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黃白菊(황백국)-高敬命(고경명)
正色黃爲貴(정색황위귀) : 본래 색으로는 황색을 귀히 여기고
天姿白亦奇(천자백역기) : 첨품은 백색을 아주 귀하게 여긴다
世人看雖別(세인간수별) : 세상 사람들 관점이 비록 달라도
均是傲霜枝(균시오상지) : 마찬가지로 서리를 이기고 살아있는 가지다.
^
{감상}
노란 국화가 좋네 흰국화가 좋네 말들이 많지만 그것은 다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국화꽃 모두 차가운 서리를 이겨내고 아름다운 꽃송이를 피어냈다.
그것이 더 중요하지 색깔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참고}국화꽃은 꽃잎 하 나 하 나에 암 수의 완벽한 꽃수슬을 가지고 있다하여
꽃잎 하나도 한송이 꽃으로 본다고 합니다
高敬命:1533-1592. 조선시대의 문인,의병장으로 자:이순 호:재봉
또는 태헌 이다 시호:충렬 1558년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였으며 호조좌랑 동래부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재봉집} {유서석록}이있다
*
'문학 & 예술 > 옛시조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望詞 中 同心草 - 薛濤 (0) | 2010.05.18 |
---|---|
꽃과 漢詩와 좋은글 (0) | 2010.05.18 |
한시(漢詩) 모음 (0) | 2010.02.21 |
술에 대한 옛시조 모음 (0) | 2009.09.11 |
느림과 비움의 풍류 (0) | 200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