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국악명상 庫

청빈의 향기

淸山에 2009. 11.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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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안오셔도 좋아요
그저 님의 소식만 와도 좋습니다

 

님을 보지 않아도 좋아요
그냥 님의 안부만 들어도 좋습니다

 

님이  계셨던 자리
님과 함께 했던 자리도 아름답지만

 

님이 떠나버린 자리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님이 오신 모습도 아름답지만
님이 떠나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님의 소식 만을 기다릴뿐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변한다 해도
내 마음의 사랑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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