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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淸山에 2010. 10. 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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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며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 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괴롭게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예수님처럼 성모님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 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거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를 닮은듯 하나 내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생각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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