서 다시 포용정책으로 전화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정말로 94년 클린턴이 전쟁준비를 시작했을 때 북한이 무서워 벌벌 떨었던 것처럼 진심으로 전쟁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쟁을 해야 한다면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오히려 평소에 전쟁한번 하자던, 그러면서 필사적으로 군대 면제받았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오히려 더 떨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지하벙커에서 벌벌 떨던 이명박이 그런 꼴통 보수들의 진면목을 이참에 제대로 보여주었네요.
안구정화   l 삭제 l 2010-11-26 10:35:29
그리고요.
북한하고 우리가 전쟁나면 빨리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기자님이 말씀하셨는데..
혹시? 중국에서 들어오는 송유관 폭파 아닌가요? ㅋ
아님, 발전소 같은거 폭파라든가요.....ㅋ

전에 부터 ..전쟁나면 송유관과 발전소 폭파하면 북한은 빨치산유격대만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아닌가요? 궁금한데 비밀이라서 원 ~; ㅎㅎㅎㅎㅎ^^

23   l 삭제 l 2010-11-26 10:38:48
언제나 현명한 또 예리한 의견을 가지고있는 주성하 기자님의 기사는 언제나 잘 읽고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가 현제 사태를 이렇게 이끌고 간것에 (비록 그게 의도한것이 아닐지라도)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러지않았다면 많은 한국인은 여전히 북한의 '한민족'이라는 거짓 개소리에 속아 계속해서 북한을 신뢰했겠죠... (한떄나마 대한민국에 미국보다 북한을 더 친밀하게 느낀느 사람이 많았다는것... 얼마나 섬짓한 일인지 이제서야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대로 정부가 강하게 밀고나갔으면합니다. 심리전을 안하겠다고 했는데... 도대체 왜그러는지.. 말씀하셨던 이대로 자존심을 숙이고 원하는걸 주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블로그에 김 정은이 "남조선을 핵으로 협박해 쌀을 바치게 만들겠소"라고 말했다고 글을 올리신적이 있떤걸로 기억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북한의 공격 바로 다음날 있었던 북한의 요청을 보면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하고있는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섬으로 끝나지만 이대로 숙인다면 앞으로는 경기도 북부, 결국은 수도권 외곽까지 폭격/공격 당할수있다 생각합니다. 요구는 쌀,비료로 시작해 결국 현금, 인적자원 어쩌면 목숨을 걸고 겨우 여기까지온 탈북자들을 순순히 넘기라고 협박할지도 모르겠죠..(그렇게돼면 비공개적으로 오는족족 계속 돌려보내거나 받는걸 거부하는 방법으로 하겠군요...).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딱 평양까지만 밀고나간후 항복을 받아낸후 정권만 바꾸고 돌아오는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현실적인(동시에 가장 비현실적인) 방법같습니다... 물론 저또한 그로인해 참전해야한다면 할수있습니다. 아마도 제대한지 이제 1년이 넘어가는만큼 참전대상 1호겠죠... 군말없이 참전할수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갖춘상태에서 공격해들어가는게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뒷통수를 여러번 떄려맞거나 점점커져가는 요구를 들어주는것보다 오히려 희생이 적을거 같네요...
kidyk   l 삭제 l 2010-11-26 10:44:27
북한도 나쁘지만 이를 조장한 이명박 정부도 그에 못지 않은 책임이 있습니다.
23   l 삭제 l 2010-11-26 10:44:45
게리씨 - 도대체... 한 아이디를 몇명이 소유하고있는건지...;;;;; 사실 게리씨 글은 앞뒤가 잘 안맞고 자신이 의견이 매우 강하셔서 잘 읽지는 않습니다만 오늘 읽어보니;; 아무리봐도 한사람 아이디같지가 않네요;; 이사람 저사람 다 쓰는거 같은데;; 정작 본인은 아마 아이디를 바꾸시지않으셨을까싶다는;;;
안구정화   l 삭제 l 2010-11-26 10:46:51
글을 읽다 보니.,.,
통일비용요???

북한을 그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북한의 가치는 동독과는 비교불가입니다.
1,지하자원
2, 개발가치
3.4500만 인구에서 7000만 인구증가 (내수시장확대)
4. 중국과 러시아..세계를 육지로 통함(물류비 절감)
5.소모적인 국력 낭비를 효율적으로 전환
6.간도와 연해주를 실질적인 경제영토로 사용가능 !
7. 미래에 상황 따라서는 몽고와 연합국가 가능,
8. 일본은 한국의 육로가 절대 아쉬움!(부산항 홍콩화 )
9, 실질적인 섬나라 한국에서 대륙국가 한국으로 바뀐다는 의미는
미래에 미국을 재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맞닿는 다는 의미고
이는 , 한국이 축복 받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더군다나 통일되면..,지금 같은 중국의 애매모호한 태도다 아닌
러브콜을 받는 나라가 한국이 될 것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로 부터 러브콜을 받는 나라 한국 !
이 에너지 넘치는 통일이 싫다니...
통일도 사업 인데....... 안타깝다..:

그럼 이런 폐단은? 2천만 무능력 골통들의 비적화로 인한 한반도 포함 전 동북아 아프간화! 간도와 연해주는 통일않고 있어도 이미 경제영토임. 북한이 중국 넘어가면 일본의 한국 육로는 저절로 열림. 이보세요. 통일 좋다면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통일시, 북한지역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북한에 끌려갈 강제징용 인구를 모집시, 당신은 군말없이 북한에서도 제일 나쁜 곳에 끌려가 기꺼이 죽어없어질 각오 돼있죠? 일제 강제징용은 거기에 비하면 신사도 왕신삽니다. 무책임한 헛소리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내수시장 확대? 돈이 전혀 없는 거지떼 2천만 확대해봤자? 그 놈들 2천만이 오히려 비적화되어 몽땅 노략질할텐데? 그 경비비용과 호송비용만 해도 기업들 졸딱하겠군.
나라사랑   l 삭제 l 2010-11-26 10:47:09
잘 읽었습니다.
이젠 화도 안나네요. 미친 개새끼 하나을 처리을 못해서 매번 당하니 (매친개는몽둥이가약이디)
국민이 뽑은 정치인 아저씨들 정신좀차려시고 제대로하세요.
당하고 또 당해도 그래고 쌀줘 뭐줘 등등 바보들이지....(포탄으로받네)
북측에서 우리나라을 얼마나 웃습게 봐스면 민가에 포탄을 쏘니 .
제발 자존심 좀 지키면서 아주강한게 우습게 보지않케 잘 좀하세요,제발 국민이뽑아준 정치인아저씨들

해피한삶   l 삭제 l 2010-11-26 10:49:49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포에는 포로, 대포에는 대포로,
미사일에는 미사일로,

연평도에 포를 쏘면, 우리는 황해도로, 왜 못하십니까?

전면전이 일어날까봐 못하지요....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왜요 전면전벌여서 백두산 까지 진격하지요?

그러나 이시점에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없습니다.
중국에 말려달라고 읍소나 할까요?
미국인들 도울길이 있나요?
그들의 코가 석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정일이 죽는 날까지는 정일이를 살살 달래야 한다는 것입니다.--조폭이 폭탄 들고 있으니까~~

왜?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
그후에 민간으로 파고 들어서 인민들을 파고 든다면
인민들의 마음은
힘들때 손잡아준것 잊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8선은 유형의장벽입니다 ..
무형인 마음의장벽이 허물어지면 그것이 통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2만여명의
탈북자도 형제처럼 마음으로 보듬어야 합니다

그럴때 마음으로부터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통일이 싫다는 분들과

------저는 말 섞기 싫습니다----

백두산까지 진격? 그야 물론 쉽지요. 근데? 백두산커녕 구월산까지도 전혀 진격이 싫은걸? 저 애물단지 2천만 북한사람들 끌어안으면 이 나라 망할걸? 저 애물단지들의 비적화로 인한 난장판에! 더구나 사회엔 아무런 도움도 안되면서 밥내놔 돈내놔 물건내놔 라고만 하면서 우리더러 북한에 가서 평생 뼈빠지게 일해서 우리 시설 만들어주고 서비스 확보해줘란 뻔뻔이들 등쌀에! 통일이 싫다는 사람들이야말로 현실주의자들이란 걸 알아야 할 걸요? 비현실적인 무책임자들은 항시 이렇게 말하더라. 그러면서 나중에 제가 그 제가 한 말 땜에 손해볼 때가 되면 비겁하게스리 시치미를 딱 떼고 안면몰수 일촌삭제해! 짜증나. 거짓말쟁이 같으니.
통일이 싫다는 이런 무책임이들일수록, 실제로 정말 통일시 제일 먼저 통일이 싫다고 할 사람들입니다. 보듬는다고? 그 보듬는 거 때문에 당신이 엄청난 손해(세금폭탄 비적떼피해 사실상 평생 강제징용 등등)를 보면? 독사를 보듬는게 낫지.
이의재   l 삭제 l 2010-11-26 11:02:20
기자님 사건날때마다 몇천억씩 갖다주면 해외시장에서 세계적 호구인 우리잡아먹으려고 별짖을 더할거요.
소말리아 해적 뒤에 해외자본이 놀고있다는걸 모르시나요? 북한하고 등돌리고 절대 살 수 없다는것도 더 잘알것이고 좀 더 명쾌한 대안을 주셔야지 그렇게 두리뭉실주시면 어케합니까?
소말리아 해적? 말 한번 잘했네요. 통일시 북한놈들이 그 소말리아 해적될 겁니다. 여기 주성하 기자가 그럴 거라고 예언했죠. 하긴 그럴 거 같습니다. 배운 것도 전혀 없고, 전쟁에다 도둑질 약탈밖에 배운게 없는 자들이 통일시 어디가 밥벌이 한담? 그런 짓밖에 밥벌이가 더 있을라고? 그러니까 북한놈들은 통일이나 북한붕괴시 막 해적화되어 이 나라나 일본 해안가를 마구 약탈해 어쩌면 고려말처럼 한국일본은 해적피해로 사직을 문닫게 될지도 모르죠. 설마 고작 해적 등쌀에 나라가 망할라고? 하는 안일주의자들이 헛소릴 할지 모릅니다. 근데 어쪄죠? 망한답니다. 고려도 왜구 등쌀에 망한 거 벌써 잊었나? 왜 이번엔 그런 일 다시 안 일어난다고 착각할까? 맨날 해적떼들이 하루에도 연평도 폭동 따윈 비교도 안되는 방화 약탈 포격을 막 국토 곳곳에서 자행하며 막 물건이나 돈 뺏고 강간하고 그러면 그 사회혼란에 어느 나라가 견디겠어? 한국일본 아니라 미국도 망해요.
해피한삶   l 삭제 l 2010-11-26 11:14:57

무혈 통일을 이룩한 게르만인들---독일민족보다 나으려면 ----무혈 통일을 이루어야 할텐데///

우리는 G20이나 선진국 도약했다고 자랑하고 자만할게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차리고 이땅에
전쟁으로 폐허가 되지 않도록
외교력과 대화력을 발휘해야한다.

이명박 정부는 그일을 못할 것 같다///////----이제 대화하자고 하면 그들에게 휘말리기때문에....
그래서 내가 초장에 너네들을 돕겠다라고 선수쳐야 한다고 말했건만 ~~~
어쩌랴~~

이제 다음 정권은 인민을 긍휼히 여기는 정권이 들어와야 할텐데///
박근혜씨는 아버지 닮아서 인민과 국민 모두를 긍휼히 여길까

????????
당신이 좋아하는 통일 덕에 이 한반도가 폐허가 된다면? 저 애물단지 비적떼 후보생 2천만이 여기 편입되면? 그래도 전쟁터가 안된다고? 차라리 정일이네와 전면전은 100% 우리가 이기지만? 불특정다수 비적떼와의 전쟁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도 별로 승산이 없다. 미국도 그런 전쟁인 베트남전에서 패망한지 오래고, 이번 아프간전에서도 고전중이다. 2천만 비적떼와 싸우면 미국이라도 하긴 이기겠냐만... 당신이 좋아하는 통일이 바로 이 강산은 물론 이웃 일본 중국까지 전쟁터로 만들 판이니 그런 걱정이나 하시길 바랍니다.
불청객   2010-11-26 11:18:44
미선이 효순이 사망때의 촛불시위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때의 촛불시위대, 사대강 사업반대때의
촛불시위대는 지금다들 어디에서 무었할까?이번의 북한의 계획된 민간인들의 주거지에 정밀조준
폭격으로 우리의 군인들이 전사하고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한 학살에 대하여 왜 촛불을 들지않는가?
북한의 이번도발은 아무른 문제가 없다고 보기때문인가?
15년밖에 살지않았다고 소리치던 그 소녀들은 이제 17년을 살아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해서 촛불을
들지않는가?또 우리의 유모차부대는 아이들이 유모차에서 내려서 걷기때문에 촛불을 들지않는가?
촛불시위에 갔다오면 학생들에게 무슨 평가점수를 후하게 준다던 전교조 놈들은 이번 도발이 평가점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는가?아니면 모두들 날이추워서 거리로 나오기 싫은것인가?
이성적으로
그동안 저의 졸렬한 글을 읽어주시고 답글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모든 일 잘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중생 압사, 미국쇠고기 수입, 4대강 반대와 북한의 이번 공격에 대한 분노를 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같은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빈정거리는 겁니까?.....오리
불청객
그동안의 촛불시위때의 이슈보다 이번도발사건이 훨씬더큰 문제가 아니라서?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요?따지고보면 어차피 허공에 맨주먹 흔든는것밖에 안되겠지만 그래도 내외에 보여주는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안그러면 국회에서 무슨결의니 성명이니하는것도 필요없을것입니다.
금주의 댓글로 추천합니다. 비핵개방 삼천이 문제가 아니라 이글이 핵심입니다. 오리님의 말대로 같은 성격은 아닐 겁니다. 그 수백배의 중요한 가치가 있는 데모이겠지요.. 극좌들은 민간인의 불안감은 증폭시키면서 정부를 성토해도 북한에 대고 데모를 할 생각은 전혀 안하는 애국자들입니다. 쏘련의 칼기 격추시에 우리들이 그토록 바라던 소련에 대한 항의성 데모나 성명, 촌평 한마디도 안하고 수도 없는 도발과 중국의 뻘짓에도 한마디 않고 지내온 30년 넘은 세월이 역사이고 정일과 정은에 대한 분노이전에 우리의 거짓 퇴보들에게 분개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바로 핵심입니다.
불청객님/ 촛불시위는 같은 목적과 이해를 가진 공동체 내에서 의사결정 내용에 대한 항의시위였습니다. 여중생 압사사건에서도 미군이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관계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한다는 믿음으로 시위를 한 것입니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버지의 잘못을 단식으로 항의한 사람에게 옆 집 아저씨가 개판을 치는데 왜 단식 안하고 가만히 있느냐고 촉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대립구도가 명확한 사건에서 국회의 성명서처럼 국제사회에 우리 국민의 의사를 표시할 필요도 없는 것이구요......오리
데모 한번으로 효과가 나진 않겠지요. 그러나 천안함 도발후 퇴보들의 이적질로 연평도도 때려줘도 정부 비판만 늘어나겠다고 판단하고 쉽게 도발로 들어갔읍니다. 국민의 절대 다수의 여론이 정의로울땐 북한의 생각은 점차 변할 수 밖에 없읍니다. 언제 퇴보들이 효순이데모나 광우병데모시에 한번으로 큰 효과가 나서 정권이 무너질 거라고 날뛰었읍니까? 계속 하다보면 타격을 입을거라 보고 이적질을 해댄 겁니다. 30년 매국질을 하다보니 오늘날 천안함후 지방선거도 순진한 백성들이 동요되 그들의 승리가 되고 말았죠. 결국 연평도 2라운드로 우리 자랑스런 퇴보들이 정일이를 이끌어주었죠. ㅉㅉㅉ
나여
그저 울화통이 터져 죽갓습니다. 이제 주기자란 젊은이 마저 우리를 우습게 보네요. 언젠가 제대로 한방 먹일 날이 오겟죠. 해서 다음 대통령은 군출신이거나 최소한 장교출신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있네요. (좀 단순하죠?)
나여
위..이성적으로님..답답한 심정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블로그에서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주싱이   l 삭제 l 2010-11-26 11:22:14
글을 쓴 사람은 일단 남한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남한의 역대 어느 대통령이 북한을 이기려고 하겠는가???
남한의 희망은 북한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북한과 전쟁이나 도발의 위협이 없이 지내고 싶은 것이다..
남한이 북한을 침공하여 남한영토로 만들려고 하는줄 아는가???
누가 북한을 이기려고 하는가???
착각이 너무 지나친 듯...

험   l 삭제 l 2010-11-26 11:37:08
주성하 기자는 자기가 자신있게 글로 쓸 수 있는 것은 남한 사람들은 모르고 북한서 살아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그런 일들 밖에 없다는 것을 모른다.

자기를 과신한 나머지 자신의 전문 영역이 아닌 잘 알지도 못하는 일에 대해 수준 미달의 글을 너무 남발하여 이미 신망을 다 잃었다.
이영태   l 삭제 l 2010-11-26 11:39:16
좋은글입니다


한덕희   l 삭제 l 2010-11-26 11:50:37
그래도 방법이 있다니 다행!! 좀 더 근접한 의견인 것 같아 처음 댓글 씁니다.
감사합니다.
lim   l 삭제 l 2010-11-26 12:06:40
잘 읽었습니다. 김정일 기일이 언제일지 역술인들이 좀 알려주면 좋으련만.
희생자들이 딱하고... 남은 국민들이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서민남   l 삭제 l 2010-11-26 12:07:56
북한은 무시한다고 무시되는 존재가 아니라 눈앞에 있는 현실이다 라는 뜻에 동감합니다. 북한이 눈앞의 적인건 이제 누구나 공감하는 것입니다. 눈앞의 적은 협상을 하든, 공격을 해서 섬멸시키든 양자 택일밖에 없지요.
눈앞에 상대가 공감할 수 없는 말은 해봐야 입만 아픈건데 현정부는 협상도 없고 공격도 없고, 무대응만 일관하며 상대가 공감할 수 없는 말만 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기자님은 순진한 햇볕론자는 절대 아니라 현정부의 무정책에 가까운 대북정책을 안타까워 하고 있는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남한의 역대 정부들은 DJ 이전까지는 대북정책이란게 없었죠. 그냥 무찌르자 공산당식의 반공만 있었을뿐입니다. 그러던 중에 DJ때부터 북한을 협상대상으로 인정하고 소위 햇볕정책이라는 대북정책을 꺼내들었지만, 이것 또한 현실적으로 너무 많은 변수와 정책오류가 존재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정책이 나왔던건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가 들어서면서 반공만 외치는 것보다 이성적인 정책다운 정책을 기다려온 현실주의자들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는 지난 정부를 반대하기 위한 정책이 되다보니 대북정책이 없고 전정부 대북정책을 무산시키는데 급급했죠.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마도 어느 쪽이든 다음 정권이 들어서야 그나마 현실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을까까 싶습니다. 단지 그때까지 현상황이 유지만 이라도 되길 바랄 뿐입니다.

또하나 우리나라의 보수주의자들이 반공 반공만 외치지지말고 소위 이성이라는 걸 이용해서 정책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반공반공은 정책이 아니라 이념일 뿐입니다. 기독교성전논리로 무장한 부시가 이라크 전을 통해 어떻게 미국을 몰락시켰는지를 안다면 이념을 기반으로 한 현실정치가 얼마나 배를 산으로 보낼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테지요.
지나가다   l 삭제 l 2010-11-26 12:11:13
김정일 괴뢰가 한번 더 건들어주기를 바랄뿐이다. 그러면 전쟁이다. 뭐가 무서워? 그렇게 잃을게 많을정도로 우리가 부자인가. 벌써 부자 몸조심인가. 우리 후손을 생각하면 이번에 털고 가야한다. 깡그리 없어져도 10년이면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회색분자들, 정부가 소재는 파악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동해바다 농어민   l 삭제 l 2010-11-26 12:25:04
블로그의 타이틀이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라서 그러려니 알았는 데 오늘 주기자님의 글을 보니 시사성을 휄 넘는 기성정치인 빰치는 정치성의 글이며 아무리 공산체제에서 배우고 성장했지만 저렇게까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이해하지 못할까 하는 의구심과 실망이 크다.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산주의체제의 좌파적 사고에서 자유민주주의 경제체제 정책을 비판하다보니 저런 망언에 가까운 실언이 나오는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국가의 대외 수교의 원칙은 대치나 대결구조가 아닌 평화공존 번영의 원칙이다. 그런 기조하에서 이룩 된 것이 '비핵개방 3000'이며 이는 어떤 정첵이라기보다 평화공존의 비젼이며 선언인 것이지 통일정책은 더 더욱 아닌 것이다.

햇볕정책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은 것은 서로 죽이고 싸우는 대치상황에서 무대책보다는 성공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그런 대책이라도 시도하는 것이 옪은 일이다 하여 지지를 받은 것이며, 북한은 역시나 그런 진의를 배신하였고 핵무기를 개발하여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를 긴장시키고 기고만장되어 도리어 평화와 공존을 원하는 남한을 오판하여 만만하게 보고 지금 같은 무지막지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지금 핵개발과 3대독재세습과 국가폐쇄로 그들의 저의가 만 천하에 공개되었으며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 이웃과 더욱 6개국 평화회담을 외면하고 무력적화통일의 야욕에 광분하고 있어며 그런 연장선상에 핵무기가 개발되고 무력도발이 감행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국민과 정당은 이런 북한의 진의 파악과 대책보다 내 멋에 취해 북한의 야욕으로 나라야 어떻게 돌아가든 권세와 명예의 사리사욕으로 지멋대로 아진인수격 논란만 분분할 뿐이다.

북한이 그렇게 기고만장되는 것은 요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승리로 2년 후에 정권이 바뀌면 새로운 좋은 시절이 돌아올 것이라고 탄탄히 믿고 기대하는 것이며 주기자의 2년 한시성이 야당. 북한이 기대하는 2년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여진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막대놓고 좌던 우던 통일 지상주의를 말했다. 정말 그런가? 그런데 왜 모든 공산주의체제 국가들이 해체되고 전향되어 가고 있는가? 중국에서 우선 보이는 것은 공산체제는 찌꺼기도 없드라. 거리마다가 치열한 삶의 현장이드라. 그런데 우리만 역행해야 하는가?

그러나 역사는 역행하지 않는다. 소련이 붕괴하고 중국과 배트남 등 구 공산주의 국가들이 통제국가에서 개인의 자유를 신장되고 개방하는 것은 역사의 진실성 때문이다. 역사의 진실성은 여름 다음에 봄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돌아돌아 만물이 성장하는 것이 진실이며 그렇게 역사는 영원히 연속되는 것이다.

나라가 이래 저래 혼란스러운 때에 어떤 말이 사회안정에 유익할까를 신중히 한 다음에 하는 것도 크게 애국하는 것이다.

농업이나 어업등 1차 산업도 통제국가에서와 시장경제체제하에서의 경영이나 작업방법이 현저하게 틀린다. 더욱 정치 경제운용에는 차이가 너무 많다. 아무리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도 나라의 정책 비판에는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주기자님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좀 더 공부하고 체험한 다음에 신중히 체제 비교나 비판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영수   l 삭제 l 2010-11-26 12:32:08
내가죽기전에 뭔가 정리가 되길바라는 바이다.
북한탓?   l 삭제 l 2010-11-26 12:32:15
모든것을 북한탓으로 돌린다?
그래서
남한이 북한탓을하고 북한을 공격이라도했습니까?
주기자, 이거 왜이러시나요?
모든것을 북한탓한다는 것은 남한이 북한에 무슨 짓을 했다는 의미인데
남한은 북한에 그 어떠한 짓을 한것이 없습니다.
결국 주기자의 바램은 남한이 북한에 퍼주지 않은 것을 비난하는 것이지요?
퍼주자는 이야기 이렇게 길게 쓸 필요없습니다.
오늘자 뉴스를 보니 단둥에 도착해있는 수해복구 지원물품 회수한다고 합니다.
그것때문에 화나셨나보네요?
훗   l 삭제 l 2010-11-26 12:58:23
잘 읽었습니다..
정말 혼란스럽네요.. 정말 세계속에서 동떨어져 살고있는 북한이나..
경제적으로 보나 뭘로보나 선진국화 되어간다 생각했던 한국이 정작 북한 포 몇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가오 ㅈ   l 삭제 l 2010-11-26 13:05:43
6,25때 맥아더가 그래죠 빼이징과평양에 원자탄 투여하자고 그때 아픔이 크겠지만 강력히 밀어어야힙니다 트루먼대통령이 3차대전 의식해서 맥아더를 해임해지만 그때 썩은종기를 도려내어야 하는데 아쉽읍니다,,,같은한민족인데 저런 살인마가 있을가 생존을 위해서 어느정돈 이해해지만 좀 심하단 생각이드네요 이정권이 밀어부힐수록 북은 중국에 더 의지하게 되고 짱개들 비호아래 더 악날하게 굴것입니다,,,2년전 김정일이 뇌출혈로 그때죽어으면 지금 상황은 어때을까요현시대상이 안타갑기 그지없읍니다,,,,
머하자는거야   l 삭제 l 2010-11-26 13:08:21
입으로 나불대는건 누구나 할수 있어 실천을 하는게 중요하지
오성   l 삭제 l 2010-11-26 13:10:03
이성적으로/님

그 동안 님의 글을 즐겨 읽은 한 사람으로서
님께서 이 블로그에 남기신 마지막 인사말을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읽습니다.
언제라도 이 블로그에 돌아오셔서 독자들에게 좋은 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김정일의 악에 받친 행동을 보니 오히려 이 폭군의 종말이 가까왔음을 느낍니다.
우리 사회 내의 종북숭김파를 동원하여 제 뜻을 이루려해도 일반 시민들의 반대로 인해 예전처럼 무조건적인 쌀, 비료 지원을 받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은 것이지요. 이제 김정일은 한국의 일반 시민들도 모두 타도의 대상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김정일 사병들에 의한 연평도 포격 후에 민노당 대표라는 여인부터 하는 말을 보면 이들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파악됩니다. 한국 내의 상식적인 일반 시민들이 상대해야 할 적은 휴전선 너머에만 있는 것이 아닌 것이지요.

김정일의 망나니같은 연평도 포격은 DJ의 햇볕 정책이 얼마나 많은 가식적 요소를 담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작은 한 예에 불과합니다. 평생의 원이었던 대통령이 되고 나니 햇볕정책을 빌미로 국민의 혈세를 써서 노벨평화상을 타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능가하는 국민의 영웅이 될 것이라 생각한 그의 소 영웅심은 결국 자신이 말로만 위하는 척 했던 서민들의 비참한 죽음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하기야 제 2 연평해전 때 순국한 사병들을 나몰라라 하고 일본으로 월드컵 결승전을 구경갔을 때 서민과 상관없는 DJ의 진면목이 드러나긴 했습니다만.

애당초 핵을 포기할 의도가 전혀 없는 김정일에게 햇볕정책은 김정일 체제 유지에 필요한 비용만을 열심히 제공하는 통로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북한 주민은 개혁, 개방에 전혀 관심이 없는 김정일의 노예로 계속 살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삽   l 삭제 l 2010-11-26 13:16:14
다른 것은 무식해서 모르겠다만 김영삼 시절이 가장 평화로웠다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 당시 북한 핵개발 사태가 터졌고 거의 전쟁 직전까지 갔던 것을 카터 전 대통령이 방문하여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것은 그 당시 초등학생이던 나도 알고 있는 일이다.
장쾌   l 삭제 l 2010-11-26 13:16:43
오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확전되더라도 강력한 군사 대응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4.8%
모름, 무응답을 제외한 확전을 반대한 응답은 49.7%
물론 확전반대여론이 더 많긴 합니다만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게 뭘 의미할까요?
결국 이번정권은 강경노선(겉보기에는)을 탈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북한의 의도가 김정은 정권옹립이었다면 성공이겠지만 남한과의 관계 개선이라면 완벽히 실패했습니다
아마도 추가도발이 있다면 그때는 전쟁의 여론이 더 많아질겁니다
겁쟁이었고 비겁했던 한국이 뿔받아서 먼저 전쟁을 외치겠지요
추가 도발이 없더라도 주기자말처럼 긴장관리차원의 접근도 이뤄지지 않을 확률이 더 크다고 봅니다
소악녀   l 삭제 l 2010-11-26 13:17:21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l 삭제 l 2010-11-26 13:18:53
예, 잘 일었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무명인   l 삭제 l 2010-11-26 13:22:05
주기자님 .. 말은 맞는데 이 블로그 재목대로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 만 하면 안될까요?
왜 자꾸 평양사람 생각으로 서울이야기를 해서 서울사람 심기를 불편하게 하시는지요?

지금 우리상황은 사이 나쁜 형제가 있는데 형은 사람노릇하고 있고 동생은 인간 쓰레기가 된 경우입니다.
그 형은 혼자서 잘 살지만 늘 동생이 신경쓰여 너도 좀 잘 해라 하지만 제 멋대로인 동생은 형한테 해코지도 하고 집안 망신도 주고 난리도 아닙니다.
형은 마음 같아선 남남으로 살고도 싶은데 그것도 싶진 않고 이것도 내 팔자려니 하고 지내는데 삼촌에게 아무런 정이 없는 자식들은 더 삼촌 없다고 생각하고 살자고 다그칩니다.
그 와중에 동생 아들이 찾아와서 " 큰아버지 나 우리아버지 하고는 하루도 못살겠어서 왔어요" 하니 안 받아 줄수 없죠. 어색해 하는 자식들 한테 너희는 이제 똑같은 형제다 하고 형은 성의껏 조카를 돌봐 줍니다.
그런데 어느날 동생이 말도 안되는 생떼를 쓰고 제 자식들은 굶어 죽이고 형집에 불을 지르고 도둑질을 하고 형약점을 세상에 다 퍼뜨리고 다닙니다.
정말 형이나 형 자식들은 속이 탑니다.
'저걸 내 혈육이니 참고 감싸여 하나, 이제 내가 크게 다치더라도 정리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지만 쉽게 결론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생집에서 온 조카가 더 설칩니다.
" 큰아버지는 가진게 많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죠? 정말 끝장을 볼 생각으로 강하게 혼을 내시던지 아니면 그냥 아버지 죽을때까지 달래셔야죠 뭐"
하고는 속으로 '어차피 우리집이야 망했는데 나야 뭐 이러나 저러나 똑같지 뭐, 차라리 한판 붙어서 끝내고 옛날 집에나 한번 가고 싶네'

하는 가족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조카 얄밉지 않나요?
형님 가족들의 걱정은 훨씬 깊고 복잡하답니다.

주기자님은 가만히 있는게 낫지 않나요?
ㅊㅊㅊ   l 삭제 l 2010-11-26 13:30:40
김영삼 시절이 평화로웠다는 건 인명살상하는 무력도발이 없었다는 면에서 그렇다는 거다, 핵문제야 말로 김대중 노무현이 이 퍼주기 하면서, 핵실험까지 하고 우랴늄 농축도 하면서 김영삼 때보다 훨씬 더 악화시켜 놓은 거다. 알려면 좀 알기나 하고 말해야쥐.

땡볕 정책 이후에 휴전선 총격 정도의 도발이 서해로 옮겨가 해전 규모로 더욱 악화시킨 거고, 이후 핵실험까지 하면서 안보에 치명적인 구멍을 내게 했으니 퍼 준 두넘은 부관참시를 해야 된다.
동무   l 삭제 l 2010-11-26 13:31:32

뼛속까지 자본주의에 물 들었구만.. 보시오 동무.. 저기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라는 구매 배너가 상당히

눈에 거슬리오.. 저 딴건 빼 버리는게 어떻겠소..동무..
ㅊㅊㅊ   l 삭제 l 2010-11-26 13:38:44
김대중 노무현의 땡볕 정책으로 퍼준 돈과 물자가 이렇게 쓰였다.

"DJ, 盧 정부때 북 우라늄 개발 알고도 은폐"
: 궤변으로 국민들을 농락하며 국가안보를 적에게 팔아넘긴 반역자 둘다 부관 참시해야 한다

"DJ.盧정권 北에 퍼준 40억$ 로켓포로 돌아왔다"
박상은 의원, 연평도 공격한 北포탄 파편 당사서 보여줘

美전문가 "北 농축시설 보고 잠시 정신 나갔었다" 2010.11.22

유학생   l 삭제 l 2010-11-26 13:42:57
비핵화 선언에 대한 재검토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외교노선을 이용해 퍼뜨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이 당장 펄쩍 뛰겠죠. 한국에 대한 희토류니 각종 자원을 이용한 압박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일본에게 이미 했던 이런 방법을 또 사용할 경우, 중국이 겪어야 하는 국제적인 고립은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이 비록 작지만, 양국간의 단결은 중국을 더욱 아시아에서 고립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며, 이와 함께 일본의 핵무장 검토도 거론되기 시작하면 중국은 일본과 한국을 압박하는 카드는 힘들다는 깨달음에 이를 겁니다. 주성하 기자님의 말처럼 남한의 핵보유 선언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국을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최소한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면 미국의 핵잠수함이 한반도에 상주하는 적극적 핵우산 정책이라도 추진될 것이고, 이는 중국에 상당히 큰 압박이 되고 말겁니다. 중국이 뜻을 굽혀야만 핵문제는 해결됩니다. 북한을 압박하는 자세로 선회하는 순간 북한은 정권붕괴 시나리오가 시작됨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ㅎㅎ   l 삭제 l 2010-11-26 13:50:26
남한이 핵무기 개발해봐야 별로 도움 될 것도 없지만 그렇게 한다 해도 전면전 억지용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저 따위 도발에 대한 억제용은 되지 못한다. 저런 도발에 대해 핵무기로 맞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대변화   2010-11-26 14:25:28
주기자님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할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적어주셨는데 햇볕이든, 땡볕이든, 섬멸전이든, 관계 단절이든, 조공을 바치고 비굴하게 살자는 주장이든 모두 방향도 다르고 처방도 제각각이지만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기자님과 다른 모든 분들 사이에는 도저히 메울 수 없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합니다.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북한(정확하게는 북한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있느냐 없느냐하는 점입니다. 주기자님은 고향인 북한땅에 대해서, 그리고 친지였고 이웃이었던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 애정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주기자님. 냉정하게 주위를 둘러 보세요.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에 대해 같은 동포로서의 애정을 갖고 있는 것 같이 보입니까? 여기 블로그에 올라 온 수많은 댓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단 한 문장라도 북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쓴 글들이 보입니까? 그저 경제적 이해관계를 따지거나, 정파적 이익 여부에 따라 서로 다른 처방을 제시할 뿐이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애정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남한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을까요?

그 원인의 대부분은 당연히 북한의 잦은 도발과 협박, 막말, 어거지 등에 진절머리가 난 것에서 비롯되었겠지요.

그리고 일정부분은 역설적이게도 반공교육이 사라지면서 그나마 존재하던 북한 주민에 대한 의무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구세대들은 초등학교(제 시절에는 국민학교)에서 반공교육을 받으면서 불쌍한 북한 동포를 구출해 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 시절만 해도 잔혹한 북한 통치자들의 폭압으로부터 북한 주민들을 하루 빨리 해방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배웠고, 북한 주민에 대한 민족적 동질감을 강하게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원인은 바로 북한 주민 자신들에게 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친 세뇌와 우상화의 결과겠습니다만, 북한 주민들에게서는 김정일 세습체제에 저항할 아무런 움직임도 없으며, 그저 무기력하고 비굴하게 폭압체제에 순응하면서 산다고 남한 국민들이 느낀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순응하는 정도가 아니라 광신도들 같이 김일성 가문을 신성불가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민초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비교적 많은 외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북한의 엘리트 계층에서조차도 반체제 운동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래서는 북한 동포들을 도와줘야겠다는 의무감이나 연대감이 생기지를 않습니다. 통일해야 한다는 주장이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남북한 사이의 사람들 간에 아무런 애정이 없는 상태에서는 주기자님이 말미에 제시하신 3가지 방법들은 어떤 것을 택하더라도 결과는 대동소이할 겁니다. 설령 햇볕정책을 부활한다 해도 남북간의 대결구도는 전혀 바뀌지 않을 겁니다. 일시적으로는 화해무드가 번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마음 속의 불신과 증오감이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햇볕정책이 한창 피크를 올리고 있던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에 우리의 뒷통수를 후려쳤던 1차 핵실험이 너무나도 깊이 각인되어 있으며, 이제는 북한 세습통치집단의 본질을 우리 국민들이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도 대학가는 주체사상으로 물든 주사파 운동권들이 장악했었지만, 지금은 주사파란 단어 자체가 대학가에서 사라졌습니다.)

주기자님이 제시한 대북정책에서 취해야 할 3가지 길은 모두 남한 사회를 안전하게 존속시키는 한 가지 목적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만일 대북 정책의 목적이 북한 김정일 세습체제 붕괴라던지, 또는 북한 통치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리더쉽만 교체(예를 들면 김정남으로)라면 당연히 주기자님의 3가지 길 외에 전혀 다른 방법들을 택해야 하겠지요.

예를 들면, 만일 남한이 북한의 정찰총국이나 대남 선전부서와 같은 조직들을 두고 적극적으로 북한 체제의 붕괴를 시도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북한에 비밀리에 남한 동조세력을 키우는 것이 불가능할까요? 북한 내에 반체제 그룹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까요?

따라서 굳이 북한정책의 3가지 길을 제시한다면 아래와 같이 해야 할 것입니다.

1. 현상 유지 - 주기자님이 제시한 3가지 방법들이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분단 상황의 고착이 장기간 유지될 겁니다.

2. 북한체제 변혁 - 개혁개방과 통치체제의 민주화, 또는 북한 리더쉽의 변화가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를 위한 조직과 수단들이 새로 만들어져야 하고, 가급적이면 북한 내부에서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이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북한 체제 지도자들과의 합의에 의한 평화통일을 지향하게 될 겁니다.

3. 북한체제 멸망 - 외교전, 심리전, 국방력, 경제력 등 국가의 힘을 모두 모으는 총력전이 되겠지요. 궁극적으로는 절대적인 힘의 우위에 바탕을 두고 무력 충돌까지 불사하는 흡수통일을 지향하게 될 겁니다. 막대한 위험 부담이 따르겠지요.

그런데 결국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위의 세가지 중에서 어떤 목표도 남한 내에서 합의하기가 어렵고, 합의가 된다해도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뜬 구름 잡는 얘기라는 것이죠.

비핵개방 3000을 버리라구요? 비핵개방은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바꾸지 않을 목표고 3000은 수단입니다. 김대중정부나 노무현정부도 대북정책의 기본목표는 비핵개방이었습니다. 3000이라는 방법론이 현 북한 통치체제나 북한 주민들에게는 먹히지 않을지라도, 적어도 “비핵개방”이라는 4글자는 우리민족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폐기할 수 없는 정책 목표입니다.

저는 주기자님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안이하게 첫 번째의 현상유지 방법론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두 번째인 북한체제 변혁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주기자님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기자님께 바라는 것은...

공연히 남한 국민들을 염장지르는 가시돋친 비아냥글 보다는, 그리고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까운 지면을 낭비하는 것 보다는, 주기자님이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북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우리 국민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이를 통해 민족 동질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인간적이고 온기있는 글들을 좀 더 자주 써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기자님께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주기자님의 영향력이나 특수한 이력을 감안할 때 무엇이 북한 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을 주기자님에게 부여된 숙명으로 받아들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평양에서 쓰는 서울이야기”가 단순한 레토릭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될 수 있는 길로 한발자국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지요.

  2010-11-26 14:30:38
수긍가는 내용이지만..개인적으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의 입장이 정말 답답합니다.
북한애들 갈때까지 간 막가파애들이라..게네들과 싸워봤자 이겨도 이긴게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껴안아야 하는 동포지만..미운넘 떡하나 더 줄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스스로 자기잘못을 인정하는 시간까지 기다릴수도 없고..참..난감하네요..휴~~~
umberto   l 삭제 l 2010-11-26 14:38:14
주성하 기자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트랙백을 걸고 싶은데, 그 기능이 없나 보군요. 제 블로그에서 기자님 글을 링크하고 몇가지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항상 빼놓지 않고 기자님의 글을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십시요.
석안   l 삭제 l 2010-11-26 14:40:29
주기자가 주장하는것은 결국 북한 김정일에게 만약 또 도발을 감행한다면 니 목숨도 내놓을 각오를 해야할것이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줄수있는 정책만이 전쟁을 억지할수있을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애비대장은 물론 새끼대장도 왠만큼 무모하지 않으면 목숨걸고 전쟁할 바보는 아니라는 점에서 충분히 수긍이 가는 의견이다..
어차피 이 놈들이 바라는 것은 무너져 가는 왕국의 인민들을 결속시켜 독재를 계속 유지하는것이지 세계제일의 초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이길수있다는 멍청한 생각을 하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기자..이나라는 김일성 왕국과 같이 지도자 내지는 집권층만의 독단으로 그런 정책을 펼수 있는 북한과 같은 왕국이 아니다..정책 하나에도 국내 여론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공감없이 독단으로 추진하는것은 이명박아니라 누가 대통령이 되도 불가능하다..거기다 NTP탈퇴를 불사하고 핵개발을 운운한다면 국제사회에서 북한과 다를바없는 나라로 취급받을수있다..

이번 연평도사태를 전후로 이명박정부가 잘못한것은 대북정책이라기보다 북의 도발에 더 무자비하게 수십배로 갚아주지 못한 국방대비태세에 있다..겨우 3문의 포로 대응하고 끝낼만큼 평소 준비가 터부니없었다.
함포든 전투기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북한의 공격지점 일대를 완전히 초토화했어야했다..
최소한 다음에 또 도발하기위해서는 많은 군비를 써가며 해안선 진지와 포대등등을 다시 복구해야하는
부담을 주어야했다

김정일도 우리의 대응이 국지전으로 끝날것이라는 것을 알았기때문에 그런 도발을 한것이지 전면전으로 치달을수있다고 생각했다면 누구보다 겁을냈을 놈이다..
아무튼 국지도발이라해도 처절한 보복을 당한다면 자주 그짓은 못할것이다..핵이있다고 일부러 크게 떠드는것과 같은 이유로 국지전도 독재유지를 위한 긴장조성과 국제사회에 떼를 쓰는것이 목적일뿐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길지않을 김정일체재의 종말까지 어느정도는 자제심을 발휘하며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것이다..
어설픈 유화정책이나 퍼주기는 과거 좌파정권이 한것처럼 김정일,김정은 왕국이 좀 더 유지되도록 돕는 결과이다..

어차피 시간이 갈수록 김정은이 안되겠다싶어 개혁개방으로 가든 아니면 김재규식 반란이든 북한은 스스로 변할수밖에 없고 그것이 평화통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다.


sar   l 삭제 l 2010-11-26 14:41:15
주성하 기자의 가장 큰 업적은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을 따로 떼어 생각하게 했다는건데 요즘 분위기는 그게 도루묵이 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웬지 좀 속상하네요. 이성들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바람처럼   l 삭제 l 2010-11-26 14:51:44
더 이상 북에 끌려 가서는 안됩니다.
주기자님의 거의 모든 글에 동의를 하고 공감을 했는데 이제는 반대입니다.
개성공단 철수해야 합니다. 교등하교 교련교육과 대학생 학도호국단제 부활시키고 전쟁불사하면서
단단한 각오를 보여 줘야 합니다.
개성공단 철수하여 맞총격해도 겁날 것 없는 기초를 만들어 놓고
지원을 싹 끊고 대화도 단절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이순신장군의 필사즉생의 각오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중국이야 북한과 우리가 나누어져 있어야 자기들 이익에 도움이 되므로
끊임없이 저 미치고 병신같은 머저리 북한 새끼들을 감싸고 도는 것이고
북한도 그걸 아니까 미친 짓 계속 하는 것일테고요.
미국과 우리나라를 적당히 견제하면서 북에다가는 울타리 노릇하는 것 처럼 생색내고
나중에 붕괴할 때에는 안면바꾸고 진주를 할 것이고
그 때 가서 북한이 중국한테 약속틀리다고 해봐야 북한이 미국에 가서 하소연 할 수도
없으니 손해 볼 게 전혀 없지요.
그리고 우리도 북한과 대치하면 중국은 더욱 더 좋지요.
우리가 중극을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동네에서 큰 아이가 작은 아이 둘이 싸움 붙여 놓고 구경하면서
노는 것하고 똑같네요.
북녘하늘   l 삭제 l 2010-11-26 14:55:22
이번 공격은 북한이 제무덤 판 것이다.
억울해 할 것 없다.

좀 더 기다리자.
기다리면 김정은은 무너진다.
나에겐 김정은의 거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보여진다.
이창선   l 삭제 l 2010-11-26 15:01:39
상종을 안하겠다고 해서 상종을 안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답답하다.
1년 365일 핵개발만 생각하고 거기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집단이 아무리 꼬시고 을러대도 핵을 포기할 리 만무하다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그럴 리야 없겠지. 주기자님 말대로 '비핵개방 3000'은 정말 자기기만이다. 좀더 솔직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그 바탕위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과연 그럴 용기와 지혜가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성적으로   2010-11-26 15:05:10
마지막 인사말

그동안 저의 졸렬한 글을 보아주신 불청객님, 명적님, 계명산님, 오성님, 구준모님, 과객님, daeyk님, 바람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글을 쓸려니 북한과 북한사람들에 대해 뭔가 더 말하고 싶은 허전함이 있으나,
북한과 북한사람들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는것조차도 불필요한것이 되버리는군요.

주성하기자는 오늘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남한에서 누가 북한 이길 생각이 있단 말인지 기가 막히는군요.
대부분 상대하지말자이고, 이미 죽은 김대중, 노무현과 그 추종자들이나 미국 몰아내고 북한김정일집단과 민족공조하자고 하지요.

이제 미국도 상대안하고, 남한도 상대안하고, 중국만 북한을 상대해주는데, 중국하고 북한하고 둘이서 국제적 비웃음거리나 되는군요.

남한이 상대안해주자 군함격침에 대포까지 쏘는데, 똥이 무서워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 피하자는 심정입니다.
북한을 조져버리자니 불쌍하고, 놔두자니 골치아프군요.
세상에 저렇게 불쌍한 나라와 사람들은 인류역사상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남한사람들은 일시적으로 화가 나는 정도지만,
북한 김정일과 북한사람들은 이제 앞으로 계속 겁이나서 두려움속에서 살게 될것입니다.
다 그들 스스로 자초한 것이지요.

어제 글에서 화가나서 글을썼는데, 주성하기자에게 화가난 것일뿐, 탈북자들은 같은 대한민국 국민들로 여기며, 북한동포들도 같은민족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북한사람들의 운명이란게 옛날 대동강이북의 고구려사람들의 운명처럼 되지않을까하는, 멸망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갈수록 강하게 들게되는건 어쩔수없군요.

슬픕니다...


간혹 전쟁나는것 아닌가하고 걱정하는 분이 있는데, 주로 여자분들이.

주한미군이 있는한 절대 전쟁 안납니다.

김정일과 김정은이 남침전쟁 일으키면 이라크 후세인 꼴 날게 뻔한데 남침 못합니다.

그러나, 또다시 김대중, 노무현정권같은 진보정권이 다시 들어서고 진보층국민들이 반미투쟁 벌여나가면,
그래서 미국이 감정 상해서 나가버리면,
그때는 북한이 이게 왠떡이냐며 전면남침해올겁니다.

저작년 먹으면 무조건 광우병걸려 죽는 쇠고기를 미국이 우리나라에 강매한다며 진보층 국민들에의해 대규모 반미시위와 난동이 벌어졌을때,
조용기목사, 재향군인회 같은 노인들이 한미동맹수호집회를 열자,
조용기목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매독이 걸렸느니 하며 온갖 음해와 유언비어가 난무했었는데,
한미동맹수호하자는 사람들이 남한에서 '수구꼴통'으로 매도된지가 2002년부터 10년가까이 되가는군요.

진보성향의 남한국민들의 반미시위와 한미동맹을 수호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매도가 자기자신과 자기나라를 죽이고 멸망시키는 행위라는 것을 깨달으면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지만,
깨닫지못하고 계속 반미친북으로 나가면 조용기목사같은 미국에 팬이 많은 사람들 늙어죽고 난뒤에 대한민국의 젊은층의 미래는 북한 김정은의 노예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스스로도 국방태세를 굳건히 해나가야되고,
우리나라가 그동안 너무 방심해왔는데, 모두 알다시피.
이제 이런게 잘못됐다는것을 깨닫고, 북한의 실체를 깨닫고,
다시 6, 7, 80년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정권 시절처럼 대북경각심과 철저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해나가면 아무런 걱정할게 없습니다.
북한이 아무리 도발해봤자, 자기네들만 더 궁지에 몰리고 자기네 인민들만 더 굶겨죽일뿐입니다.


불청객
이성적으로님 서운하군요.그러나 언젠가 이 블로그에서 다시볼수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작별인사는 하지않습니다.
바람처럼   l 삭제 l 2010-11-26 15:05:25
퍼온 글에 공감합니다. 다만, 이 땅의 박정희대통령시절에도 국민이 희생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국내든 국외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희생으로 쟁취한 발전이 있었을 것이나 북한은 더 심한 공포정치로
일관하였기 때문에 아직은 안되고 있지요. 그러나 정말로 조만간 김정은 시대에는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오래 고였었기 때문이지요. 다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철저하게 권력세습에 머리를 썼으니
성공은 할 겁니다. 당분간이긴 하지만.
그리고 대한민국을 물렁하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군요. 그건 주기자님도 예외가 아닙니다.
교등학교때 우리들도 군사교육받고 거수경례하고 대학교때도 그렇개 했습니다.
주기자께서 넘어오신 후의 대한민국이 좀 물렁해 보였나 본데 이 대한민국 키운 집단 그 기초 닦은 집단이
바로 이대통령같은 분들과 지금 40,50대 이상이 다져왔고 그렇게 무장이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폭발력은 엄청날 것입니다. 새끼들의 미래를 위하여 억누르고 있는데 정말 김정일이 이 새끼 까불면
다 죽인다. 이미 남쪽은 독재시대와 맞싸워 오면서 투쟁하고 목숨걸면 못 할 것 없다고 경험해 왔으며
그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무장해 온 사람들입니다.
1960년대부터 1980년초반까지 강력한 사회에 익숙해져 있기도 한 사람들이라서 싸우는 것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연평도 주빈들도 예상보다 침착한 것 같지 않습니까?
통일결사반대   l 삭제 l 2010-11-26 15:10:30
주기자는 통일의 염원이 강한 탈북자입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원치 않지요.

주기자는 통일을 원하기 때문에 남한을 자극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말려들지 말고 굳건히 통일의 문을 잠그는것이 좋습니다.
해피한삶   l 삭제 l 2010-11-26 15:13:20
여러분 황장엽씨나 탈북자들이나 모두 한목소리로 얘기 하는게 있습니다.

정일이무리와 인민을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죠...

새터민들쉼터는 그렇다쳐도
탈북자동지회나 자유북한 방송에 들어가서
관심있게 한번읽어보세요..

그들이 원하고 통일을 위해서 북한 인민을 어떻게 돕고
탈북자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이
영구 분단을 원해서 들어 오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언젠가는 함께할 ....
언젠간 만날 우리의 동포 아닙니까?
미국동포 중국동포만 동포입니까?

38선 그은지 60년 됐다고 동포가 남이 됩니까?
.
젠장. 그렇게 말하자면 모든 인류는 다 동포지. 아담과 이브 때부터. 동포 좋아하지 마시오. 그건 편협한 나치즘 찌질정신이오. 언젠가 함께 할? 그 함께 할 대가가 너무 크다는 거 아오? 당신은 그 대가로 당신 재산 목숨 인생 다 내놓을 거요? 우선 통일시, 북한은 인구가 하도 적고 아예 북한인들은 전혀 할 줄 아는 게 없으므로(특히 고급기계기술 및 자본주의지식) 우리 남한사람들이 강제로 그 춥고 험하고 미개한 북한땅에 끌려가 최소 십년 이상 강제징용해야 할 판이오. 왜 강제고 끌려가냐고요? 누가 북한같이 자연적 사회적으로 나쁜 땅에 자진해 간답니까? 그러니까 희망자가 거의 없을테니 그렇죠. 그럼 당신이 북한에 끌려가 십년간 노력봉사할 겁니까? 십년은 무슨 까딱 백년 될지도? 그리고 저 수수깡같은 편한 생활만 하던 사람이 설혹 십년이라 한들 그동안 살아나 있을까? 일제강제징용도 고작 5년이었는데도 살아 돌아온 자가 3분의 1밖에 안되었는데? 그보다 자연조건도 사회조건도 더 나쁜 북한에 징용가면? 어떤 수퍼맨이 살아돌아올까? 노예보다 더 혹사당하다 죽어서 북한땅에 뼈묻고 싶으면 맘대로 이런 소릴 하시고.
역적들   l 삭제 l 2010-11-26 15:36:48



북한의 연평도발로 국민적 분노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친·종북 단체들의 ‘북한 편 들기’는 여전하다.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약칭 주미철본)는 24일 논평에서 “남쪽이 먼저 도발했다는 말에 주목한다”며 “북측이 먼저 도발을 했다는 남쪽 군 당국의 발표는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논평은 먼저 “북쪽도 희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양측 희생자 모두에게 깊은 애도와 부상자들의 쾌유를 진심으로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 발생의 근본적 원인은 무모한 대북 적대 정책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과 미국에 그 일차적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여 북측에 뒤집어 씌운 것에서 명백히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아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11월 23일 13시부터 조선서해 연평도 일대의 우리측 령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였다. 우리측 령해에 쏘아댄 괴뢰들의 포탄은 무려 수십발에 달한다’는 북측의 주장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천안함 사건을 막무가내로 북쪽에 뒤집어 씌운 남쪽 군 당국의 발표는 이제 그 어떤 것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으로 누가 가장 득을 보는가의 문제이다. 당연히 이명박 정권”이라며 “엄청난 비난의 화살을 한 순간에 돌릴 수 있는 길은 이번 같은 큰 사건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사실상 ‘자작극’ 주장까지 펼쳤다.


오는 28일 ‘결성 20돌기념대회’(당초 ‘건국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현재는 ‘서울’이라고만 되어 있음)를 준비중인 이적단체 범민련도 25일 성명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 측에 돌렸다.


이들은 “사태의 직접적인 발단은 이명박의 대북 군사위협”이라며 “이명박은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지 말아야 하고 일부 언론은 입장을 똑바로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미군이 이 땅에 주둔하고 무력을 증강하며 남북대결을 부추기는 한미동맹, 한미합동군사훈련 자체가 정전협정 위반”이고 “북방한계선은 정전협정에 있지도 않은 유령선”이라며, “그럼에도 이명박은 무식이 폭로되는 것인 줄도 모르고 북측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거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천안함사건 조작과 모략을 사죄하고 ‘한미일’ 군사훈련을 더 이상 벌이지 말아야 한다”며 “천안함사건이 조작되었다는 것은 만천하가 다 알고 있다”고도 했다. “오죽하면 사건의 조작 전모가 밝혀지기도 전에 국민들이 6.2지방선거에서 1번 기호의 한나라당 후보들을 무참히 침몰시켜 버렸겠는가”란 말도 덧붙였다.


이같이 주장한 범민련은 “미국의 침략정책과 반민족 반통일 세력들의 남북공동선언 파괴책동에 따라 빚어진 이번 서해상 사태에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면서 미군과 전쟁당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더욱 더 비상한 결심으로 ‘남북공동선언’ 기치 높이 들고, 전쟁을 반대하며 전쟁세력을 축출하는 거족적인 투쟁에 한 사람같이 용맹무쌍하게 떨쳐 일어나자”는 말로 성명을 맺었다.


<우리 대한민국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우리 내부에서 적을 이롭게하는 이들 역적들의 일망타진도
시급히 해결해야할 중요한 문제이다.이들 역적들을 우리내부에서 키우면서 북한에대해 어떠한 말이나
행동도 힘을쓸수없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험   l 삭제 l 2010-11-26 15:39:56
아래 기사에서 보듯이 노태우, 김영삼 시절에는 소강 상태를 보이던 북한의 대규모 인명 살상 도발이 김대중의 땡볕 정책 실시 이후 서해에서 해전 형태로 더 큰 규모로 재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햇볕 정책은 도발을 줄이기는 커녕 더 큰 도발을 불러 왔을 뿐만 아니라, 핵무장까지 시켜준 국가반역적 정책이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

북한, 57년간 정전협정 40만 건 위반 : 미국의소리
“천안함은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습니다. 또 북한이었습니다.” 

문) 최원기 기자, 6.25 전쟁 이후 남한에 대한 북한의 도발 행위, 그동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요, 몇 건이나 됩니까?

답)네, 정전협정이 체결된 것이 1953년 7월인데요. 기록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7년간 요인 암살, 항공기 테러, 육상과 해상 도발, 대량살상무기 발사 등 무려 42만5천 여 차례나 정전협정을 위반했습니다.

문)정전협정 위반이 40만 건을 넘는다니, 일일이 살펴볼 수도 없을 것 같은데, 90년대 이전에 발생한 주요 도발로는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답)세 가지 사건을 꼽을 수 있는데요. 우선 1968년에 발생한 1.21 사태입니다. 북한의 특수부대인 124군 부대가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려 한 사건인데요, 당시 북한의 정찰국은 31명의 유격대원을 침투시켜 청와대를 공격하려다 1명이 생포되고 28명이 사살됐습니다.

문)나머지 두 사건은 어떤 사건입니까?

답)1983년10월에 일어난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과 87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KAL) 여객기 폭파 사건입니다.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은 버마를 방문한 한국의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사건입니다. 당시 북한의 특수부대 요원 3명은 버마의 독립투사인 아웅산 묘역을 참배하려던 전두환 대통령을 겨냥해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두환 대통령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범석 외무장관 등 한국 정부 각료급 인사 대다수를 포함한 17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대항항공기 폭파 사건은 87년 10월에 북한의 공작원인 김현희가 대항항공 858기를 인도양 상공에서 폭파해 승객과 승무원 1백15명이 전원 사망한 사건입니다.

문)미군을 겨냥한 도발도 있지 않았나요?

답)네, 1976년에 판문점에서는 북한 군이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문)1991년에는 국제적인 냉전이 끝나고 남북한 간에도 불가침과 협력을 다짐하는 기본합의문이 채택됐는데요. 그 후에는 좀 변화가 있었나요?

답)1980년대까지만 해도 육상을 통한 무장간첩과 테러 활동이 많았는데요. 90년대 들어서는 해상 도발, 그리고 대량살상무기를 동원한 도발이 주로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96년과 98년에는 북한의 잠수정이 동해안을 침투하다 발각되기도 했습니다.

문)서해에서도 교전이 자주 일어났죠?

답)그렇습니다. 북한 인민군은 1999년 9월 일방적으로 서해 해상분계선을 선포했는데요. 그 후에 서해에서는 해상 교전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지난 1999년 6월 1차 연평해전이 발생한 이후 2002년 6월, 그리고 2009년1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해상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또 올해 3월에는 북한이 잠수정으로 한국의 천안함을 공격해 해군 장병 4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여기서 한국 이명박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천안함은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침몰됐습니다. 또 북한이었습니다.”


문)2000년대에 들어서 북한은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겨냥해 핵실험과 미사일 같은 대량살상무기 도발을 시도하지 않았나요?

답)그렇습니다. 북한은 지난 98년 8월 대포동 1호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2006년 7월에는 대포동 미사일과 노동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또 지난 해 4월에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문)핵실험도 실시했죠?

답)네, 핵실험은 남북한이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위반인데요. 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 첫 핵실험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해 5월 2차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시죠.

“주체98, 2009년 5월25일 또 한차례의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문)북한의 대남 도발로 인해 귀중한 인명이 많이 희생됐는데요, 북한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 적이 있나요?

답)기록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76년 발생한 판문점 도끼 살해 사건 당시 김일성 주석이 ‘유감’을 표명한 적이 있습니다. 또 96년에 발생한 강릉 잠수함 사건 때도 유감을 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한의 날조극’이라며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달   l 삭제 l 2010-11-26 15:44:55
한달만 주면 된다. 북한포격대 전원사살, 항복권고, 군부권력자 전체 사형, 반군 제압까지.
그러나 그 한달 동안에 한반도는 물론 전 동북아가 요절난다. 외국자본 이탈과 새로운 보충병 반군이 될게 뻔한 북한난민 등쌀로.
북한소년   l 삭제 l 2010-11-26 16:13:54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글이기는 하지만 위급한 상황일수록 여론을 분열시키는 글은 자제하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전쟁상황으로까지 치달을 수 있는 시기에 수뇌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도 모자라는데 거기에다 허점만 물고 늘어지는 듯한 본인 일방적인 정부비판글은 타당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백만의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주기자님의 블로그 위치를 고려할 때 더욱 그러합니다.

이젠 본인 생각만 하지 말고 공인적위치에 스스로 서시길 바랍니다.

현 정부의 원칙을 얘기함에 있어서도 개인의 원칙과 많은 국민들의 광폭적지지를 받은 현정부의 국정철학의 원칙들을 구별하지 않고 얘기하시면 곤난하죠.

개인의 인생철학의 원칙들은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타인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정부의 정책적 원칙은 타협할 수가 없습니다.

누가 머라든 간의 정부의 원칙은 절대적으로 국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들이니깐요.
원칙의 부당성을 증명하고 절대다수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전에는 바꿀 수도 없습니다.

주기자님의 글을 살펴보면 구체적으로 정부의 어떤 원칙들이 잘못되는지 이해가 덜 갑니다.

비핵3000, 대북강경정책, 대북지원축소, 대북인권성토, 머 이러한 한 것들이 잘못되었습니까?

북한과의 은밀한 거래를 포기하고 음지의 대북교류를 양지로 끌어낸 것들이 잘 못된거겠군요.

그래서 북한의 비위를 건드린 것이 잘 못이란 얘긴지??

때로는 주기자님의 의도를 짐작하기 어려운 때가 많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아마츄어식 해결책 3가지를 내놓고 정답이라고 강변하지는 마세요

세상이 소란스러운 때 노를 거꾸로 젓는 사공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주엄마   l 삭제 l 2010-11-26 16:21:09
저도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정말 약한거 같아요. 강하게 밀고나가는거 같은데도...너무 미흡합니다.
북한소년   l 삭제 l 2010-11-26 16:27:27
주기자님/ 평양이야기나 계속 쓰셨으면~~
주기자님이 대통령이 꼭 버려야 한다고 하는 것들을 저는 꼭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목화밭   l 삭제 l 2010-11-26 16:28:16
잘 읽었습니다. 주기자님~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번사태를 흥분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귀주인   l 삭제 l 2010-11-26 16:59: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asd   l 삭제 l 2010-11-26 17:17:39
누가 북한을 이기고 싶어하나? 또 지금 젊은 세대들에서 통일을 원하는 이들이 극히 적다는 것도 알고나 있나? 서로 다른 체제로 산지 반세기가 넘었다. 한민족? 동포? 무슨 헛소리인가. 이산가족 회담장에 나가는 80-90대 나이드신 분들 다 죽으면 더 이상 북한과 연결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서로 다른 나라로 인정하고 살아라. 수백만이 굶어죽든 망해서 중국군이 진주하던 내 알바 아니다.
감동   l 삭제 l 2010-11-26 17:24:54
대부분 연예인들이 좌파물이 들어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철딱서니 없는 헛소리나 지껄이는데
어린 소녀 그룹이 이런 일을 하다니 장하다.

'연평도발'에 뿔난 티아라, 방위성금 2천만원 기탁

얼굴이 환해지게 하는 소식입니다.
Garry   l 삭제 l 2010-11-26 17:26:25
완벽한 빵셔틀이 된 대한민국.

북이 연평도 부근의 내륙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속보로 보도가 되는군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보도하네요.

이제 연평도 외에 백령도 주민들도 내륙으로 소개시키는게 불가피 하지 않을까요? 저번 연평도 폭격 때에 북은 백령도를 향한 포문을 열어 놔서 확전 의지를 밝혔고, 이명박은 '단호히 대응하되 확전을 경계한다'고 북을 향해서 굴복의사를 밝힌거였습니다. 6.15 이후 남북 간에는 핫 라인이 존재했으나, 이명박 들어서 없애 버렸을테니까 공개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서 북을 향해 확전의사가 없음을 밝혔다가, 보수파들에게 까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어설프게 호국훈련이니 하면서 무력시위를 했다가 먼저 얻어 맞고 먼저 꼬리를 내린 거지요.

이제 또 포격전이 일어나면 백령도도 북의 타격 대상이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다음 번에는 북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하라`고 했는데, 그럼 북은 다음번 도발할 때에는 자신들의 미사일 기지를 한국군으로 부터 공격 받기 전에 먼저 미사일을 쏴 버려야 됩니다. 북의 미사일은 사거리가 해안포 보다 훨씬 길고 인천공항까지 닿습니다. 연 6천 6백만명이 이용하는 공항이 마비되면? 이착륙도 안되고 경제도 무너지고 진짜 장난이 아닐 겁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조차도 남은 전면전을 선택할 수 없고 북도 그점을 매우 잘 안다는 것입니다.

과거 같으면 미국이 핵 항모를 출동시키면 북은 아주 조용해 졌습니다. 핵 항모에는 핵무기가 실려있었기 때문이지요. 68년도 푸에블로호 사건이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에도 북은 미국에게 꼼짝도 못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북은 이명박 들어서 2차 핵실험을 하고 자신들이 핵무기 보유국가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은 '미국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는 시대는 영구히 지나갔다'고 앞서 선언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핵 보유국가를 공격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라크도 대량살상무기를 명분으로 공격했으나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요.

따라서 북은 미국이 핵보유국인 자신들을 공격할리 없고 남도 전면전을 선택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 껏 필요할 때마다 만만한 남에 대한 국지전을 계속 일으킬 것입니다. 언제까지? 이명박 임기 끝날 때까지.

어쩌다가 우리가 김정일의 처분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을까요? 누가 그들에게 마음대로 우리를 깔 권리를 준 것일까요? 자기들이 공격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마음대로 공격하고 우리는 보복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대한민국은 지금 완벽한 빵셔틀이 된 것입니다.

저는 지난 천안함 격침 직후에 북은 천안함 수준 이상의 공격을 이명박 임기 내에 최소 1차례 이상 할거라 봤습니다. 이명박의 대북정책을 햇볕정책으로 복귀시키거나, 그에 우호적인 정권의 출현을 돕기위해 말입니다. 그러나 불과 8개월도 안되서, 백주 대낮에 대규모 포격전을 도발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향후 2~3차례는 비슷한 국지전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의 대북정책을 이 길로 몰아온 사람은 핵심적으로 청와대의 김태효 외교안보 비서관인가 봅니다.

김정일 장군님에게 호소합니다. 좀 우리를 봐주시라요. 남에는 북 주민들의 굶주림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선량한 인민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너무 우릴 때리면 우리도 입지가 줄어들어서 북을 돕자는 말을 하기 힘들어 집니다. 살살 합시다, 네?
역시 입이 근질거려 완벽히 속이긴 힘들지? 너의 목표는 식량지원의 깃발을 내세우며 본심은 이명박 타도와 민심혼란과 불난집에 부채질하기군.....!! ....[[[완벽한 빵셔틀이 된 대한민국]]] ...어찌 한국 국적을 갖고도 이런 부채질 멘트를 날리겠는가??? 이적노아니면 어찌 어찌!!!!!
Garry   l 삭제 l 2010-11-26 17:28:14
티아라가 현명했다면 2천만원을 방위성금이 아니라,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이나 유진벨같은 대북 지원단체에 기탁했을 겁니다. 그게 나라 국방에는 훨씬 도움이 되는게 틀림 없습니다.
주기자수호자   l 삭제 l 2010-11-26 17:30:39
'탈북자는 기자해도 되지만 국군포로는 수용소에서 북한 간부들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신 주성하기자님의 의견을 무조건 따릅시다. 이명박은 나쁜놈이니 얼른 탄핵시킵시다. 지금이 전쟁위기이든 뭐든 주성하기자님이 그리 하라면 그리해야죠. 안그러면 수용소에 갇힐수도 있으니 ㅜㅜ
해피한삶   l 삭제 l 2010-11-26 17:34:22
내가 늘 이정부가 아마츄어라고 하지않았소?

분명히 지난 정권보다 못하단 말이 나온다고 했죠?

그것은 대안이 없는 햇볕폐기를 해서입니다...
.
쥐도 도망갈 곳을 마련하고 구석으로 몹니다,
아니면 때려잡든지요
우리의 다음 조치는 무엇입니까?

어느쪽으로 포탄이 날라오나
이제나 저제나 그들이 굶어서 손들고 나오나...

그들 핵심권력은 절대로 굶지 않습니다.
인명이 몇백만이 굶어 나가도 눈하나 꿈쩍안합니다..

그럼 그들은 최후에 단 몇만명이 남는 날까지 항거할껍니다.
그때까지우리는 포탄이 어디로 날아오나 핵은 또 언제 터질 껀가?

공포속에서 견디는 일만 남았나요?
오늘은 연평도 내일은 백령도...

국방장관은 왜 해임한겁니까?

1.포탄 떨어질 곳을 알아맞추지 못해서
2.전면전으로 확전되는걸 못해서
3.포탄이 날아오지못하게 못막아서

앞으로 국방장관의 올바른 임무는 무엇입니까?
1.포탄 이 어느 곳에 떨어질 지 불철주야로 대기한다
2.확전을 막지 않는다.
3.대포가 날아오면 미사일을 1분이라도 빨리 쏜다.. -- 이게 정답입니까?

군인들 오줌누러도 못가겠네요.....
아이 불쌍한 군인들 불쌍한 군인 부모들~~~

KB   l 삭제 l 2010-11-26 17:44:12
주성하 기자 팬입니다. 북한 심리전을 안한다고 했군요. 전 그나마 그게 유일하게 우리가 치고 갈 수단이라고 봤는데.. 왜 그랬을까요?

청와대에는 아직은 군인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불쌍한 남한, 그리고 불쌍한 북한 주민들

참 슬픈 날들입니다.

현인택 장관같이 실물감각이 떨어지는 사람들. 나중에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아직도   l 삭제 l 2010-11-26 17:48:21
아직도 퍼주자고요. 연평도 터지기전에는 어느정도 퍼주는 것 찬성한 사람입니다만, 이렇게 국민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상납을 하면, 우리 국민의 자존심은 없습니다. 그리고 자존심 없는 국민의 끝은 멸망입니다.
일반인의시선   l 삭제 l 2010-11-26 17:56:12
정말 현실적인 글 잘 봤습니다.
이 글이 많은 시정을 보는 정치인들이 참조하기를 바랍니다.
정말 지금 상황 너무 갑갑합니다.
123   l 삭제 l 2010-11-26 18:03:20
다 필요없다. 논리도 필요 없다. 이스라엘에서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데려오자. 뭐든지 외제가 좋다. 히딩크 봐라 얼마나 잘했냐. 딱총 한발이라도 쏘면 1000배로 보복하는 이스라엘을 본받자. 확전은 커녕, 가끔 먼저 미사일 쏘기도 하는 이스라엘 정말 멋지다. 그냥 당장 내일 북한 공격해라.
개리   l 삭제 l 2010-11-26 18:21:48
종북빨갱이 들은 자꾸 햇볕정책 햇볕정책 하는데 도대체 그것이 왜 정책이냐?

무슨 정책이 니놈 달라는대로 다 줄테니 제발 앙탈만 부리지마라? 두손모아 빈다 이다. 이것이 정책이냐?

이것은 정책이 아니라 앙탈 부리는놈 마음 먹은대로 끌려다닐 뿐이다.

다시말해 김슨상 뇌무현 김정일 이 쎄쎄쎄 하면서 손뼉치며 놀던 놀이밖에 안된다.

김슨상 뇌무현 과 놀때는 앙탈만 부리면 돈도 나오고 쌀도 나오고 비료도 나왔는데

정권이 바뀌고 놀아 주지도 않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더 심하게 앙탈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즉, 애초부터 방법이 틀렸던 거다. 안주면 앙탈을 부리라고 은연중에 부추긴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다시는 햇볕정책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나발 불지 마라 !


생각해보면   l 삭제 l 2010-11-26 18:25:19
학교에 비교해보면 양아치와 보통학생과 비교할수 잇는데 여기서 양아치와 보통학생은 쉽게 구분할수 있을 것 이다.
양아치를 바꿔 놀수 없다면 괜히 곁에서 알짱대다가 피해입지말고 단호하게 인연을 끈는게 좋다.
우리나라도 북한을 바꾸어 놀수 없다면 괜히 북한을 상대하여 이번과 같은 일이 허다해지지 않도록 상대를 하지 않는게 좋다.
바꿀 자신도 능력도 확신도 없다면 인연을 끈는게 최고다.
클라크   l 삭제 l 2010-11-26 18:41:01
잘 읽었습니다...우리나라 핵보유하자! 하는 얘기는 지금 국제정세에서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일본도 난리,중국도 난리, 미국또한 허락 안하겠죠! 그래도 글을 읽으면 어느정도 길이 보이네요!
어이쿠새가슴   l 삭제 l 2010-11-26 19:04:16
도대체 MB정부의 대북정책은 뭡니까!! DJ정권처럼 유화책도 아니고...박정희정권처럼 강경책도 아니고...그렇다고 무관심도 아니고....주둥이정책입니까??..아무거나 좋으니 확실하게 하세요!!!!!!!!!햇볕정책보다도 더 나쁜게 무대책입니다!!!
박용진   l 삭제 l 2010-11-26 19:08:20
항상 주기자님 블로그를 사랑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으로써
북한 공격앞에 왜 추가 반격을 않는지 분노하고 있던 중
주기자님 글을 보고 잠시나마 한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부듸,
주기자님의 글을 정부가 참조하여 대북한 전략으로 채택햇어면 합니다.

개리 살고싶냐   l 삭제 l 2010-11-26 19:58:26
살고싶다면 더 이상 퍼주기 얘기하지 마라. 주성하 기자님 말대로 명확한 외교, 안보정책이 있어야 하고 우리나라는 미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일관된 정책이 유지되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 정책이 변하지 않는다는 거, 특히 북이 무슨 짓을 해도 기본 안보정책이 전혀 변화가 없다면 북한도 더 이상 남에 대한 도발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기본 안보정책에 절대 대북지원 따위가 들어가선 안됨은 당연하다. 언제까지? 북한이 대화가 가능한 체제로 전활할 때 까지
북한도 더 이상 남에 대한 도발을 하지 않는다----zzz --- 대포구명 몸으로 막고 계시게요?
음   l 삭제 l 2010-11-26 20:14:52
한 10년 더 지나면 이산가족분들 모두 세상 뜨게 된다.
그리되면 남북한에는 서로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완전한 남남이다.

헌법에서 북한은 파내어 버리고 완전히 남남으로 갈라서면 된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나라이지 한민족의 나라가 아니다.

그때 가서도 도발하면 침략 전쟁이 되므로 부칸 전체를 무자비하게 까뭉개 버리자.
지나가는   l 삭제 l 2010-11-26 20:29:08
현 정부는 장거리 전략 타격능력을 급히 증강시켜야 합니다. 거기에는 정보수집, 지휘, 타격이 모두 포함되지요. 노무현 정부때 추진됬던 글로벌 호크,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도입도 다시 추진하고 스텔스 크루즈 미사일 개발과 스텔스 전투기 도입도 진행시켜야 됩니다. 그 쓸데없는 4대강 사업을 집어치우고 그 돈으로 위의 사업들을 전부 추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국방은 입으로 나불대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지 전투기 사야할 돈으로 4대강을 판다면 말이 안 되지요.
험   l 삭제 l 2010-11-26 20:33:00
연평도 포탄에도 1번 글씨가 남아 있으니 폭격도 조작됐다~~~!!!

연평도 북한 포탄 잔해에서도 '1번' 글씨 발견


▲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지나가는   l 삭제 l 2010-11-26 20:33:58
물론 미군과 긴밀한 동맹을 유지해야겠지만 독자적으로 강력한 타격력을 갖추면 김정일이도 저렇게 까불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동안 군이 너무 나약해져 있었는 데 그건 최상층부를 가르키는 말이지요. 무조건 미국에 기대고 혼자서 뭘 해볼 생각은 안 하고 그러니 김정일을 직접 타격하고 싶어도 미국의 지원과 허가 없이는 아무 것도 못 하는 것이지요.
불청객
ㅎㅎ 내 처음으로 지나가는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강력한 타격력? 그건 이미 한참 보유했습니다. 그리고 군이 무슨 너무 나약? 그게 아니라, 확전 우려 기피증 때문에 못한 거죠. 그러다가 전면전 나면? 불리한 건 우립니다. 정일이네는 원래 아무 것도 없는 쓰레기들이니 잿더미된대도 잃을 게 없으니까. 병신 인간말종들은 그걸 알기에 잘난 사람에게 시빌 걸죠. 여기서도 나에게 딴지거는 몇 놈처럼. 잃을 게 없는 쓰레기들이니까. 직접 타격을 못한 건 확전 염려 때문이지, 독자적 타격력은 이미 한참 갖춘 줄 아시죠.
지나가는   l 삭제 l 2010-11-26 20:44:32
김정일이가 연평도를 공격했다고 해서 연평도에 있는 군 전력을 증가시키는 것만으로는 대책이 되지 않지요. 결국 평양과 김정일을 직접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춰야 합니다. 어느 해병대 장병은 철모에 불이 붙었는 데도 용감히 전투에 뛰어들었는 데 군 상층부가 잘 지휘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진주만 기습 당일, 보고를 받은 루즈벨트 대통령은 보고를 받자 마자 정말 단 한 치도 헤매거나 흔들림 없이 즉시 필요한 명령을 척척 내리며 그 후로도 미국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미 그 전부터 미리 내다보고 끊임없이 전쟁준비를 해 왔지요. 이명박 대통령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지나가는   l 삭제 l 2010-11-26 20:51:10
루즈벨트 대통령의 일화를 좀 더 소개하면 그 날 진주만 기습을 보고 받는 시각에 루즈벨트 대통령은 점심을 먹고 간식으로 사과를 먹고 있었답니다. 보고를 듣자 마자 불같이 화를 낸 다음 누구나 당황할 것도 같은 데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즉시 각 장관들과 군 사령관에게 전화를 해서 쏜살같이 척척 지시를 하달하고 필요한 사항을 비서들에게 지시하는 걸 보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감탄했다고 합니다.
해피한삶   l 삭제 l 2010-11-26 21:03:46
지나가는님/
이명박대통령은 G20같은 일은 잘하시는데
아무래도 대북정책은 영 아닌것같습니다...

이제우리는 북한 포탄 떨어지는 소리에 심장 쿵쾅 거리면서 한2년 보내야 할 것같아요...
왠지모르게 북한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것 같아요...
지나가는   l 삭제 l 2010-11-26 21:09:12
김정일과 김정은이는 벼랑끝 배팅을 계속 하면 끝에 어떻게 되는 지 히틀러를 보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히틀러도 벼랑끝 배팅을 즐겨했고 그게 또 한 동안 먹혔지요. 그러나 끝에는 그 답답한 지하 벙커에서 에바 브라운과 같이 눈물의 결혼식을 올리고 바로 권총으로 자살했지요. 김정일이야 그전에 뒤지겠지만 김정은이도 권총으로 자살하거나 총살당하거나 맞아죽을 가능성이 큽니다. 벼랑끝 배팅을 계속하면 그렇게 되지요.
성금 또 걷겠다   l 삭제 l 2010-11-26 21:20:55
요번에 파괴된 집도 엄청나게 많던데
천안함때같이 또 성금모금할까요?

일년에 두번이나 성금 모금통이 돌듯...
내년에는 또 몇번이나 모금통이 돌라나?
이번에는 또 무엇을 생중계를 할까요?
천안 함때는 잘린 천안함을 옮기는 것을 생중계해서 쫌 이상하던데...

생중계하고 모금하고 ~~~

언제나 성금모금없는 세상에서 살 수있을까요?

에휴~~~~~~~~~~~`
나여   l 삭제 l 2010-11-26 21:24:00
공산주의 교육의 한계를 보는것 같아 씁슬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통령을 보수세력을 아주 하찮고 우습게 보는군요. 젊은이의 치기라 넘기기에는 주기자가 차지하는 영역이 너무 커서 걱정이되는군요.

님이 신주단지처럼 떠받드는 "햇볕정책"이 포기 안되는것처럼 공약으로 내세운 "비핵개방3000도 폐기될수있는게 아니지요.

주기자가 착각하는게, 대한민국 국민은 통일과 북조선에 별 관심이 없단겁니다.
지금 국민이 느끼는 분노는 일회성이 아니란걸 아셔야합니다.
나만 편하면된다는 비겁은 이제 유효하지않습니다. 참다참다가 뻗는 주먹은 무척 매서운걸 아셔야합니다.
민주주의가 효율적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것 같아도 나름 장점이 있어 공산주의를 이긴겁니다.
공산주의엘리트 눈으로 본 대한민국 보수세력이 하찮게 보이겠지만, 언제까지 비아냥 거릴수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불청객   2010-11-26 21:29:35
지금 이것이 꿈을꾸고 있는것인가?
서해의 섬에서는 계획된 북한의 폭격으로 우리의 군인이 전사하고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연평도의 주민들은 인천으로 피란나와있는데 개성공단에서는 자재조달이 어쩌고하는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돈벌이에 혈안이된 사람들인가?개성공단 입주업체들과 정부는 제정신인가 묻고싶다.
혹시,설마 돈벌이되는 개성공단을가지고 북한이 엉뚱한 짓이야하라하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면 천만의 말씀이다.
무고한 양민을 거침없이 학살하는 북한을 믿다니!만약에라도 개성공단의 우리국민들이 인질이 된다면 어떤
대책이 있는가?
계획된 정밀폭격으로 양민들을 학살한 살인마집단이, 화약냄새가 가시기도전에 민족을팔고 금강산관광을
입에올리는 추악한모습에 또 이번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후안무치한 모습을보고 이제그만 저들과
같은민족이니 동포니하는 생각을 접어야할때가 되지않았나하는 생각까지든다.
이번의 양민 학살은 그어떤 명분이나 변명으로도 용서할수없는 천인공노할 살인행위라는것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또하나 짚어볼것은,위성시스템이나 전자시스템이없는 북한의 해안포가 이처럼 정확하게 민간인 거주지역을
폭격하기위해서는 연평도 현지에서 좌표를 불러주는 간첩이나 오열이 있거나 있었어야 가능하다.
이미 우리사회에는 간첩과 오열 그리고 종북숭김주의자들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문제는 이들이 공공연히 신분을 드러내고 자신들의 주장을 거침없이 말하는데 이것을 지적하면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표현의 자유라고 강변하면서 그뒤에 숨는다.
정치인들의 무책임하고 마구잡이 발언은 면책특권뒤에숨고 유언비어를 퍼트려 사회혼란을 야기시켜도
표현의자유뒤에 숨으면 그만이다.
적과대치하는 우리의모습은 신경조직이 죽어가고 혈관이 막히며 심장엔 기생충이있어 심장기능도 약화되는데
겉모습과 피부만 멀쩡하다.시나브로 우리는 70년대초반의 남베트남을 따라가고 있지는않은가 생각해볼 일이다.
언론보도를보면 북한군이 연평도를 침공해 접수하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는데 앞으로 서해5도의 주민들이
발뻗고 편한잠을자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수 있겠는가?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는 북한의 처분만 바랄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대책을 내놓아야할것이다.
또 경제력이 북한보다 수십배라는 자랑보다는(경제력이 우위라고 전쟁에 승리하는것은 아니기에)지금정부들어서
대폭삭감된 국방비를 현실화시키고 아울러 군장비의 첨단화 현대화를통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만큼은 북한을
압도할수있는 여건을 만들어야한다.물론 이것은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되어야할것이다.
행차뒤의 나팔소리가 너무 시끄러운데 소리소문없이 실속을 챙기는것이중요하다.
북한과의관계는 협력할것은 협력하고 대립해사라도 우리의 국익에 우선한다면 국익우선의길로 가야한다.
어쨌든 이번일로 남북관계전체를 다시한번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길바라며 북한이란 절대로 완전히 믿어서는
안된다는것을 강조하고싶다.
전쟁을 두려워하면 전쟁은 찾아오고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해야한다.
나여
천만번 동감합니다. 정밀포격을 보고 저도 분명 5열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누군가가 전파발신기를 부착해놓지 않았나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불청객
빠진것 하나추가:군장성들은 국방부와 육본에 안테나 돌려놓고 골프나치고 노후자금이나모으면서 적당히 시간때우다가 때되면 까짓거 옷벗고나가서 어디 동남아쯤에서 노후인생이나 즐겨볼까하는 생각을한 장성이 있다면 이제 사고방식을 180도 바꿔서 전장에서 죽겠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나여님   l 삭제 l 2010-11-26 21:32:56
저도 우익이지만
비핵개방 3000 이란 정책이 별로이던데

탈북자가 얘기했다고 색안경을 끼고
엄포놓는 식으로 말한다는 느낌이 드는 군요
우익인 저도 비현실 적이라고 생각하거던요...
너무 그러지맙시다...
보수세력 대한민국 대통령 모두
탈북자를 그런식으로 협박식으로 말하지맙시다..

듣거나 말거나 제느낌입니다
나여
모든 대북정책은 거기서 거기이고 50보백보입니다. 큰 명제는 어떻게 통일하느냐이고 나머지는 방법론일뿐입니다. 햇볕정책이 만능이 아니듯 비핵개방3000도 만능은 아니죠. 나름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책은 후임정권이 계승해야되고 지지하지않는 정권이 내세운 정책은 폐기하라고요? 말이안되죠? 협박요? 글쎄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큰아버지댁에 얹혀 살면서 큰집 제사에 감놔라배놔라 "돔배기"가 빠졌네 어쩌네.. 하는 조카는 밉상이죠? *돔배기-경상도지방에서 제사에 꼭 쓰는 상어고기토막으로 돔배기란 말 자체가 토막이란말. 타지방이선 쓰지않아 상당히낯설고이질적일수있슴.
나여/ ---탈북자가 큰아버지집 얹혀산다고 생각하는 당신이 탈북인을 슬프게 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소? 미쿡동포가 이런얘길해도 큰아버지집타령 할꺼요? 자가당착에 빠지지 마쇼~~~
당신이란 사람이 미쿡동포가 그런 주장을 펴도 큰집타령하느냐입니다... 내가 탈북자는 아니지만 같은 한반도 사람으로 모욕감을 느낍니다. 당신의 비하에~~조선족보다 못하다는 탈북인 대우 문제까지 생각하게 합니다~ 큰아버지집얹혀사는 사람 블로그에 오는 이유는? 큰집자식으로 군림하기위해서? 아~~~네~~~
탈북자로산다는것   l 삭제 l 2010-11-26 21:40:03
탈북했다는 이유로 그래 너가 알아야 얼마나 안다고...
너는 왜 북한에서 싸우지 여기에 왔니?

탈북자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한 분단국이고
절대로 통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마음의 38선은 영원히 허물어지지 않을껍니다
새로운전략   l 삭제 l 2010-11-26 21:51:16
동북아에 새로운 질서가 생기고 있음니다. 지금이 격변기의 시작이죠...굳이 말하자면 구한말과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니다. 단지 일본대신 미국 과 중국이란 양대세력사이에 다시 끼어든 한국입니다. 내전시대야 어느 한쪽에 붙지 않으면 안되는 때였지만 지금 중국과도 이제 멀리할 수 없는 경제적 관계가 존재하고요..
대한민국의 딜레마는 미국과 중국사이에 어느 한쪽으로 기울수록 점점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존재 되어 가고 있음니다. 미국은 자꾸 중국 견제수단으로 써 한국을 끌어 들일려고 하고 중국 턱및에 있는 미국의 전초 기지 같은 한국이 될까 두려워 하고 있음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남북문제가 한민족의 문제가 아니라 아잰 쌍쌍이 한팀이 될수 밖에 없어집니다. 내부적으로 해결하 수 없는 이해 관계로 변절됩니다 ..증말 대리전의 대상이 될 수도 있구요...노무현 대통령이 위대하게 생각하게 된계기가 바로 이런것을 미리 알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노통을 미화 하는것 아니라 그방향이 올다는 것을 아주 전에부터 알았기 때문입니다. 구한말 역사에서 우리는 잘잘못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바람직한 것은 중국도 우리편이 되게하고 우리끼리 통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전제 조건이 1.자주국방이고, 다음이 우리독자적인 외교 전략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입니다..
이스라엘   l 삭제 l 2010-11-26 22:02:53
이스라엘의 자문을 받아야하고 이스라엘교관을 초빙합시다
오성   l 삭제 l 2010-11-26 22:11:10
험/님,

KBS 저녁 9 시 뉴스에서 김가왕조가 발사한 방사포탄 추진체의 파편에 손으로 쓴, '1'이라는 숫자에 동그라미를 친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바닷물 속에서와 달리 공기 중에서는 탄피가 물에 의해 냉각되지 않기 때문에 폭발 순간 어뢰추진체의 경우 보다 훨씬 고온 상태에 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방사포탄 추진체의 '1'이라는 숫자와 동그라미가 고열로 인해 타거나 사라지지 않고 뚜렷이 남아 있네요. 카이스트 기계공학부의 송태호 교수가 공개토론을 제안해도 토론에는 응하지 않고 미국 버지니아에 꼭꼭 숨어서 끊임없이 믿거나 말거나 식의 궤변을 늘어놓는 정치물리학 전공의 이승헌 교수가 이번에는 무슨 카드를 들고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그래도 어뢰추진체의 1번은 신기루다'라고 얘기할까요?

그런 이승헌 정치물리학자의 입에 의지하여 어뢰추진체에 적힌 '1번'의 허구성을 열심히 광고한 한겨례 신문의 다음 기사는 어떤 내용이 될지 기대가 되네요. 한겨례 신문이 과연 폭발 후에도 지워지지 않은 어뢰추진체의 '1번' 글씨와 방사탄 추진체의 '1'을 테마로 하여 열전달의 전문가인 송 교수와 이승헌 정치물리학자 간의 공개토론을 주관해서 그 동안의 의혹 해소에 앞장설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음   l 삭제 l 2010-11-26 22:18:42
남북 문제는 국제 문제가 아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양아치 마적단이 북한을 점령해 있는 문제일 뿐이다.
북한에 대해서 남한이 요구하는 것은 단 한가지....이유없이 도발만 하지 말라. 그러면 협력해서 서로도와주며 잘 지내고 나아가 통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양아치 마적단은 남한에 도발하여 위기감을 조성하지 않으면 점령한 마을에 군림하며 통치할 수가 없다.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도 중국도 아니고, 마적단의 통치권 유지 문제일 뿐이다.


험   l 삭제 l 2010-11-26 22:32:42
오성님/
저도 물리학 공부 좀 한 사람인데, 정치물리학이라 하시니 정말 절묘한 말로 보입니다. 맞습니다. 정치물리학...정치적인 신념에 따라 왔다 갔다 하는 물리학 : 물리학의 탈을 쓴 사이비라는 말인데 이승헌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런 사람의 말이 한국 사회에 너무 잘 먹혀 들어간다는 거지요. 그렇다고 제대로 아는 물리학자(과학자)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상당히 많은데도 귀찮으니 나서서 반박하는 사람도 없다는거...한국은 아직 미개한 나라입니다.


쩌부   l 삭제 l 2010-11-26 22:32:58
북한이 저렇게 겁대가리 없이 나오는건
스스로 핵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그렇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핵을 갖자고 합니다. 그치만 그건 불가능할겁니다.
북한도 핵무기 만들고 갖은 고초를 겪는데 우리도 그 가시밭길을 갈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몇일전 김태영장관이 말한거 처럼 미국 핵무기를 여기다 들여놓으면 됩니다.
비록 미국거라서 통제권이 미국에 있지만 포병에 의한 발사식이어서 발사 시간이 아주 짧아요.
즉 북한 핵보다 우위의 핵을 보유하게 되는거지요.
그러면 북한도 핵맞기 싫어서 조용할겁니다.
만약에 그래도 시끄러우면 핵으로 평양만 지워도 나머지는 자멸할겁니다.
마치 이라크전에서 지휘부 파괴된후 자멸한거처럼요
사랑과평화   l 삭제 l 2010-11-26 22:34:07
우리말에 ‘미운사람 떡하나 더 준다’는 말이 참 명언이것 같다, 억지같이 준떡이 그 사람을 부드럽게 만드니 말이다. ‘얻어 먹는 사람은 늘 배가 고프단다’ ‘사랑만이 기적을 만든다’
이름   l 삭제 l 2010-11-26 22:42:48
난 세번째가 좋은데 ... ㅠㅠ
무서워..
미라클   l 삭제 l 2010-11-26 22:45:16
내가 대통령이라면 탈북자들 중에서 우수한 인재를 골라 대북정책 참모로 등용할 것입니다.
rmfTp   l 삭제 l 2010-11-26 22:51:22
오락가락 하는 이명박의 말은 하나도 믿을 수가 없으니
진짜 한겨, 아닌겨?
==========================================================

“대북 심리전단 수십만장 살포…심리전 재개”
군 소식통 "확성기 방송은 시작안해"


군 당국이 북한이 해안포를 연평도로 발사한 지난 23일 대북 심리전단지 40여만장을 북한지역으로 날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6일 "대북전단지 40여만장을 강원도 철원과 경기 연천, 김포 등 4곳에서 기구에 달아 북한지역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대북전단지 살포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대북확성기 방송은 재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ahnpaddy   l 삭제 l 2010-11-26 23:03:21
자주 들어와 읽고 공감을 하는 길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남한사람들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신 것 같군요. 북한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는 것 같으나 남쪽 사람의 마음을 다 이해 하시려면 좀 시간이 아직 필요한 것 같네요.
vja   l 삭제 l 2010-11-26 23:05:00
연평도 포격 실시간 동영상 공개

[연평도 도발]포격 당시 현장영상 찍혔다

흠   l 삭제 l 2010-11-26 23:20:09
강철환기자님 블로그에 있는 최근 북한병사 사진에는 북한 병사들 살이 포동포동하게 쪘네요. 인민들은 말라 죽어가는데 말이죠.. 과연 군대에 있으면 살이 찔 수 밖에 없는걸까요? 그 이유는 무엇이죠? 이제 정신들 차립시다. 북한은 굶어야 체제 유지하기 위해서 개방을 하고, 사람들의 의식도 깨어난다는것을
송영길과 개리   l 삭제 l 2010-11-27 00:08:22
송영길 인천시장이 연평도 현장을 찾아 던진 농담 한 마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송 시장이 폐허가 돼있는 연평도의 한 가게 앞에 폭격으로 인해 그을음을 뒤집어쓰고 있던 소주병을 들면서 '어!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는 말을 했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배 대변인은 "(송 시장) 본인의 아들이, 본인의 가족이, 아니면 본인의 친척이 무참히 폭격을 당했다면 현장에서 이런 농담이 나왔겠는가"라며 "이 말을 적에게 무참한 공격을 받은 처참한 현장에서 했다는 발언으로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송 시장은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은 우리 군의 훈련에 자극받아서'라는 식으로 트위터에 망언을 올리고, 기자간담회에서는 '북한의 1차 공격 뒤 우리 군이 강하게 대응한 탓에 2차 공격이 있어 민간인이 집중 피해를 당했다'는 말까지 했다"며 "당장 사퇴하고 민주당도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참혹한 연평도 피해현장에 가서도 폭탄주 농담이나 해대는 송영길 인천시장은 더 이상 공직에 머무를 자격이 없다"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우리 국민이 북한의 포격으로 참혹하게 희생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인가"라며 "북한의 폭격으로 참혹하게 그을린 소주병이 폭탄주라면 충격과 고통에 신음하는 희생자 가족과 연평도 주민들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

송영길은 "폭탄주!!~~"

개리는 " 빵셔틀된 대한민국!!~~"

둘다 훌륭한 퇴보 애국자!!! 짜자짜 짝짝!!!
nikolay   l 삭제 l 2010-11-27 00:13:50
뭐랄까 항상 기자님 글을 읽고 있지만 속세의 대중이 말하는 것과는 뭔가 다른 층위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했고 알고 계신 것도 많은 분이니 그만큼 더 현명한 해결책과 판단을 내놓는 게 아닌가 싶네요. 주변에 아무것도 모르고 무책임하게 아무 얘기나 하는 사람이 많은 이때에 더 소중해 보입니다.
자유시민   l 삭제 l 2010-11-27 00:25:32
피양의 기쁨조 맛을 본 놈들이 많다고 추측된다.
북쪽 편 드는 자들중에 방북한 자중에,,,,,

"선생, 우리 꽃다운 여성 동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 그림을 고이 간직하고 있으니
알아서 잘 처신하기오"

111   l 삭제 l 2010-11-27 00:53:00
북한은 어루어 만져준다고 도발을 안하는 건 아닙니다.
DJ때도 노무현때도 쉬쉬해서 그렇지 북한의 도발 빈도는 지금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나귀주인   l 삭제 l 2010-11-27 01:02:59
덧글을 읽다보니, 대충 글 쓰는 사람들의 개념 수준이 보이는 군요. 불청객씨나 나여씨 같은 분은 사실 군대나 군 장비에 대한 지식은 없는 분들인거 같고,,(예비역 장교입니다). 난 원래 햇빛정책 반대자였고, 2MB의 정책 중 유일하게 잘하는게 대북정책이라 생각했는데, 주기자 블로그를 읽다보니, 주기자의 생각에 많이 동조하게 됐습니다. 주기자도 햇볕정책 지지자는 아니지요. 그러나 지혜롭게 대북정책을 추구해야한다는 주장은 참 설득력이 있습니다. 덧글 중에 Garry씨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긴 한데, Garry씨보다 더 정연한 논리로 반박한 글은 보지 못했네요.
불청객
간단하게 예비역 장교가 자랑거리는 못되는것같고(나는 병장출신이지만 이것또한 부끄러운일도 아닙니다.손가락자르고 군대 면제받은사람과 비교하면 오히려 떳떳한 일이죠) 개리를 거론했는데 개리의 댓글을 수백개봐온 사람으로서 그의글은 이제 봐줄수준을넘은 낙서라고 평가합니다.개리의글을 정연한 논리가 있다고 평가하는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놀랍기도하고요.한가지더 장교출신은 광범위한 군대의 모든문제나 장비에대해서(육해공)모두통달합니까?
불청객
혹시라도 장성들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관한나의 댓글에서 기분이 나빳다면 어떤 집단이나 특정인을 비방하고자함이아닌 일반 상식수준의 글이었다는것을 밝혀둡니다.
불청객씨와 나여씨가 동급이라는 말에 한표~~ 나귀주인님 자주 뵐께요.
"빵셔틀이 된 대한민국 !!!~~~" 개리는 평소에 한국 국호를 절대 말하는 걸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음. 기냥 북이다 남이다 했음. 그런데 이명박을 넘어 국가 전체를 깍아내릴때는 오늘 처럼 개리의 사전에도 없는 한국도 아닌, 쓰기싫어 환장하는 정식 국호 대한민국을 다쓰려니 참 얼마나 용썼는지 가상하다. [빵셔틀] 다음에 붙이는 말엔 왜 '남'이라는 짧은 일음절의 단어대신 대한민국이란 힘든단어를 써야만하는지 이해가 안됨. 그런 자의 글을 논리가 있다는 나귀주인///의 말도 웃음이 남.
평상시엔 "남" "남에서" "남이"............불남집에 부채질 하거나 욕할땐 "대한민국!!!".....
육각수   l 삭제 l 2010-11-27 01:07:35
주 기자, 정치를 좀 알겠소? 내 앞서 글은 삭제를 스스로 하였습니다. 오래 두면 좀 위험해서요.
벌린 입인지. 아가리인지 함부로 놀릴 수가 없는 곳이 대한민국 세상입니다. 당연 오프라인의 펜도 그렇지요.
자, 68년 1.21 김신조로 기억되는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 사건 : 참 무모하지요. 그런데도 청와대 코앞까지 전진하였습니다. 그런데...당시 중앙정보부, 국방부, 군부대 어느 한 곳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북에 대하여 국제적으로 크게 제재에 동참하여 달라고 미국과 공조하고 공격적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김일성 암살조? 대한민국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 부서 경질? 목적은 예비군 창설이니까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 : 유신 정착의 최대 걸림돌인 육 여사 제거입니다. 일본과 국교 단절? 진사 사절단 파견... 그것으로 끝인데... 과연 막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문세광이가 그 정도 실행을 할 근본 이유가 없습니다. 그 자신이 어떤 테러 단체 소속원도 아니고요. 조직도 없는 단독 범행? 미국 대통령 케네디 암살과 비슷한 것이라고 할까요? 당시 케네디 대통령을 고층 빌딩에서 저격? 그것도 재선을 위한 유세 중에...케네디가 죽고 월남전....소모전이지요. 무기 산업 극대화... 케네디는 워낙 똑똑했으니까요.그리고 흑막을 몰랐습니다.
정정당당하였던 사람이지요. 노태우 직선제 대통령 당선 ... 그 직전에 김현희 칼기 폭파범 압송...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이 행한 조치? 목표는 노태우 당선.
천안함.... 안 그래도 北은... 연평도 포격...의문의 포격입니다. 당사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이 아니고 왜 북이 그런 짓을? 참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러시아? 그렇게 명명백백 한가하게 입장 표명을 미리 정확하게? 꼭 사고가 터져요. 꼭 사고가 마침 맞게 터져요.
주 기자남, 이 세상 모든 여자에게 외국의 유명한 모 방송이 직접 인터뷰 세계 모든 매력의 여성에게 했다고 합시다. 당신은 얼마를 주면 하룻밤을 남편아닌 여자와 잘 수가 있나요? 또 미스 코리아 등 세계 미인이나 처녀들에게 묻는다고 합시다. 하룻밤 댓가( 난 여기서 '대가'라고 하지 않고 일부러 댓가라고 썼습니다.이렇게 쓸 수도 있습니다. 마치 수학의 솟수( 1과 그 자신의 수로만 나누어지는 수) 처럼요. 또 뒤에 글자가 된 소리가 나거든요. 정치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주 기자. 정치부에 근무하겠지요. 재미 있겠군요. 시발대에 내 아이디 차단 시킨 것도 무슨 쇼처럼... 내가 유명해지면 동아일보...신동아에서 특별 인터뷰할지...
그냥 웃고 삽시다. 그런데...웃고 살아라고 하니까....연평도 포격이라....
바로 다음 해 대선...대포폰, 민간인 사찰. 사대강. 김윤옥 여사 의혹...그전에 개헌 연기가 모락모락하다가 물 건너 간 듯...그 시기에... 다음 대선이 오히려 한나라당 필패 분위기입니다.
이 글도 지워야 하겠지요. 내 스스로...이렇게 조심한 사람에게 한나라당 十八年 단 한 마디에...
아이디 수시 차단... 괜찮습니다. 남자가 자기가 떳떳하면 아이디 차단이야 어때서요?

나귀주인   l 삭제 l 2010-11-27 01:21:25
내가 지난번에도 썼지만, 내가 대통령이라면 주기자를 대북 특보 정도로 데리고 일할텐데..말이요. 블로그의 좋은 글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998   l 삭제 l 2010-11-27 01:51:10
댓글 읽어보니 주기자 말대로 정부 비판자=햇볕정책지지자 맞군요.

2G라니요 2MB겠죠 말장난 아니구 진짜로요. 아무튼 글 잘읽었습니다.

지나감   l 삭제 l 2010-11-27 03:28:15
주성하 기자님은 정말 남북 문제에 관한한 모든 것을 걸고 깊이 사유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 내십시오. 이렇게 쓰신 말씀들이 모여서 길이 될 겁니다.
변녀탐정 이윈회   l 삭제 l 2010-11-27 03:53:22
주기자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글   l 삭제 l 2010-11-27 05:47:41
어짜피 전쟁하면 손해가 막심하구 이긴다해두 크죠 일단 우리나라 경재력을 올리는게좋음
우리나라에 도발을 못하게만들구 우리나라에 경재력을 개속올리면
언젠가는 어짜피 김정일 김정은도 끝나요 그때 통일할때 북한과 남한 둘다 잘먹고 잘 살수있는
통일자금 필요 함니다 개발도 많이해야하구 상당히 많은돈이 필요할테니깐요 그떄까지는 철저한 방어 무기가 필수50년동안 아무것도 개발이안됀도시를 개발할려면 상당히 노력이 필요하니깐 그때 대책도 필요하죠
갑자기 하면 엉망 진창이 돼니깐요

박노근   l 삭제 l 2010-11-27 06:03:29
한번 갈라진 행정구역 통합하기도 어려운데 국가라는 단위를 통합하기에는 현실은 더욱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세계 강대국들의 이익과 손실에 따라서... 따라서 평화적인 방법이나 군사적인 방법이나 비용이 들기는 마찬가지이므로 가능한 미래 국가의 장래및 이익을 정치하는사람들이 당리 당략을 하지 말아야하겠다. 북한이 이를 이용하기에 때문에 정치인들은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진 스스로 판단해야겠다.
음   l 삭제 l 2010-11-27 07:46:08
부칸에 김씨네가 왕으로 군림하는 한 체제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도발은 불가피하다. 이런 넘들과 대화하겠다고 하면 뜯기고 얻어맞을 일 밖에 없다.

남한 정치인들이 남북관계를 정치에 이용하려들기 때문에 남북대화도 하고 퍼주기도 하고 별 쥐랄을 다하면서도 계속 얻어맞는 이유이다.

정치인들이 남북관계를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볼 생각만 안한다면 김가네가 망할 때까지는 북쪽은 쳐다보지도 말고, 도발하면 10배 되돌려 주면 된다.

주기자 같은 탈북자들의 언행을 보면 북한 사람들이 절대로 통일해서 같이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통일은 하지 말아야 하고, 도발만 하지 않으면 외교관계 정도는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에 남한은 북한으로부터 해방후 지금까지 끼친 만행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

김가네가 망한 후라도 남한사람들이 민족이라는 말에 속아 덜커덕 통일을 해서 남북공동정부(사실상 남한 정부)가 들어서면 북한 사람들이 정부를 상대로 김가네가 저지를 만행에 대한 피해보상 보상 소송을 줄줄이 내고, 보상받은 돈으로 떼부자가 될 생각을 할 것이다. 김가네가 저지른 만행에 대한 덤태기를 남한이 뒤집어 쓰게 된다. 이것도 절대로 통일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통일된 나라에 남한식의 민주체제 법률이 적용되면 북한 주민들은 김가네 정권을 승계한 통일 정부에 피해보상 소송을 내는 것만으로도 가만히 앉아 떼부자가 되며, 남한 주민들은 세금에 등골이 휘게 된다. 이런 일이 안 벌어질 수 있겠는가? 통일 독일에서도 동독의 인권문제에 대한 피해보상 소송이 봇물을 이루어 통일 20년이 지난 지금도 재판이 10%도 진행이 되고 있지 않다 한다.

북한 인권 문제는 동독보다 100 배는 더 열악하며, 이에 대한 보상을 남한 국민들이 세금으로 기꺼이 해 주겠다면 통일을 해도 좋겠디만 아마 남한 사람들 전재산 다 내 놓아야 할텐데.....김일성 일가 만행의 덤태기를 대신 뒤집어쓰겠다는 남한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 민노당, 민주당, 이정희, 박지원....이런 사람들도 안 쓰려 할 것이다.
비공개 보고서   l 삭제 l 2010-11-27 07:53:56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보고서의내용입니다..비핵개방 3000도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구요~~

보고서내용입니다- 잃어버린 5년이될 가증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남북관계 경색의 가장 큰 책임은 물론 북한 당국에 있지만 우리 정부가 북한의 대남 유화 제스처에도 ‘진정성’을 거론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점에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북정책 수정방안과 관련, “대북정책의 원칙은 유지한 상태에서 상대방(북한)의 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방법론적 유연성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일지   l 삭제 l 2010-11-27 07:59:31
*주 성하님의 글에 대체적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크게 실망하였다는 지명도있는분의 덧글도 있었는데 필자의 연령과 성장기의 쓰라림을 고려하시어 오해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또는 현정권하에선 햇볕정책을 논하거나 실행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과거 정권과 현정권의 대북정책을 지켜본 다음 정권에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이 나오겠지요.

*북괴 지도층과 중국의 첫 논평에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화가 나는 대다수 우리들이지만 한국인이면서 여전히 북괴를 두둔하는 자들에게 저주를 쏘는 심정입니다.

*2010년 11월 28일 한미 서해훈련에 북괴는 "불벼락"운운하였다는데 포격당일과 동일한 우리의 훈련장에서 합동훈련을 하여도 북괴가 포격하기는 지극히 어려울것입니다. 그러나 북괴가 공갈처럼 덤벼 참혹한 맛을 보기 바랍니다.

*북괴의 해안포를 정밀 타격할 무기가 서해5도에는 아직까지 없다는데 정전이후 지금까지라면... 주둔 해병대장병의 생명을 수십년간 북괴의 손에 맡겼다는 이해할수없는 구멍이며 수치입니다.

*해안포를 직격할수없어 막사등을 타격하였다는데 일부라도 직격을 하였다면 해안포 발사에 지장을 줄수있었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십년간 서로 지켜진 우리의 NLL을 부인하면서 덤비는 북괴의 행패에 우리의 지도부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해병대와 우리를 지켜주기를 희망합니다.

나여/   l 삭제 l 2010-11-27 08:04:55
국회 정보위 비공개 보고서를 보니

비핵개방3000이 전혀 현실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다고 하네그려~~
주기자가 큰집에 와서 밤놔라 배놔라 하는게 아니라

당신보다는 훨씬 높은 안목으로 이현실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거든~~~
큰집양반 ~~ 미래 잘된 작은집 자식 한테 구박이나 받지말고
몽니나 부리지마셔 ~~~
옆에서 보니 큰집자식이라고 힘주는 모습 별로 안좋네 그려~~~

츳   l 삭제 l 2010-11-27 08:07:44
아직도 북한과 대화해야 된다는 사람이 왜 그리 많나? 지난 수십년 간의 수 많은 합의 중 북한이 지킨게 몇개나 되나? 비핵화 선언을 한 넘들이 핵무기는 왜 만드나?

북한과 합의를 하면 할수록 우리는 거기에 발목이 묶이고, 북한은 지키든 말든 지네들 맘대로다. 수많은 합의 끝에 돌아온게 뭔가....대화는 무슨 놈의 얼어죽을 대화......도발하면 작살내고 무시하면서 사는 것이 최선의 대북정책이다.
zzz   l 삭제 l 2010-11-27 08:56:19
연평도와 연평도 앞바다를 도발한 북한의 허술한 전술은
자멸이라는 국제적 질타를 받고 있다.

이미, 중국도 북한을 미친개에 표현하며 독약을 마셨다는 맹비난을 했다...
앞으로 누구도 북한의 편에서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력은 그만큼 성장했고,
국방에서도 우리의 우방들이 확전이도 나면 참전하겟다고 하니,,,

북한의 어리석은 행동이 어떤결과를 낳았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더이상 무력도발로는 우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어떤 것도 얻어낼수 없음을 뼈져리게 느끼길 바라며....

그동안 굶주린 북의 주민들은 북한 지도부와 김정일 정권 때문에....
북으로 지원될 쌀이며, 시멘트,약품등 어느것 하나 얻을수 없게 되었다...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뒤틀어진 정권 승계를 위한 피의 도발로
북의 주민들은 한동안 배고픔에서 벗어나기 힘들듯......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서해의 한미합동훈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좋은글   l 삭제 l 2010-11-27 09:00:05
좋은글님 글은 나쁜글이다.
아직도 북한과 통일에 열을 올리며, 통일후 자금을 모으잔다.
누가 돈을 내놓는데???
내가 소개해줄께 신체포기각서쓰고, 사채 땡겨라~ 그리고 그돈 다 북한 인민한테 보내라...
니는 북한에 하나라도 더 보내고 싶어 환장했고, 북에서는 뭐든 주면 좋고...
아마, 니 목숨값이라고 해도 땡큐~겠지...니가 죽는거 따위는 신경도 안쓸껄...
애국자   l 삭제 l 2010-11-27 09:10:37
넘들 다 아는 이야기를 본인만 잘 안다고 이렇게나 길게 글 쓰셨군요? 전쟁이 무서워 벌벌 떠는 한국사람들의 전쟁 두려움을 잘알고 이를 적극 전쟁에 이용하는 개놈이 북한의 개백정놈 김정일집단 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그 백정놈들에게 전쟁이 두렵지 않고 언제라도 같이 붙어서 국민 한사람이 남을때까지 끝까지 우리국토를 지킨다고 전의를 들어 내는 것이 북한의 개백정놈을 제압하는 길 입니다.....이번 연평도 폭침의 응징이 너무나도 미약했습니다..당연히 전투기로 북한 일대를 다 초토화 시켰어야 했지요..건들기만 하면 같이 다 죽자고 버텨보세요..전쟁이 날수가 있나? 우리가 너무나 연약해서 만만히 보는 겁니다..북한놈들을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면 오산이지요...그건 인간도 아닌 사람죽이는게 유일한 낙인 개백정놈들 입니다.
운영자   2010-11-27 09:13:26
저널로그 운영자입니다. 이 포스트가 동아닷컴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나귀주인님   l 삭제 l 2010-11-27 09:18:51
그동안 정말 주기자님 글을 다~ 읽으셨나요??
그럼 게리가 혼자가 아니라 어떤 불순한 단체인건 눈치 챘겠지요~

그리고, 요즘 잘 안보이시는데....
아마도 개인적인 일과 사회생활 하느라 바뻐서 겠지만,,,R//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게리의 헛소리 제대로된 답변을 혼자서 달고 계시지만,
게리보다 훨씬더 논리정연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게리보다는 R님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더 많을겁니다.

근데, 요즘 통 안보이셔서.....
하긴 게리같이 우리나라의 분열을 위한 게릴라 전술의 글을 도배하는 사람이야
입만 살았으니, 직장이라는 곳이 없을 터이고,
남는것이 시간이니 혼자 놀기에 심심잖은 여기가 최고일터...

하지만, 게리보다 더 똑똑하고, 더 논리정연한 사람은 대한민국에 넘쳐납니다.


태풍의 눈   l 삭제 l 2010-11-27 09:28:58
미국은 일등 선진국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안간 힘을 다 쓰고 있고 중국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묘수를 짜내고 있고 누가 밀리느냐? 하는 기싸움이지요. 그 틈새를 비집고 북한의 김정일 독재가 인민들을 수탈하고 그 사이에서 남한의 가진자들이 가진것을 지키고 쓰기 위해서 미국틈에 붙고 뭐 이런 이야기들이지요.

미국은 중국을 밀어내고 싶은 마음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지 않겠어요?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항모가 드디어 서해로 진입합니다. 이게 꼭 북한을 억누르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내면에 있는 이권들이 무엇인가를 알아채는것이 외교전략가의 할 일인데...

기분내키는대로 앞뒤 모르고 욱하는 한국인의 특유의 성격 때문에 이들 나라들에게 이용당하기 아주 쉽상이지요. 전쟁? 그게 그렇게 하고 싶다고요? 걱정마세요. 머지않은 장래에 (내일일지도 모르지만) 꼭 한번 한반도의 전쟁이 발발합니다.
애국자   l 삭제 l 2010-11-27 09:41:21
김정일 김정은 개백정놈들 하고 처음부터 핑크빛 사연을 늘어 놓으며 유아틱한 햇볕 어쩌고 하면서 그런 개백정놈들을 평화의 테이블로 불러 들인 지난 좌파 10년이 오늘날 문제의 시발점이다.........이북 김정일 김정은 개백정놈들은 우리나라 군부가 권좌를 틀어쥐고 있을땐 입도 뻥끗도 잘 못하던 놈들 이었다....그땐 할짓이라곤 간첩단 뒷구멍으로 보내서 활동하고 암살단이 슬쩍 돌아다니고 강능에 잠수함 보내서 모두다 뒈지게 만들고 한일이라곤 뒷구멍에서 슬쩍 슬쩍 작전을 지들이 벌이고도 한사코 지들 작품이 아니라고 오리발 펴기에 바빳지만......오늘날엔 너무나도 당당하게 지들이 마치 칼자루라도 쥐었다는 양 자기국토를 우리가 유린했다고 자신들은 뭘해도 당당 하단다....끓는물에 산채로 다 튀겨서 뒈져도 조금치도 안 불쌍할 개백정놈들이 저리 발광하도록 만든 시발점은 안보관이 틀어질대로 틀어진 김대중 노무현 전직 두 좌파 대통령들 때문이었다......북한에 대한 대응을 무지막지 하게 퍼붓어야 될 것이다..전쟁은 어리석은자의 오판에서 시작된다.
태풍의 눈   l 삭제 l 2010-11-27 09:53:08
애국자같은 욱하는 사람들이 요즈음은 너무나 많아! 어느 한쪽으로만 몰고가지 마러! 군부가 권좌를 쥐고 있었다고? 이것도 개백정 개정일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는 전 근대적인 사고를 가진 야만인이구만!
대통령 자리가 권좌냐? 북한의 개정일 집단과 이런 썩어빠진 야만인들이 머지않은 장래에 한반도의 비극을 일으키고 말 것이 이미 긱본에 짜여저 있으니까 지랄발광을 하지마러라.

네말대로 권좌에 있던 번득머리 전두환 때 칼 폭파가 일어 났지? 전경환같은 자식
ㅊㅊㅊ   l 삭제 l 2010-11-27 10:19:00
노태우때 공산권이 무너지고, 김영삼 때 김일성 죽고, 대기근 덮치고 해서 도발할 기력도 없고 다 망해가던 김정일을 김대중과 노무현이 땡볕정책으로 무작정 퍼주기 해서 살려줬음. 기력을 회복한 김정일이 남한서 엄청 받아가면서도 큰 소리 치고, 서해 도발을 새로이 하기 시작했음. 서해 해전은 땡볕 정책으로 힘을 얻은 김정일이 일으킨 새로운 형태의 도발임. 그 전에는 휴전선에서 총 몇발 쏘는 정도 였음.

남한이 정일이에게 코꿰여 끌려다니는 것은 좌빨정권의 땡볕 정책 이후의 일이므로, 그 전으로 돌아가면 끌려다닐 일도 없음.
대통령도 보실까?   l 삭제 l 2010-11-27 10:34:50
이유명한 블로그를

권력핵심 관계자가 보고있지 않을까?충분히 참고 할 가치가 있다...특히나 댓글의 여론도..

허나 블로그의 논조와 정반대에 있는 자들이 더 설치는건 왜일까?

김성   l 삭제 l 2010-11-27 10:45:19
주성하는 위장 탈북자입니다.지난 번 천안함 폭침 때도 이런 식으로 글을 올려 위장 탈북자라고 생각해서 주성하 글은 일을 가치가 전혀 없어 안읽습니다.햇볕정책 지지자로 공격 받는다고 하는데...

주성하는 확실한 햇볕정책 지지자입니다.
주성하는 "나는 더 욕심 부리지 말고 다만 남북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관리나 하는 정도만 생각하는 정책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햇볕정책 이름으로 북한에 천문학적 갖다 바쳐도 김대중 정권 때인 서해교전,노무현 정권 때이면서
월드컵 때인 2002.6 2차 서해교전 일으켰습니다.
김대중 정권 이전에는 서해에서 전쟁 안일어났습니다.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다 쓰러져가는 김정일 정권에 거액 달러 갖다 바쳐 핵무기 등 대량살상 무기 많이 만들고 서해 전쟁 두번이나 일으켜서 이명박 정권에서는 북한에 지원 안한다고 생트집으로 전쟁 타령만 게속 했습니다.초등학생도 단순비교할 수 있는 천문학적 갖다 바쳐 당하는 것보다는 안 갖다바쳐 당하는 것이 낫습니다.김대중 노무현 정권처럼 북한에 갖다바치라는 위장탈북자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을 지껄였습니다.

지금도 주성하같은 좌익들이 장악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에서 인도적 이름으로 지원하고
전라도 제주도 민간단체에서 지원했습니다
기습 군사공격으로 아군 46명이나 죽인 천인공노할 만행 저질은 주적한테 인도적 지원이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위장탈북자답게 주성하는 연평도 무차별 포격 당하고도 지원하라니 기가
막힙니다. 기자가 할 소리입니까 ? 북한에 1원도 지원하면 안됩니다

위장 탈북자 주성하 말대로 북한에 햇볕정책처럼 지원할테니 남한 공격 안하겠다고 김정일 확약 받아올
수 있습니까 ?

김정일은 전쟁광답게 대한민국 좌익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산화 생각뿐입니다.
북한주민은 전쟁용으로 총알받이로 사육하고 있을뿐입니다.김정일한테 당한 사람이
한국이 잘못 한다고 비판하다니...
김 성

북한의은혜   l 삭제 l 2010-11-27 10:48:40
북한이 한국 월드컵 유치를 실패하도록 결정적 공헌을 했다.

이 은혜를 꼭 갚자.
함박눈   l 삭제 l 2010-11-27 10:52:22
현 정권은 대북정책에서 완전히 실패하였다. 이는 역사에 두고두고 명박이의 무능함으로 남을 것이다. 북한을 북한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우리의 정책을 실질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한다면 연평도가 포격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5천만 국민이니 대북 정책은 수십가지가 나올 수 있다. 나는 김정일 왕조를 싫어한다. 대한민국이 평화로이 살기를 바란다면 글쓴이의 말대로 실질적인 정책을 펴야한다. 명바기의 비핵개방 3000같은 초등생 수준만도 못한 대북정책은 당장 던져버려야한다. 우리는 이 하나의 정책으로도 얼마나 명바기가 무사안일하고 미개한지 알 수 있다. 명박아!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머리를 바꿔라...아니면 당신은 역사에 길이길이 무능한 대통령으로 남으리라....
태풍의 눈   l 삭제 l 2010-11-27 10:52:25
~~~몰고가지 마러~~태풍의눈 내용중...
전라도.....이러니, 빨갱이 소리 듣는듯...
ygmaeng`   l 삭제 l 2010-11-27 10:53:48
대통령이 꼭 읽어야 할 글이다. 참모들이 읽고 끊어버리지 말고 보고해야 한다. 피해는 어차피 있다. 감수할 수밖에 없다.
해피한삶   l 삭제 l 2010-11-27 10:56:51

옛부터 간신의말을 잘듣는 임금이 성군이 된 적은 없습니다.
성군은 분명히 미래를 한발 앞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그런 신하를 볼 줄 알아야 하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보이지않는 안개 덮힌 미래를 볼 수있는 눈이 있는자이고 절대 현실에선 환영 받거나
지지받지 못할 확률이 더높습니다.. 미래를 예견할 줄 아는 비범한 소신은 먼훗날 인정받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사람의 평가가 먼훗날 에 이루어지기에 비범함이 요구 되는 것이죠..

현재의 여론과 우려를 역행할 수있는 용기와 비범함 ..

그런 지도자가 되는 것이 본인의 영광을 넘어서
그런 지도자를 갖는 것은 백성된 이의 크나큰 복이죠..

"높이 나는 새는 명중을 당하지 않는다... 높이 비상하라" --오늘 아침에 읽은 글중에서---

어떤 사람   l 삭제 l 2010-11-27 10:58:31
누군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다.
북한은 재멋대로인 불량배라고....그런놈들은 돈줘가며 살살달래야 한다고....

내생각은 반대다...
그런 놈들일수록 제대로 엄청 한번 두둘겨 맞으면
두둘겨 팬사람만 보이면 멀찌감치 둘러서 간다.
그런 놈들은 약하게 굴면, 밥이다라고 생각하고, 때리고, 삥뜯고...
아마 다시보지 않는이상
그런 놈들과의 인연을 끊기는 어렵다. 헌데....
우린 바로 붙어있어서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다.
결국은 하나,
제대로, 기어다닐 힘도 없을만큼, 두둘겨 패서
다시한번 또 헛짓했다가는 죽는수가 있음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
계명산   2010-11-27 11:02:05

<<<주기자님 글을 읽고>>

주기자님의 글을 제 나름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핵개방 3000>은 MB 임기 동안만 북한의 선의를 기대하는 생색내기일 뿐이며, 내심으로는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다. 그러니 북한이 받아들일 리 없고 북한의 도발만 불렀다. <햇볓정책> 역시 북핵포기와 북한개방을 이룰 수 없으니 마찬가지이다.
(2) 답은 김정일이 죽을 때까지만 남북 분단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인데 관리원칙은 국익이다. 이를 위해 장점인 경제력을 이용해 노골적으로 김정일을 괴롭히는 카드를 쓴다. 예를 들어 통일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각오한다고 천명하고, 민간인에게 포를 쏘면 전쟁으로 간주하고, 암살·폭격 등으로 무자비하게 적 수뇌부를 제거할 수 있다고 인식시킨다.
--------------------------------------------------------------------

주기자님은 <비핵개방 3000>의 숨겨진 목적이 남한 내부 정치를 위한 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비핵개방 3000>을 지나치게 폄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현만 된다면 납북한,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도 가장 바람직합니다. 문제는 실현성이며 그 때문에 오해와 논란이 발생합니다. <비핵개방>과 <3000>에서, <3000>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3000의 의미는 이미 <명적>님이 설득력있게 쓴 적이 있으므로 명적님 블로그에 가서 읽어보시고…

남은 것이 <비핵개방>입니다. 과연 비핵개방이 실현가능한가? 주기자님은, <자신의 안전이 수십만 인민의 생명보다 훨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정일이, <비핵개방하면 자기 일가가 가장 비참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김정일이 미쳤다고 비핵개방을 하겠는가 하고 묻고 있습니다.

냉정히 본다면 <햇볓정책>이건 <비핵개방 3000>이건 똑같이 북한의 <비핵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이 하나는 햇볓이요, 하나는 3000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견이 갈리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방법입니다. 주기자님은 3가지 방법을 제시했고, 그 중 <햇볓정책>과 <비핵개방 3000>은 용도폐기되어야 하며, 국익에 바탕을 둔 <분단관리>과 최선이라고 했습니다.

분단관리라… 나는 분단관리를 얘기하기 전에 먼저 <비젼>이라는 말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비젼은 본래 속성상 실현가능성이 적고 장기간이 소요되지만 이루어져야 하는 목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앞에서 비핵개방을 방법이라고 했지만, 어쩌면 비젼이라고 수정해야 합니다. 비젼이 없으면 필연적으로 길을 잃고 헤매거나 뿔뿔이 흩어지거나 나중에 멀리 돌아오게 됩니다.

비핵개방은 바로 비젼인 것입니다. 주기자님은 비젼을 방법으로 간주하고, 희박한 실현가능성을 근거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젼은 설정되어야 합니다. 비젼 없이 방법에만 몰두하면, 가는 길에 혼선과 논란을 초래하고 국민들이 분열됩니다.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해서, 장기간이 소요된다고 해서 <비젼 설정> 자체가 비판받을 일이 아닙니다.

이제 주기자님이 언급한 <분단관리>를 검토해보겠습니다. 국익에 바탕을 둔 분단관리가 주기자님이 제안한 방법(비젼이 아님)입니다. 주기자님은 분단관리 시효가 김정일이 죽을 때까지 뿐이며, 구체적 수단으로서 제안한 것이 첫째, 김정일이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때로는 자존심을 접고 어느 정도 지원도 하자. 둘째, 김정일 일가를 암살·폭격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위협하자입니다.

첫째 수단은 온도의 차이가 있을망정 과거정부도 현정부도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다만 햇볓정책의 경우, 북한주민들의 굶주림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김정일은 아무리 돈과 쌀이 풍부해도 북한주민들을 생존한계에 내몰아 통치합니다), 김정일 정권을 연장시켜 북한주민들의 고통도 연장되고, 결국 주기자님이 말한 분단관리조차도 더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반대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북한주민들은 굶주리게 되어 있는데, 왜 거기에다가 핵무기 개발할 돈까지 얹어줍니까? 차라리 북한주민들의 기아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김정일 정권 조속한 몰락을 추진하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둘째 수단은 저도 찬성합니다. 다만 이해득실(주기자님의 원칙인 국익)을 따져야 할 것인데, 정치·경제·외교적으로도 너무 많은 변수가 있을 것 같아 저로서는 판단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는 주기자님의 의견이 김정일의 망동을 방지하고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역사의 아이러니   l 삭제 l 2010-11-27 11:06:46
댓글들 참 가관이구만...

촛불집회시위나 민주화 항쟁 투사들 보고는 "미친 좀비" "빨갱이" 운운하면서 독재정권 찬양이나 하던 사람들이 탈북자들보고는 너희는 왜 우리처럼 피흘리지 않냐면서 자유세계의 가치를 누릴 자격이 없다고 하네 하하하
이런 상반적인 정신세계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진정 스스로의 생각이 뭔지도 모르는 정신병자들인가?
소악녀   l 삭제 l 2010-11-27 11:17:50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소악녀   l 삭제 l 2010-11-27 11:18:15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ㅊㅊㅊㅊ   l 삭제 l 2010-11-27 11:20:09
대개 자칭 민주투사나 촛불 좀비들은 국민들이 먹고 살 길을 만들어준 지도자들은 약간의 독재를 한 것을 들어 무자비한 독재자였던 것처럼 욕하며 광분하고, 진짜 무자비한 독재자인 김일성/김정일을 추종하는 집단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다 드러나 있는데도 아직도 헛소리나 하고 다닌다.

이런 자들이 하는 말을 종합하면 이들이 원하는 것은 민주가 아니라 "박정희, 전두환 같은 온정적인 독재는 싫다, 김일성/김정일같은 무자비한 독재를 원한다"이다.
태풍의 눈   l 삭제 l 2010-11-27 11:45:41
나는 전라도 사람은 아니지만 이 사이트에서 전라도를 비하하거나 빨갱이로 모는 썩어빠진 넘들은 개정일과 하등 다를바가 없는 아주 질 나쁜 분열주의자들이다. 전라도도 대한민국 국민인데도 그렇게 빨갱이로 몰아가는 네넘들이 머지않아 한반도의 전쟁을 일으키는 주범들이다.
이번에 죽은 해병대원 두명이 전라도출신이라고 잘죽었다고 해대던 놈들도 있는 마당이니 원.......
kkk   l 삭제 l 2010-11-27 11:55:47
딴거없어요 핵무장하는거 밖에
ㅏㅏㅏ   l 삭제 l 2010-11-27 11:56:52
딴거없어요 핵무장하는 수밖에
Garry   l 삭제 l 2010-11-27 11:59:23
아래는 연평도 폭격 장면에 달린 한 외국인의 댓글이네요.

북은 독재국가인 것 아는데, 왜 남한은 아주 멍청하게도 북이 온갖 경고를 다 하는데도 북의 코 앞에서 포격훈련을 했냐? 고 했네요.

청와대는 북이 남을 공격해도 더 잃을게 없다고 판단할만한 정황이 조성되어 있었는데도, 스스로가 그것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놓고도 못 알아차릴 만큼 둔감했습니다. 북의 의도나 정세를 자기들 편한대로 해석해온 것이죠.

그리고 NLL에서 실탄으로 포격 훈련을 대대적으로 한 것은 북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임이 분명함에도, 북이 대응으로 실제 포격을 가하자 그에대해 제대로 보복할 준비나 의지가 전혀 없었고 그것을 북에게 읽혔습니다. 굉장히 위험하고 미숙한 행동을 한 것이죠.

이게 과연 김태영 국방장관 혼자 책임질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제가 걸리는 것은 다시 말해서 북이 우라늄농축계획을 공개하자, 청와대 참모가 격앙되어 전 정권들 탓을 하고 나서 이 일이 생겼다는 겁니다. 그는 격앙한 나머지 북의 먹잇감이 될 만한 바보 짓을 한게 아니냐는 겁니다.

저번에 천안한 사건도 그랬지만, 아무도 왜 북이 공격을 했을까 제대로 배경을 분석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북이 했느냐 안했느냐?에 만 초점이 있었지. 결과로 이명박 정부의 큰 오판과 미숙한 실수들은 묻혀지고 되려 정당화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누군가 의문을 제기하면 악마같은 북이 공격했는데 왜 우리 정부 보러 뭐라 하느냐? 입이나 닥치라는 태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비료 식량 지원 문제만 하더라도 저 외에는 거의 아무도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상한 일입니다. 천안함 사건도 비료지원을 거부한 직후에 일어났고, 이번에도 또 이산가족 상봉을 허용하고 비료 식량 달라고 하다가 일어났으니, 적십자 회담 등에서 무슨 얘기가 오고같는지 분명하지는 않으나, 분명히 북은 이명박 정부에게 비료 식량을 제대로 못 받을거라 판단하고 연평도를 폭격했을 겁니다. 1천 수백만이 굶주리고 있고 남의 지원이 끊긴 문제는 큰 문제이고, 분명 북이 공격한 동기에 깔린 핵심적인 배경의 하나인데도 말입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H1UDRmY7D8g

japanusa1111

5시간 전 The USA miliraty tycoon have just sold billions dollars worth of fighters and artillaries to KoSouth Korea.

It is strange why the USA company makes money while the Korean people die from fighting each other.

Why did they practice under the nose of the North Korea, with all the warnings?

Why not go the the Japan sea and shoot the cannon balls instead?

North Korea has bad dictator but South Korea is so stupid.

God bless one Korea

not the USA George Bush military business.
구문일   l 삭제 l 2010-11-27 12:01:40
기자들 특유의 양비론이구만, 원인과 결과를 논해야지, 과거 햇볓 정책으로 인한 오늘날의 사태를 왜 비핵개방3000탓으로 돌리는지 ? 지금도 돈뜯을려고 발광하는 깡패에게 계속 뜯겨야 하는가 ? 오히려 돈줄을 완전히 차단해야 북의 전쟁준비를, 더이상 가공할 파괴력을 막을수있다. 핵은 전쟁억지력에 유효하지 실제 사용은 못한다.
북녘하늘   l 삭제 l 2010-11-27 12:06:14
어제 시사토론에서 경남대 김0식이라는 교수, 장0민이라는 자가
아이큐 두자리도 안되는 소리를 자꾸 해대서
한마디로 너무 웃겼다.
이 자들의 말에 의하면, 김정일이 천안함을 일으키고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MB의 대북 적대정책 때문이고,
김정일을 잘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량지원이 지원이 되어야 한단다.
과거 10년 간 남한 사람들이 식량지원을 한 것은
북한이 더 잘살고 우리 민족의 미래가 개선되도록 하기 위한 선심에서 행한 것이지만,
이제 북한의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것이 알려진 이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 국민들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그런 생각없는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내 이 자들에게 한번 묻고 싶다.
만약 우리가 북한에 계속 식량지원을 하였다면, 당신들은 김정일이 대남도발을 하지 않았다고 보는가 ?

만약 당신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시는 방송에 나와서 북한 편을 드는 이적행위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
김정일은 김대중 시절 남한의 그많은 지원을 받아가면서도 연평해전을 일으켰고,
과거 10년 정권하에서 남한의 지원을 받아가며 핵무기 개발까지 완료한 집단이다.
뭐 대주고 뺨맞는다는 것이 당시 남북관계의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한다.

남한의 노력에도 북한이 이러한 반민족적 행위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모두 잘 안다.
남한의 지원을 받고 남한과 관계를 지속 개선해나가면,
북한 사회는 목표(적화통일) 잃은 돛단배 같은 신세가 되고 결국 김정일도 몰락한다.
이를 김정일이 잘 알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지원을 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긴장을 조성하는 양동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일은 남북관계 개선으로 북한의 주민이나 지배층이 적당히 이완되는 시기에
이러한 남북관계 개선에 불만을 품은 군부를 활용하여 남한을 한번 공격하도록 한다.
그러면 북한 주민이나 지배층은 다시 김정일을 중심으로 쫙 뭉친다.
도발 발생 즉시 남한내에서는 좌파세력, 좌파 언론, 종북주의자 등이 열성적으로 활동하여
남한내에서 끌어오르는 대북 적개심을 정부에 대한 공격등으로 물타기를 하여
상황을 애매모호하게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남한 사람들은 잊어 먹는다.
(남한의 좌파들은 유럽의 좌파들과 달리 이적행위자들이라고 봐야 한다)
김정일은 지난 10년동안 남북관계에서는 이렇게 요술방망이를 두드려
지원도 받아가고 독재유지를 위한 결속다지기도 해 온 것이다.

이제는 바뀌었다.
김정일이 가진 꽃 놀이패가 사라졌다. 답답한 것은 김정일이다.
카드는 전적으로 남한이 가지고 있는 형국이다.

카드가 우리쪽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려면,
남북한 전면전을 남한이 더 두려워할지, 아니면 김정일, 김정은이 더 두려워할지를 이해해야 한다.
이에 대한 답을 알아야 앞으로 우리는 김정일, 김정은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어느 쪽이 남북 전면전을 더 두려워 할까.

먼저 전쟁의 승리가능성을 따져보면, 화력, 경제력 등 제반 측면에서 남한이 훨씬 나으니
당연히 남한이 이길 것이다. 빤히 질 것을 알면서 죽자살자 덤비는 놈은 없다. 경제가 40배나 큰 나라하고
전쟁을 하여 이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게임이 안된다. 몇시간, 며칠은 대등할 지 몰라도 금방 체격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승리가능성 측면에서 김정일, 정은은 전면전을 싫어한다.

둘째, 국민의 결속력, 심리 측면을 보자.
이번 연평도 공격에서 북한 병사들이 다친 소대장을 팽개치고 도망을 갔듯이
북한 군은 심리적으로 결속이 약하다. 그럴 수 밖에 없다.
북한군 입장에서는 전쟁을 해서 달성할 대의명분이 없다.
남한이 잘살고 자유로운 나라를 대충 다 아는데, 남한을 점령하여 김정일에게 바쳐
다 같이 지지리 궁상떨자고 목숨을 버린단 말인가. 북한군이 목숨을 바쳐 싸울 요인이 없다.
마음속으로는 3대 세습에 대한 반발로 김정일, 정은에게 총구를 돌리고 싶어할 것이다.
그에 비해 남한 사람들에게는 독재자 김정일에 대한 반감과 북한 주민에 대한 연민이 있어
이것이 승리 의지를 강화할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다.

세째, 전쟁을 통해 잃고 얻는 측면을 보자.
남한은 민주사회이므로 국가, 국민전체적인 이해관계에 입각하여 판단하겠지만,
북한은 오로지 김정일과 김정은의 이해관계에 입각하여 전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전쟁 발생시 누가 가장 많을 것을 잃게 될까.
아이러니컬 하게도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가장 많은 것을 잃게 되는 자가 김정일, 김정은이다.
김정일, 김정은은 북한의 국토, 인민, 재산 등 모든 것을 소유한 전제 군주이다.
진시황보다도 단연코 강력한 전제군주다.
삼성의 이건희 가문은 김정일 가에 비하면 그 소유한 것이나 그 권력이 새발의 피일 정도로 비교가 안된다.
김정일, 김정은이 전면전을 일으키고 질 경우, 잃는 것이 너무 많다.
이길 승산은 전혀 없는데, 질 경우 목숨까지 위태로운 전면 전쟁을 일이킬까.
내가 김정일, 김정은이라면, 이런 멍청한 짓은 절대로 안한다. 수지타산이 너무나 안 맞는다.

이러한 이유로 김정일, 김정은이 진짜 미치지 않는한 전면전은 안 일으킨다.
만약 김정일, 김정은이 전면전을 일으킨다고 공언하더라도
그것은 남한에 두려움을 주기 위한 위협용일 것이다.
우리는 이 위협에 속으면 안된다.

김정일, 김정은은 사실 북한의 군사력을 믿고 도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하여 도발을 하는 것이며,
이러한 남한사람들의 두려움과 혼란은
남한내 좌파, 종북주의자들에 의해 확대재생산 된다.

과거 10년 일명 햇볓정책 당시에는 북한에 지원을 하였음에도
공격당하였고,
연평해전에 전사한 장병들이 뭔가 해서는 안될 일을 한 사람으로 간주되고,
결국 그 당시 우리는 굴종에 의한 평화를 누렸다.
이 굴종의 평화의 대가로 김정일은 북한주민을 더욱 쉽게 착취할 수 있게 되고
우리 민족사는 더욱 질곡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왜 우리는 북한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여야 하는가 ?
만약 북한이 우리와 다른 민족이라면, 적당히 지원해주고 사이좋게 사는 것도 방법이다.
그것이 비용도 적게 들고, 우리 경제발전에도 유리할 것이다.

그런데 북한은 우리의 동족이며, 남북한은 언젠가 통일을 해야 한다.
북한 주민을 헐벗지 않고 여유있게 살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북에 있는 우리의 친척 형제들을 개돼지 보다 못한 상태로 굶어죽게 하는 것을
우리는 묵과해서는 안된다.
남북한 대치국면이라는 이 찰라의 시각에 고착되지 말고
민족사라는 큰 맥락에서 접근해야 한다.

왜곡되고 뒤틀어진 민족사가 바로 잡힐 기회가 오면
좀 강하게 치밀하게 접근해야 한다.

북한이 도발한다고 방방 뛸 필요 없다.
계속 무관심 전략으로 가야 한다.

김정일이 남한의 지원을 받고 싶으면 김정일이 해야 될 개혁개방의 리스트를 우리는 제시해야 한다.
우리의 요구를 받아 갈 경우 지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지원해서는 안된다.
북한 주민들을 대대로 개돼지보다 못한 불쌍한 삶을 살게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대한국민이면..   l 삭제 l 2010-11-27 12:41:04
탈북자도 대한민국 국민이 된이상 탈북자라는 말자체는 의미없는단어입니다..

대한민국으로 함경도 평안도 사람이라고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 못난 사람의 말도 않되는 태도는 걸러서 들으면 됩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보니 별의별 사람이 다있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서 대한국민으로 잘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대다수 일것입니다..

눈오는밤   l 삭제 l 2010-11-27 12:53:11
이글은 다음 아고라에 출처도 안 밝히고 누가 옮겨 놓았습니다.
apujols   2010-11-27 13:03:15
주기자님...

지금 상황에서 김정은이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을 이명박이 말릴 방도가 없습니다. 이명박의 비핵개방 3000이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만약 이를 구체화하려고 했으면 중국과의 관계를 이런 식으로 엉망으로 만들어서는 안되었던 것이죠.) 지금 상황에서 이명박 정권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도 의미가 없으며 특단의 대책조차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 무고한 남한의 국민들의 희생이 되는 것은 진정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기자님도 이 부분이 안타까운 나머지 명적님과 같은 분의 비난의 대상이 되는 글을 쓰게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명적님의 명쾌한 글에 박수칠 때가 있는 사람이지만 이런 때에 보면 명적님이 편견이 좀 심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김정은은 망령든 아버지의 힘을 믿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면 뭔가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과거 그의 어린 시절에 보였던 총기가 없어진 것을 보면 오토바이 사고에서 두뇌가 입은 손상의 후유증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에게 맹목적 충성함으로서 승진의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사람들과 그의 저능한 리더쉽에 불안을 느끼고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자신과 가족들이 살아남으려는 간부들의 치열함이 맞물려 북한의 체제의 균열을 가속시킬 것이고 이런 상황에서 중국측은 미국, 일본과의 막후 협상을 통해 이런 상황이 자신들에게 올 후유증을 최소화시킬 방도를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협상을 벌이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이 서글픕니다만 현실을 현실이죠.)

이런 상황에서 의외로 이명박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아니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 내리는 특단의 조치는 더욱 상황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상황이 불투명할 적에는 현실을 직시하며 암중모색으로 방비를 다져놔야하지 일을 더 벌리는 것 자체는 위험합니다. 더구나 이명박 대통령 같은 분이 특단의 대책을 세운다면 더 불안합니다. 그는 당차게 한가지 일을 밀고 나가는데에는 적당한 리더쉽을 가졌지만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풀어나가는 능력은 부족한 사람입니다.

김정일이 죽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김정은의 이런 행동을 단순히 독려하기만 한다는 것은 그의 두뇌가 뭔가 나사가 여러개 빠진 기계와 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김정일의 스타일은 강경책과 온건책을 씨줄 날줄 같이 이어나가는 강온 양면책인데 이제는 강경 일변도로 되는 것을 보니 두뇌 한 쪽이 완전히 죽은 상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는 두뇌 손상을 입은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궁예의 관심법을 가지고 당과 군의 고위층을 대할 때입니다. 궁예의 최후가 어떠했는지 굳이 여기에서 논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북녘하늘   l 삭제 l 2010-11-27 13:11:16
김정일이 연평도를 공격한 후 어지간히 똥줄이 당기는 모양이다.
중국에서 마저 비판하는 분위기가 얼어나니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다.
겉으로는 뻥뻥 헛소리를 해대나 심중으로는 엄청 쫄아있는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다.
그 대표적인 증거가 연평도 공격이후 평양에 외국기자를 초빙하여 기자회견을 하는 둥
법석을 뜨는 것이다.
어째 공격은 한번 하였으나 국제 정세가 너무나 불리하게 돌아가니, 이제 자기변명을 늘어놓은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변명을 한다는 것은 초기의 용기를 잃었다는 것을 말한다.

난 서해안에서 미국 핵항모와 우리 해군이 내일 연합훈련을 하는 것이
우리를 위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여튼 내일 김정일과 김정은은 북한내
어딘가에 꽁꽁 숨어 하루를 힘들게 보낼 것이다.
누군가 북한이 한미연합군에 미사일이라도 쏠 수 있다는 의견을 내 놓았지만,
요즈음 김정일의 요란스런 변명 행위를 볼 시에
절대로 김정일은 연합군을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김정일의 남한 공격은 정치적 행위이다.
저번 천안함 공격은 김정은을 공식 등장시키 위한 군사업적을 쌓기 위한 것이고
이번 연평도 공격은 공식 후계자가 된 김정은이 전쟁분위기를 조성하여
후계자로서의 흔들리지 않는 지위를 굳히고 남한을 위협하여 대북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것일 뿐이다.

그런데 한번만 생각하면 이런 김정은의 전략이 웃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김정일, 김정은이 군사를 빈번히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효과나 영향면에서 민감하고 귀중히 생각한다는 것이다.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수단이다.
그래서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고, 지금은 다시 조용해질 단계이다.
여태 단검을 들이대고 상대방에게 뻥치고 위협하였는데, 갑자기 상대방이
장검을 휘드르고 덤벼들면, 혼비 백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어쨋든, 우리는 도발상황이 이미 지난 이 시점에서 너무 민감히 반응하는 방안보다
이제는 진중해지고
향후의 도발 억제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번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서울을 위협할 수 있는 북한의 장사정포, 미사일기지에 대한
충분한 타격 장비와 세세한 타격계획을 미리 만들어두어야 한다.
서울 위협론만 봉쇄된다면, 북한이 전쟁 운운으로 우리를 위협할 수는 없다.

북한의 장사정포가 서울을 포격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휴전선에서 서울까지 최단거리가 40km이고, 장사정포 사거리는 50~60km이어서
모든 장사정포가 아니라 휴전선 최전방에 있는 일부 장사정포만 서울을 포격할 수 잇다.
강원도쪽 장사정포라던지, 최전방이 아닌 약간 후방에 있는 장사정포는
서울을 타격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유사시 서울을 타격할 수 있는 장사정포를 세세히 파악하고
상시감시 체제를 갖추고 초전에 타격할 수 있는 장비를 마련해둔다면
그 위협은 커지 않을 수 있다.
서울 방위라는 측면에서 세심하게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미사일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우리는 국방비를 대폭 늘려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다.

참 우스운 것이 우리는 북한의 존재로 인해 국방비를 덜 쓰고 있다.
항상 우리 국방은 북한을 주적으로 하여
북한의 군사력 수준을 보고 국방을 강화해왔다.

그런데 언젠가 통일이 된다고 해보자. 그러면 우리 국방은
중국, 러시아, 일본을 직접 상대하는 국면이 된다.
그럴 경우 지금의 국방력으로 명함이나 내밀 수 있을까.
어림 반푼어치도 안되는 소리이다.
어깨를 겨누기 위해서는 상당히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이건 비유를 하자면 응아가 너무 마련운 사람이 있어 온통 응아를 해결할 생각에
화장지하고 응아눌 장소만 살피고 있고,
그 주변에 호랑이와 늑대가 득시걸거려 총, 칼을 챙겨야 함에도 안챙기는 것과 같다.
준비해야 될 여러가지 일에 너무나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이다.

북한뿐만 아니라 중, 일, 러는 우리의 현존하는 위험이다.
북한 하나도 억제 못하는 이 따위 군사력으로 어떻게 이 거센 동북아에서
우리 민족이 살아나갈 생각을 하는지 우습기만 하다.

국방비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
안보를 구걸하는 거지 근성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적지 않은 돈을 안보에 사용함에도 여전히 문제가 많은 것은
난 우리의 국방 종사자들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안보를 미국에 기대는
심리때문이라고 본다.
우리 국방분야 지도 인사들은 우리 군사부문의 실제적 의사결정자가 아니다.
외양상 별달고 폼만 재고 다니지,
대부분의 정보를 미군에 의존하고 무슨 일나면 한미 연합훈련이니 해서
남의 일 하듯이 미군들 수행이나 하는 판국이 아닌가 ?

우리는 6.25를 핑계대고 북한을 핑계대면서
우리의 진실한 자주국방을 너무나 등한시하여 왔다.

2015년 전작권 환수는 우리 국방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 군대 지휘부들은 2015년부터 미군이 없다고 가정하고 북한이나
중, 러, 일본으로부터 우리 국가를 방비하는 전략과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또 아무 준비없이 2015년 다 되어서 전작권 회수를 하면 안된다고 해서는 안된다.
우리 국민들이 철저히 준비가 되고 있는지를 감시해야 한다.
미군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2015년까지 우리 군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무기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파악하고
내년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중국의 힘이 강대되고 동북아 전체적인 정치군사적인 지각이 변동될 조짐을 보이는데,
저소득층 자녀들의 익명성 보장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년 2조원의
무상급식을 주장하면서도
여전히 안보에는 거지 근성을 못부리는 우리들, 참 한심하다.
독도 분쟁, 이어도 분쟁이 조만간 발생 안한다고 볼 수 있는가 ?
앞날이 빤히 보임에도 국방에 항상 소홀한 우리들,
결국 이런 어리석은 모습이,
우리 경제규모가 북한보다 40배나 큼에도
김정일의 약한 군대에 이렇게 휘둘리고 있는 것이다.



개념상실한 게리야   l 삭제 l 2010-11-27 13:14:27
외국의 기사 인용하면 쩜 있어보이고, 논리적이고,설득력을 더 할성 싶지???

외국인 어쩌구 해서 하는말인데...
핵무기 만들어놓고 위협하는 나라앞에 군사훈련도 안하면...그냥 죽자는거냐?
아님, 쌀이고,돈이고 조공을 당연히 바쳐야 한다는 말이냐???

그리고, 외국 어느나라 누가 그런말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나라 사람은 핵위협을 당하면서 매번, 돈이고,쌀이고 갖다 바친적이 있다고 하더냐?

그런나라 국민이 한 말이라면 내가 니말에 동의 하지만.... 그 입장이 아닌이상
우리나라에 대해 잘알지도 못하는 외국인의 얘길가지고.....

뭐라고???
왜 서해 해상 앞바다에서 군사훈련하냐고??? 입을 확그냥~~
말도 안돼는 얘길 하는것 보면,,,솔방울로 수류탄 만든다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이랑 똑같다.
이래서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나보다.


통일결사반대   l 삭제 l 2010-11-27 13:17:26
북한의 김정은이 권력 구도를 확실하게 승계하게 되면 통일의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김정은은 이미 김정일의 바통을 확실히 터치 인수인계 받은것일겁니다.

북한이 내부 붕괴할 일은 60~70년간은 절대 존재하지 않을것입니다.

북한 난민의 대거 남한 이탈의 두려움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통일 세금의 위협도 이제 완전히 사라졌구요.

^^

무슨 소리? 고작 26세 어린애가 무슨 권력구도 확실 승계? 이미 북한 지방에선 김정은커녕 김정일 명령도 안 듣는 준내전 상탭니다. 악질 당간부들은 인민들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되어 시체로 발견된대요. 심지어 악질 보안원이나 당간부가 갑자기 사라지면? 그건 분명 누군가에게 살해되어 어딘가 암매장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돕니다. 그런데도 당국에선 전혀 손을 못 쓰는데? 김정일 건강은 지금껏 살아있다는 게 기적일 정도로 오늘내일 하는데? 김정일만 죽으면 바로 북한은 붕괴되고, 북한난민들 대거 이탈과 그로 인한 통일세금 및 동북아 난장판은 100% 확실히 이루어집니다. 나도 통일 결사반대지만, 적어도 나는 현실을 잊고 [나자신의 희망사항을 현실]이라고 착각하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현실을 잊지 말고 삽시다. 이 이야긴 엉터립니다.
소악녀   l 삭제 l 2010-11-27 13:20:14
통일의 업적을 이루어도 우리가 살기엔 더 팍팍해진다는게 문제죠.
그런 걸 생각해본다믄 통일은 안하는게 답이죠.
통일 조성을 하는 세력은 탈북자들인데.. 이들은 통일 세금을 낼 형편도 안되고 능력도 안됩니다.
이들에게 현혹되어 5천만 국민이 깡통찰수도 있습니다.
절대 이들의 말을 곧이 듣지 마시고 항상 자신이 판단해보세요.
통일이 되서 정말 얻을 이득이란 존재하는 것인가? 하구요.
팍팍 정도가 아니라? 아예 우린 짐승 미만의 생활로 굴러떨어지게 되죠. 천문학적 통일세로 인한 전 재산 강제징발, 북한놈들 약탈 난동 등쌀로 인한 우리 생활 희생, 일손 무세한 부족으로 인한 우리들 신체 강제징발(이 놈의 나라를 너무 환상적으로 옳게 착각하는 흔해빠진 저능아 골통들은 이런 일 없다고 스스로까지 속이면서 엽기적으로 착각하지만)으로 인한 평생동안의 인생파탄... 쳇, 일제시대 강제징용자들도 장차 우리에 비하면 상팔자도 임금팔잡니다. 통일이 되어서 얻을 이득? 북한놈들만 있겠죠. 우리(남한뿐 아니라 일본 중국)는 100% 완전 일방적 손해봐줄 일만 있죠.
험   l 삭제 l 2010-11-27 13:30:25
김정일/김정은이 전쟁을 못 일으키는 이유는 많겠지만 그 중 한가지는 전쟁이 일어나면 대량 탈북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으로 본다. 남북 간의 전쟁시에는 전황에 따라서 중국으로 탈북할 필요없이 오르락 내리락할 전선의 틈새로 바로 남으로 탈출할 길이 생기게 된다.

뿐만아니라 괴뢰군들도 목숨바쳐 김정일에게 충성해봐야 돌아올 것도 별로 없으니 싸우는 척하다 적당히 눈치봐서 남한으로 튈 가능성이 농후하다. 굶주리는 군대의 사기가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먹고 살 길이 생기는 남한으로 튀지 누가 거기 남아 열심히 싸워 주겠는가?

김정일이나 정은이도 이런 걸 예상하지 못하는 건 아닐 것이다. 그러니 국지전은 몰라도 전면전은 일으키고싶어도 일으킬 수 없을 것이다.
...................................................

이번에 국군이 포격한 북한 측의 피해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는 것 같으나, 지넘들이 대승했다고 떠드는 것과는 달리 상당한 피해는 입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지네들 포 보다 몇배나 센 우리 포의 위력을 보고 상당히 겁을 집어 먹었을 가능성도 있다.

북괴 포의 살상범위는 탄착점에서 15m x15m 이내 정도 밖에 안된다니 바로 곁에 떨어지지 않으면 다치지도 않는데 비해 우리 포의 살상 범위는 50m x 50m 라니 대충 겨냥해서 쏴도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의 위력이다. 처음보는 우리 포의 위력에 북괴군이 엄청 겁먹었을 것 같다.


이대통령, 北 피해상황 담긴 위성사진 보고받아
[대한민국이 공격당했다] 北사상자 파악 못해
김일성 大에 쫙 깔린 연평도 관련 소문의 정체
"'많은 북한군 사상자 발생했다'는 소식 흘러나와"

김길태   l 삭제 l 2010-11-27 13:54:49
남북한의 문제는 산수 문제가 아니라 수학 문제입니다.

수학 문제는 답을 찾기 위해서 신묘한 공식이 필요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접목 시켜봅시다.
핵심을벗어난   l 삭제 l 2010-11-27 14:17:31
다이겨놓고 이제와서 도와주자?

북한이 지금 유리한것 같은가?

북한의 테러가 북한의 존립자체를 점점 위협하고있다는것은 북한 더 잘알고있다...

북한의 천안함 사태후에 4주간 김정일은 어둠속에 숨어다녔고 이번에는 중국에 갖은 애교를 피면서

봐달라고 애원한다..

않봐주면 정권이 몰락할 위험까지 있으니..

당장 중국이 유엔에서 북한에대한 제제 찬성하면 북한은 한달이내에 내전상태로 빠진다...

주기자님이 멀잘 이해 못하시는것 같은데.............

지금 북한이든 대한민국이든 리스크로 보았을때 북한이 더큰 리스크를 갖고 있다..

대한민국은 경제적 리스크지만 북한 정권은 정권자체를 걸고 모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잊고 있는글이다..

앞으로도 지속적 제제를 펴면 몇번더 북한의 테러가 자행되겠지만 결국 그것은

북한 정권의 존립을 위협할것이다....

누가 서둘러야 할지 누가 시간이 없는것인지 잘못이해한글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흔들리지 말고 주변국가 북한 옥죄기를지속하면 된다.................

지금 누가 모든것을 배팅한지 봐라 ..

북한은 지금 정권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지속적으로 압박하면된다....
글쎄??   l 삭제 l 2010-11-27 14:31:55
정권의 누구라도 주기자 당신 보다 능력 있는 사람들이죠. 당신 보다 더 멀리 보며 일 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면 됩니다. 당신의 말 한마디는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죠. 속단은 금믈이요. 너무 많은 관심은 사양하고 싶은데...
하~품   l 삭제 l 2010-11-27 14:43:39
이태만 대통령은 "지금 이대로가 좋아!"라는 의중인것 같습니다.
건설회사 현장소장하다보면 조폭,아니 동네 양아치들이 가끔 찿아옵니다. 용돈 좀 줘서 보내죠. 별 탈 없습니다. 그 정도 비용은 감수하죠. 오로지 공기단축만 신경 씁니다.
즉 건설회사 출신인 이태만 대통령은 북이 좀 귀찮게 하면 좀 줄라카는데 그를 뽑은 보수유권자(나도 해당)가 지난 마구 퍼준 친북정권 10년에 대한민국이 친북으로 돌아서고 ,더구나 사경을 헤매던 북이 결정적인 핵개발을 하니 북 안퍼주는 조건으로 그를 뽑아서 그는 그냥 그의 주특기인 경제,외교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현재도 연평도포격 아니 습격사건에서 보듯이 "대응은 하되 확전은 하지마라"의 애매한 명령을 내려 결국 뱅기가 떠도 그냥 돌아온다는....
타의에 의해서는 몰라도 자의에 의해서는 북과 싸우고 싶은 마음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걸 북이 파악한거죠.
결국 장수들 심리전에서 범생이 수준을 지키겠다는 이태만대통령 처세술인것 같습니다......속 터지는 국민.
철귀마박   l 삭제 l 2010-11-27 15:17:00
오늘 처음 이 블로그에 들어와 봤습니다.
주성하기자의 통찰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몇몇 댓글 다는 독자들에게는 탄식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한 국가의 체제라는게 한사람의 능력으로 뒤집어지고 바뀔수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건지
'똑똑한 양반이 북한체제를 전복할 생각은 안하고 왜 탈북했냐는'둥
'북한의 현체제는 스스로 피흘려 싸우지 않은 북한주민들의 탓'이라는 둥
참 한심한 소리들도 많군요.
이승만이 민주주의의 국부라는 둥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김일성은 성공한 독재주의자고 이승만은 실패한 독재주의자이다'
어차피 둘 다 자손대대로 욕먹어야할 독재주의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승만의 실패는 '민주주의'란 국가체제를 선택한 것이 그 원인이겠지요.
그 또한 이승만의 자의적 선택이 아닌 미국에 기생한 그의 태생에서 비롯된 것이고요.
역사적으로 민중봉기에 의해 몰락한 공산주의국가는 없었던것으로 압니다.
아전인수격 해석은 자제해주셨으면...
나여
님..역사공부좀 하시죠. 멀지도 않은 가까운 과거를 어찌 모르시는지. 동유럽 공산국가들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살펴보시죠.
철귀마박// 개리팀은 정말 뻔뻔해~~^^ 오늘 여러 개로 분신하는군 ㅋㅋㅋ 이 블로그에 첨 들어 왔다라고라??? [ 이승만이 민주주의의 국부라는 둥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구장창 들어온 개리팀들아 어찌 그리 한번도 안들어와 보고 그 동안 댓글들을 다 정리하고 파악했단 말이지??? !!!! 항상 거짓말과 선동을 갖고 다니는 언제나 정일같은 자들 !!!ㅋㅋㅋ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에이 더럽다 이눔들아! 거짓말과 유언비어하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는자들아~~!!
송영길에 댓글   l 삭제 l 2010-11-27 15:29:39
김연준(landau)
0
0
영길아 그럼 핵쳐맞으면 와서 방사능 오염주라고 할래? 아무리 좌파지만 할 소리가 있고 아닌게 있다. 하긴 신났겠지 너희 패거리들이 돈퍼주고 신봉하던 수령님과 그 자제분이 대형사고를 치셔서. 인천시민들이 우매한건지 불쌍한건지 모르겠다. 국민이 포퓰리즘에 빠지면 히틀러나 그와 비슷한 괴물들이 나오는 것 같다.[2010.11.27 03:03:28]
댓글(0)
댓글쓰기
백자평댓글입력이숙임(odagada02)
0
0
베트남까지 원정다니며,여자끼고 술판 벌이는걸 반복하다보면,저런상황에서도 그냥 소주병이 아닌, 폭탄주로 보이는 거다... 뭐 눈에는 뭐 밖에 안보이듯이... 다 그런거다.김정일을 숭배하다보면, 배나온 파마머리 아줌마도 겨레의태양 김정일로 보인다..이해해라...[2010.11.27 03:01:21]
댓글(0)
댓글쓰기
백자평댓글입력홍정기(ckhong99)
1
0
뽑은 인천사람들 자업자득. 그런데 안뽑은 분들은 덩달아 당해서 암담하겠군요.[2010.11.27 02:25:40]
indora   l 삭제 l 2010-11-27 15:31:57
주기자님 한가지만 물을게요. 이번 겨울 북한이 견딜수 있을까요?
zzz   l 삭제 l 2010-11-27 15:33:33
주기자님 글 잘읽고 있습니다....
정부관계자와 국방부 직원들이 주기자님 같은 분을 꼭만나서
대북정책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해 보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정부와 국방부는
앞으로 나아갈 대북정책과 메뉴얼을 새로이 구축해야 할듯...
그동안 우린
그저 경제성장만하면 모든게 다 잘될거란 생각과
잘먹고 잘사는것에만 신경쎴었는데...
이젠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북한이라는 주적에 대적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반성과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지나가다.   l 삭제 l 2010-11-27 15:39:21
힘내세요.. 모진세상입니다.. 자유민주주의는 100%가 없습니다.. 모두가 다릅니다.. 오늘까지 지지하다가 내일 뒤돌아 서도 당연한 겁니다.. 똑같지가 않기 때문이죠.. 내가 못한 경험을 하는 사람의 의견을 겸허하게 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댓글보고 참 마음이 아플 겁니다.. 저도 그래요.. 정말 잘되라고 진정성을 가지고 얘기하는데 어긋나죠.. 부모가 자식에게 대할때 처럼..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전 주기자님 의견에 100% 찬성합니다.. 물론.. 조금 다른면도 있죠.. 뭐냐면.. 남한이 많이 손해보고 희생되더라도 김정일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게 정의이고 역사적 책임이니까요.. 목숨을 걸때는 걸어야 하고 자기가 잘못해서 물러설때는 물러서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돈보다 신념과 명예를 더 소중하게 생각행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우리 남한은 지금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배부른 고양이는 결코 쥐를 잡지 못하죠.. 그것도 어쩌면 역사적현실이니 감수해야겠죠.. 단지..옳은것은 옳다라고 말은 해야 살것 같습니다.. 주기자님 처럼..
vja   l 삭제 l 2010-11-27 15:45:14
"北무력도발의 배후는 중국"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중공에게 한반도 문제는 얼마 남지 않은 유용한 카드 중 하나


.... 쑨 교수는 또 “현재 중공은 국제적으로 환율문제를 포함해 커다란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이외에 국내에서도 여러 방면의 압력이 있는 내우외환의 상태이다. 때문에 중공은 이런 압력에서 벗어나 국내의 모순을 외부로 전가시키려 한다. 얼마 전 일본과 충돌한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열도) 문제도 이런 압력탈출의 일종이다. 중공은 국제적인 긴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지만 자신이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