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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위의 할머니를 '그년'이라 부른 자는 호로자식?

淸山에 2012. 8. 9. 20:11

 

 

 

 

 

 

다섯 살 위의 할머니를 '그년'이라 부른 자는 호로자식? 
 
 
 도덕을 法보다 중시하는 한국에선 犯法者보다는 '無禮한 자' '예의가 없는 자'가 더 큰 욕이 된다. 
趙甲濟   
 
 朴槿惠 의원을 '그년'이라고 욕한 민통당 이종걸 의원은 1957년생으로서 朴 의원보다 다섯 살이 적다. 朴 의원은 1952년생이므로 환갑 나이의 할머니이다. 앳된 얼굴이라 나이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년'이란 말은 써선 안 되는 욕설이지만 사용하더라도 자신보다 나이 적은 이에게만 쓸 수 있다. 年少者가 누나, 어머니, 할머니에게 '그년'이라고 말한다면 사람 대우를 받기는 글렀다. 그런 자에겐 '호로자식'이란 말이 준비되어 있다.
 
 李 의원은 다섯 살이 年長인 할머니에게 '그년'이란 말을 했으니 그를 '호로자식'이라고 부르는 건 상식 있는 국민들의 권리가 아닐까?
 
 도덕을 法보다 중시하는 한국에선 犯法者보다는 '無禮한 자' '예의가 없는 자'가 더 큰 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