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시. 이수인 곡 - 비교 감상

淸山에 2010. 11. 19. 19:25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 이수인 곡

 

테너 박인수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바리톤 최현수

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메조 소프라노 백남옥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대우 합창단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바이올린 연주


 

    '고향' 이란 단어만으로도 넉넉한 어머니 품처럼 온화한 느낌이 실린다. 힘들고 외로울 때 찾아갈 고향이 있고 비빌 언덕이 있다는 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