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함박눈 - 안재동 시. 이종록 곡 - 강혜정

淸山에 2010. 8. 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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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 안재동 시. 이종록 곡 - 강혜정
 
슬픔이 눈처럼 쌓인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노여움이 눈처럼 쌓인다고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눈처럼 쌓인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오로지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이랍니다
 
내 사랑 그대여, 그대여

 

 


함박눈 내리는, 내리는 오늘
생각나는 단 한 사람, 그대
 
함박눈처럼 한없이 쌓이는
그대를 향한 그리움을

봉숭아 씨앗주머니 터뜨리듯
톡톡 지르밟으며

바지런히 오시오소서  
 
내 사랑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