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비목(碑木)

淸山에 2010. 8. 12. 09:02

 

 

 

비목(碑木)  한명희 작사. 장일남 작곡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 바람 긴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과


그리워 마디 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