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그리움 - 고진숙 시. 조두남 곡 - M.Sop 백남옥(음악은 안 나옴) 해설 보기

淸山에 2010. 8. 31. 12:42
 
 

 
 
 
 
조두남 - 그리움 (매조 소프라노 : 백남옥)
 
                    고진숙 시 / 조두남 곡
1.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 위에 흰 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 돌아오라, 아 ~ 못 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2. 귀뚜라미 우는 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 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 돌아오라 아 ~ 못 오시나
             이 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 길 달려가네
 

 

 

<MUSE>
 
 
일제 강점기 때 만주 체류하던 시절에 만든 곡 "그리움"은
일제 치하의 타향살이 서러움을 그린 곡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아 봉선화야 아 봉선화야 /
눈물을 씻고 힘차게 살자 /
봉선화야 울지 마라" 로 되어 있었던 것을
마산에서 만난 시인 고진숙이 지금의 가사로
개사한 뒤 널리 애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