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와이힐라우 폭포(Waihilau Falls) 792m, 미국 하와이 하와이의 본섬인 빅 아일랜드(Big Island)의 와이마누 계곡(Waimanu Valley)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폭포로 폭포 높이 792m가 수직으로 바로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단일 수직낙차 거리를 비교해봤을 때 807m의 앙헬 폭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순수한 1단 폭포로는 가장 높은 폭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기와 우기에 따라 수량의 변화가 심하여 건기에는 폭포의 형태를 찾아보기 힘들 때도 있다고 합니다.
와이마누 계곡에는 수 많은 폭포들이 있는데 한결같이 높이가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와이마누 계곡
13. 콜로니얼 크리크 폭포(Colonial Creek Falls) 788m, 미국 미국 와싱톤(Washington)주의 노스 캐스케이드(North Cascades) 국립공원에 있으며, 높이는 788m에 폭은 15m의 층계형 폭포입니다. 콜로니얼 피크(Colonial Peak) 정상부위의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폭포지만 계절에 따른 수량의 변화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폭포가 마르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면 수 많은 캐스케이드로 형성되어있어서 폭포라기 보다는 가파른 계곡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폭포라고 하니까...
14. 몽지 폭포(Mongefossen) 773m, 노르웨이 높이 773m(혹은 774m)로 노르웨이의 뫼레 오그 롬스달(Møre Og Romsdal)주에 있으며 폭포의 평균 폭은 23m 입니다. 눈이 녹는 봄부터 여름까지만 폭포가 나타나며, 나머지 계절에는 폭포수가 말라버려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의 유명한 관광코스인 라우마 철도(Rauma Railway)를 이용하면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전체 폭포의 사진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폭포수는 몽지벡(Mongebeck)강으로 흘러듭니다. 몽지 폭포의 일부
15. 곡타 폭포(Catarata Gocta) 771m, 페루 페루의 아마조나스(Amazonas)주에 있는 높이 771m의 2단 폭포입니다. 인근 원주민들 사이에서만 폭포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되어 오다가 2002년에서야 페루 정부에 의해 그 실체가 확인된 폭포입니다.
16. 므타라지 폭포(Mtarazi Falls, Mutarazi Falls) 762m, 짐바브웨 짐바브웨(Zimbabwe)의 니앙가(Nyanga) 국립공원에 있는 높이 762m(혹은 761m) 폭 15m의 2단 폭포입니다. 폭포의 하단부가 479m로 최고 수직낙차를 형성하고 상단부는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잘 관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폭포수는 므타라지 강으로 흘러듭니다.
짐바브웨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폭포로는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가 있습니다. 잠깐 빅토리아 폭포를 구경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짐바브웨(Zimbabwe)와 잠비아(Zambia) 사이의 해발 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던 잠베지(Zambezi)강이 너비 1.7km에 달하는 폭포로 바뀌어 100~150m 아래의 잠베지 골짜기로 떨어집니다. 1855년 영국의 탐험가 리빙스턴(D. Livingstone)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습니다. 초당 평균1,088 입방미터의 폭포수가 떨어지지만, 3월~5월의 홍수기간 동안에는 초당 최고 7,100 입방미터에 달하는 물이 폭포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올림픽 수영장을 두 개가량 채울 수 있는 분량입니다. 1904년에 철도가 개통되어 짐바브웨 쪽에 역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이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잠비아에서는 동물보호구역을 설정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17. 키옐 폭포(Kjelfossen) 755m, 노르웨이 높이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가장 많은 폭포중 하나입니다. 지형도(tophographic map)를 이용하여 높이를 측정하는데 높게는 840m에서 낮게는 562m까지 그 범위가 매우 크게 측정되었습니다. 지금은 755m로 인정되고 있으며 최고 수직낙차는 149m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소온 오그 피요르다네(Sogn Og Fjordane)주에 있습니다. 이 폭포는 세군데에서 시작한 폭포가 하나로 합쳐지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좌측에 있는 가장 큰 폭포를 'Stor Kjelfossen'이라 부르고, 중앙에 있는 폭포를 'Vetle Kjelfoss'라고 부릅니다. 가장 우측에 있는 폭포는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18. 요하네스버그 폭포(Johannesburg Falls) 751m, 미국 미국 와싱톤(Washington)주의 노스 캐스케이드(North Cascades) 국립공원에 있는 높이 751m의 폭포입니다. 산위의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2단 폭포로, 상층부는 캐스케이드형 폭포이고 하단부 244m는 수직으로 낙하하는 폭포입니다. 원래 폭포의 높이가 732m로 알려져 있었으나, 수량이 많은 시기에는 폭포의 낙하지점이 훨씬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재조사를 시행한 후 현재의 높이로 최종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19.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 739m,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주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산맥의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로 높이가 739m이고 최고 수직낙차는 436m에 이릅니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상단부가 436m로 폭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중간 부분은 206m로 완만한 캐스케이드(cascade)를 이루고 있으며, 하단부 97m에서 수직의 폭포줄기를 형성합니다. 폭포의 평균 너비는 약 27m이며, 수량이 많을 때에는 초당 약 27톤의 물이 흘러내립니다.
20. 트로우 데 페르 폭포(Cascades de Trou de Fer) 725m, 리유니온 아일랜드 올바로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해있으며 남태평양에 있는 리유니온 아일랜드(Reunion Island)라는 이름도 생소한 작은 섬나라에 있는 폭포랍니다. 높이 725m의 4단 폭포이고 최고 수직낙차는 305m입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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