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봄 사월 - 김의철 작시. 김의철 작곡 - Sop 양경숙

淸山에 2010. 8. 12. 10:53

 

 

  

 사진 김필연 시인 http://pyk.co.kr

 

봄 사월

 

김의철 시.곡

 

 

지난 가을날의 낙엽은 지고 꽃잎은 떨어져 없어도
흰 옷소매 펄럭이며 한겨울이 왔다 갔어도
싸늘히 식어버린 채 다시 안 올 꿈인줄 알았어도
세월의 흐름 따라 계절이 바뀌어 변했다 해도
그대 떠난 봄사월은 다시 돌아오리라
어둠 속에 허기진 몸 새벽을 맞으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영생이기에
이 몸이 재가 된다 해도 후회는 않으리라

 한 목숨 다한다 해도 이 세상이 끝난다 해도 영원히


 
저녁 노을 빛에 손을 흔들며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지난 회상들의 슬픈 언어는 바람에 흩날려 갔어도
 그대 떠난 봄사월은 다시 돌아오리라
외로움에 허기진 몸 새벽을 맞으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영생이기에
이 몸이 재가 된다 해도 후회는 없으리라
 한 마음 다한다 해도 이 세상이 끝난다 해도 영원히


  

 

Sop 양경숙 * 기타 김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