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Dream (꿈이 있던 시절)

꿈이 있던 시절.. 우리는 그저 달콤한 사랑에 빠져있었지 완벽한 장소가 있었어 꿈이 있던 그 시절에 말이야.. 그런 시간이 있었지. 마치 과거엔 전혀 없었던것처럼 여겨지는 그런 때가.. 여전히 그런 곳이 활짝 열려있길 바래. 그 꿈결같던 시절...
난 두러운것이 없었어 그 꿈들이 너무 신나서 하지만 이제 모두 사라지려해.. 그리고 여기 외로이 홀로 남은 나..
꿈이 있던 시절 당신은 천국에서 내게 보내진 존재였어 하지만 그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었나? 단지 꿈이었을까? 다시 시작할수만 있다면.. 꿈이 있던 그 시절처럼..
♬♬♬♬♬♬♬♬♬♬♬♬ㅍ♬♬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로맨스와 선악의 대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영국 소설가 루이스 스티븐슨의 유명한 원작 소설을 뮤지컬이다. 평소 자상하던 아버지가 정신병에 걸려 자아를 잃게 되자 이를 괴로워하던 의사 지킬 박사는 인간의 영혼에서 선과 악을 분리해내는 실험에 집착한다. 그러나 인간을 실험대상으로 하려던 그의 시도는 의학계에서 지지를 얻지 못해 결국 병원에서도 쫓겨나 외톨이 신세가 되고 만다. 그의 주위에서 그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것은 약혼녀인 엠마 뿐. 마침내 지킬 박사는 실험에 성공해 자신의 또 다른 악마적 분신, 하이드씨를 탄생시킨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게 하이드는 지킬 박사의 실험을 반대하던 인물들을 차례로 살해하는 잔혹성을 드러내고, 통제 불능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지킬 박사는 하이드를 없애기 위해 자신이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자살을 선택한다.
이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인 ‘꿈이 있던 시절(Once upon a dream)’은 국내에서 원작 뮤지컬보다 더 유명하다. 대중음악가 출신인 작사가 레슬리 부르쿠스와 작곡가 프랭크 윌드혼의 탁월한 대중적 감각이 빚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레슬리는 007 시리즈인 '골드 핑거'의 주제가를 쓴 인물로 영화 '나 홀로 집에'의 대본 작가이며, 프랭크는 휘트니 휴스톤, 나탈리 콜, 케니 로저스, 라이자 미넬리, 피보 브라이슨, 무디 블루스 등 수많은 인기 가수들과 공동작업을 한 베테랑 음악가이다. 극중에서 이 노래는 지킬 박사의 약혼녀인 엠마가 하이드씨의 문제로 고통받는 연인을 바라보며 부르는 장면으로 애절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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