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주한미군은 한국 전쟁 당시의 생생한 전장(戰場) 모습을 담은 사진을 플리커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주한미군 시설관리사령부(IMCOM-K)가 미 국방부 자료실로부터 받은 사진이라고 해요.
한국전쟁 당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두번째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 피난민들의 고난했던 삶의 모습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951년, 탱크 앞에 서 있는 오누이. 무표정한 표정에 가슴이 아프네요.
1950년 전주, 북한군의 집단학살에 희생된 아버지의 시신을 보며 가족들이 오열하는 비극적인 모습입니다.
1950, 처참하게 폐허가 된 도시에서 쓸만한 것을 찾는 시민들 뒤로 광화문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쟁은 삶의 터전은 물론이고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습니다. 피난민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보입니다.
1950년, 길거리에서 혼자 울고 있는 어린소녀의 모습이 가슴아프네요.
1951년, 부산UN군 묘지에서 헌화하는 어린소녀의 모습입니다.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imcomkorea/sets/72157607808414225)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