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군가
높은 산 깊은 물을 박차고 나가는 사나이 진군에는 밤낮이 없다
눌러쓴 철모 밑에 충성이 불타고 백두산까지라도 밀고 나가자
한 자루 총을 매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에 등뒤에 조국이 있다
전선을 간다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푸른 숲 맑은 물 숨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피 스며든 그때 그자리 이끼낀 바위는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사나이 한목숨
피와 땀이 스며있는 이 고지 저능선에 쏟아지는 별 빛은 어머님의 고운 눈길
전우여 이 몸바쳐 통일이 된다면 사나이 한 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충혼이 서려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불타는 눈동자가 북녁을 삼킨다
전우여 너와 나의 끓는- 이 피가 원수를 무찌르고 나라를 지킨다
최후의 5분
숨막히는 고통도 뼈를 깎는 아픔도 승리의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라
우리가 밀려나면 모두가 쓰러져 최후의 5분에 승리는 달렸다
적군이 두 손들고 항복할 때까지 최후의 5분이다 끝까지 싸워라
한이 맺힌 원한도 피가 끓는 분노도 사나이 가슴속에 새기고 새겨라
우리가 물러나면 모든것 빼앗겨 최후의 5분에 영광은 달렸다
적군이 두손들고 항복할 때까지 최후의 5분이다 끝까지 싸워라
전우
겨레의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서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사루며 깨끗이 피고 질 무궁화 꽃이다
한 가치 담배도 나눠 피우고 기쁜일 고된 일 다함께 겪는
우리는 전우애로 굳게 뭉쳐진 책임을 다하는 방패들이다
싸우면 이기는 그신념으로 뜨거운 핏줄이 서로 통하고
우리는 어제든 나라를 위해 떳떳이 피고질 용사들이다
행군의 아침
동이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후 외투입고 투구쓰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총을 메고 나서는 아침 눈 들어 눈을 들어 앞을 보면서
물도 맑고 산도 고운 이 강산 위에 서광을 비추고자 행군이라네
잠간 쉴때 담배피며 구름을 본 후 베낭메고 구두끈을 굳이 메고서
힘있게 일어서면 열려진 앞길 주먹을 두주먹을 힘껏쥐고서
맑은 하늘 정기 도는 이 강산위에 오랑케 내쫓고자 강행군이다
멸공의 횃불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 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자유의 푸른하늘 지키는 우리 충정과 투지로서 오늘을 산다
번개불 은빛날개 구름을 뚫고 찬란한 사명감에 날개를 편다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조국의 빛난얼을 지키는 우리 자랑과 보람으로 오늘을 산다
새역사 창조하는 번영의 이땅 지키고 싸워이켜 잘살아 가자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휘날리는 태극기>
휘날리는 태극기는 우리들의 표상이다
힘차게 약진하는 우리 대한민국이다
너도나도 손을잡고 광명으로 보존하자
청년아 나가자 민국번영에
힘차게 울리어라 평화의종을
우리는 백의민족 단군의자손
휘날리는 태극기는 우리들의표상이다
유구하고 청사깊은 반만년의 무궁화꽃
승고한 금수강산 자손만대 계승하자
나가자 겨레야 국토통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