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생존의 黑白

★장기의 기본★

淸山에 2013. 6. 14. 05:20

 

 

 

 

★장기의 기본★

 

 

장기는 자신의 기물이 움직일 수 있는 곳에 상대의 기물이 있다면 먹을 수 있다.

 

졸 : 가장 기본적이 기물로서 앞이나 옆으로 이동할 수 있다.

(뒤로는 불가능)

 

차 : 직선으로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물론 직선상에 놓여 있는 상대의 기물을 먹을 수 있다.

 

포 : 직선상의 내 것이든 상대의 것이든 기물을 하나 뛰어 넘어 어디든 갈 수 있다. 이것도 상대의 기물을 먹으려면 내것이나 상대의 기물을 뛰어 넘어서 먹어야 한다. (주의 포끼리는 서로 먹을 수 없음)

 

상 : 직선으로 한칸 이동 후 같은 방향으로 대각선 투칸 이동 (물론 도착한곳에 상대의 기물이 있을 때 먹을 수 있음)

 

마 : 직선으로 한칸 이동후 대각선 한칸 이동 (물론 도착한곳에 상대의 기물이 있을 때 먹을 수 있음)

 

사 : 특수한 사각 안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며 전후좌우어디든 움직일 수 있다.(한칸만 이동할 수 있음)

 

궁 : 특수한 사각 안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며 전후 좌우 어디든 움직 일 수 있다.(어느 한쪽의 궁이 죽는 순간이 게임의 끝)

 

 

특별히 장기에 대해서 조금더 알고 싶으시다면

장기 기물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전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귀마, 양귀마, 원앙마, 양귀상, 면상같은 전술이 있는데 이것은 상과 마를 어떻게 배열하고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정해진 전술의 이름입니다.

궁 주위에 사각의 양쪽 위를 귀라 부르며 가운데 선을 면이라 부릅니다.

 

 

 

 

 

 

귀마는 한쪽귀에 마가 걸친다 하여 귀마라고 부르며

(차) (마) (상) (사) (궁) (사) (마) (상) (차) 이런식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양귀마는 양쪽 귀에 마가 걸친다 하여 붙혀진 이름입니다.

(차) (상) (마) (사) (궁) (사) (마) (상) (차) 이런식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원앙마는 마둘이 서로 전진했을때 서로 마길로 연결된다 하여

한쌍의 원앙이다. 는 뜻으로 원앙마라 부릅니다.

(차) (마) (상) (사) (궁) (사) (상) (마) (차) 이런식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양귀상은 양쪽 귀에 상을 배치 하는 특이한 전술로 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전술입니다.

(차) (마) (상) (사) (궁) (사) (상) (마) (차) 이런식으로 배치하며,

하는 방법이 조금 특이하여 설명을 드리자면 양쪽에 사를 한칸씩 들어 올려 상을 엇갈려서 귀에 보내는 방식으로 형태를 갖춥니다.

 

면상은 가운에 면에 상을 둔다고 하여 면상장기입니다.

(차) (마) (상) (사) (궁) (사) (마) (상) (차) 배치는 귀마와 같이하며,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가운데 면에 상을 두고 졸 위에 마를 두어

상대로 하여금 면에 포를 두어 궁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며

두개의 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전술입니다.

 

 

장기 용어에 대해...

 

1.차림: 장기를 두기 위하여 모든 기물을 장기판 위에 배치시키는 것으로

4가지의 차림이 존재한다(①왼상 차림 ②오른상 차림 ③안상 차림

④바깥상 차림)

 

2.포진: 판 차림을 한 후 진형을 갖추기 위하여 기물들을 전면에 배치시키는 초반전 단계로 5가지의 포진 유형이 존재한다.(①귀마 포진 ②원앙마 포진 ③면상 포진 ④양귀마 포진 ⑤양귀상 포진)

 

3.맞상 포진: 귀마 포진의 여러 유형중에서 본인과 상대방의 상(象)이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형태의 초반 진형을 말하는 것으로 일명 “동네장기 포진”이라고도 불린다.

 

4.정형 포진: 귀마 진영에 있는 포가 아닌 귀마 반대편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프로나 아마 유단자가 많이 애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진.

 

5.변형 포진: 귀마 쪽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아마추어가 많이 애용한다.

 

6.귀마 포진:초반에 마 하나만을 궁성의 “귀”자리에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장기인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포진이다.

 

7.원앙마 포진: 궁성 앞 정면에 마가 진출하여 마끼리 서로 연결되어 원앙 형태로 진형을 갖추는 것으로 부부 금술이 좋기로 소문난 원앙새를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

 

8.면상 포진: 궁성 9자리중 맨 위 가운데 자리인 “면(面)”에 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양포의 활용을 통한 농포 공격이 이루어 진다.

 

9.양귀마 포진: 궁성 9자리중 맨 윗부분 양 모서리 자리인 “귀”에 양마를 배치시킨 후 정중앙의 졸을 한칸 올려 진형을 갖추는 포진.

 

10.양귀상 포진: 양귀마와 비슷하게 궁성의 양쪽 귀에 양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적다.

 

 

★행마 용어★

 

1.양차 합세 전법: 양차가 합세한 합동 공격으로 적진의 진영을 뚫거나 기물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공격법.

 

2.가위다리차: 양차가 서로 다른 선 위에 놓여 있으면서 상대의 기물이나 왕을 위협하는 형태.

 

3.면포: 궁성의 면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

 

4.귀포: 궁성의 귀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

 

5.중포: 궁성에서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

 

6.하포(下包): 궁성의 맨 아래 3군데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

 

7.농포(弄包): 보통 초반전에 포의 좌우 이동을 통하여 상대 진영을 교란시키는 포.

 

8.궁중포(宮中包): 궁성의 정중앙에 놓인 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나쁜 형태중의 한가지이다.

 

9.곁마: 궁성에서 처음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마를 배치시킨 형태를 말하는데 견마(肩馬)라는 적절하지 못한 용어를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10.고등마(高登馬): 궁성의 귀마가 정중앙에 있는 졸앞으로 진출한 형태를 말하는데 콧등마라는 틀린 용어를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11.긴상: 장기판 중앙에서 상이 움직일 수 있는 행마는 총 8가지인데 그중에서 옆으로 움직이는 좌.우 4가지 행마 형태를 말한다. 한국장기판이 가로가 세로보다 넓기 때문에 상이 옆으로 움직일 경우 길어 보이는 점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12.바른상: 긴상과 비교되는 행마로 상이 앞이나 뒤로 움직일 때의 4가지 행마 형태.

 

13.졸과 병의 명칭: 처음 판 차림시 졸과 병이 고정된 위치에 놓일 때의 명칭은 맨 왼쪽에 있는 졸부터 다음과 같이 부른다.①좌변졸 ②좌진졸 ③중앙졸 ④우진졸 ⑤우변졸 병도 마찬가지로 좌변병 좌진병....

 

14.합졸(合卒) 또는 합병: 졸(병)을 서로 모여 합쳐 놓은 것으로 튼튼한 형태가 유지된다.

 

15.멱: 장기 기물이 움직이는 길(길목)을 말하는데 보통 마와 상이라는 기물에서 움직이고자 하는 곳에 장애물이 있어 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이동할 때 멱이라는 개념이 적용된다. 멱도 모르고 장기 둔다는 멱부지(멱不知)의 격언도 있다.

 

 

★대국 규칙 용어★

 

1.외통: 장군을 불러 상대편 왕이 피할 곳이 없도록 꼼짝 못하게 하여 패하게 만드는 형태.

 

2.외통장군: 상대편 왕을 꼼짝 못하게 하여 패하게 만드는 장군수.

 

3.양수겸장(兩手兼将):두개의 기물이 동시에 공격을 하여 외통을 만들어 내는 장군수.

 

4.빅장: 대국이 불리할 경우 왕과 왕끼리 마주보면서 무승부를 요구하는 장군수로 빗장이라 잘못 부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5.만년장(萬年將): 계속해서 장군을 불러 왕이 피하지 못하게 반복적인 응수가 나오도록 만드는 장군수로 무승부 처리된다.

 

6.장군과 멍군: 장군이란 상대편 왕을 위협하여 곧바로 공격할 때 부르는 의사표시성 수로 일종의 왕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알리는 표현이다.

실제 대국중에 장군 이라 부르지 않아도 된다.

장군에 대응 되는 개념인 멍군은 장군수에 대응하여 왕이 피했음을 상대에게 알리는 의사표시성 수.

 

7.묵장: 대국중 쌍방 모두 모른채 지나쳐 버린 장군수.

 

8.자장(自將): 기물이 움직이면서 스스로 장군수를 당해 버린 행마로 상대가 궁을 잡으면 장기가 지게 된다.

 

 

★공격과 방어 용어★

 

1.양걸이: 어떤 기물이 움직이면서 상대편 2개의 기물을 동시에 공격하는 수법.

 

2.뜰장: 앞에 있던 기물이 움직이면서 뒤에 있는 기물이 장군을 부르는 공격수.

 

3.묶어 두기: 하나의 기물로 상대편 여러 기물들을 동시에 묶어 두는 공격 수법을 말하는데 보통 상대편 왕을 보호하거나 그 왕의 행로(다니는 길)에

어떤 기물이 놓여 있을 때 그 기물들을 묶어 두어 움직이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공격수. 그 상대편 기물이 움직이면 장군이 되어 상대편 왕이 죽게 된다.

 

4.안궁(安宮):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왕을 보호하기 위하여 궁성의 맨 아래 자리에 왕이 이동하여 안전을 도모하는 궁수비의 형태.

 

5.천궁(天宮): 궁성의 맨 윗자리로 왕이 움직여 궁수비하는 형태로 초반전에 의도적으로 천궁을 시도하여 농포 공격을 하거나 중반 이후에 장기가 불리해 왕이 어쩔수 없이 천궁으로 피하는 2가지의 경우가 일반적이다.

 

6.대살(對殺): 쌍방 기물들을 서로 교환하여 없애는 것으로 “대쇄”라고도 한다.

 

7.입궁(入宮): 기물이 상대편 궁성에 침입하여 공격하는 형태.

 

8.낱장기: 종반전에 기물이 몇 개 남지 않았을 경우 승패를 결정짓기 위한 기물의 정형화된 형태.

 

9.대삼능(大三能):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큰 기물 3개가 남았을 경우의 낱장기 유형.

 

10.소삼능(小三能):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작은 기물(졸.병)과 큰 기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낱장기 유형

 

11.차이능(車二能):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와 대기물 1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차마.차상.차포가 대표적인 유형인데 3가지 모두 원칙적으로 비기는 기물이다.

 

12.차삼능(車三能):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를 비롯하여 다른 기물 2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비기는 기물 유형도 있으나 이기는 기물이 거의 대부분이다.

 

 

★기타 기초 용어★

 

1.장기판 용어

①상선(上線):장기판의 맨 윗부분 가로선

②하선(下線):장기판의 맨 아래부분 가로선

③좌변(左邊);장기판의 맨 왼쪽 세로줄

④우변(右邊):장기판의 맨 오른쪽 세로줄

⑤중앙(中央):장기판의 가운데 자리

 

2.민궁: 궁성에 양사가 하나도 없이 궁만 남아 있는 상태.

 

3.기물(棋物); 장기알 또는 장기말을 말한다.

 

4.형태:장기판 위에 기물이 배치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좋은 형태를 “양형”나쁜 형태를 “우형’이라 부른다.

 

5.맞장기: 기력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끼리 맞두는 장기.

 

6.접장기: 기력 차이에 따라 칫수를 고쳐 상수가 기물을 접고 두는 장기

 

7.호선(互先): 기력이 같거나 비슷할 때 서로 한번 씩 선수를 번갈아 가며 두는 대국 방식.

 

8.정선(定先): 기력 차이로 인해 어느 한쪽에서 계속하여 선수로만 두는 대국 방식.

 

9.복기(復棋): 장기를 한판 두고 난 후 내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처음부터 놓아보는 것.

 

10.박보(博譜): 본래 장기 대국의 내용을 수순으로 기록한 장기 기보를 말하나 보통은 묘수풀이 문제로 통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