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포토의 순간

'이것이 스포츠 정신' 누드 사진으로 훈련량 과시한 스포츠 스타

淸山에 2012. 7. 16. 17:52

 

 

 

 


'이것이 스포츠 정신' 누드 사진으로 훈련량 과시한 스포츠 스타
최보윤 기자
이메일spica@chosun.com


 
 단거리 선수 카멜리타 지터

 

등에 뚜렷이 새겨진 근육은 마치 대장장이가 쉴새 없이 단련해 놓은 쇠뭉치 같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완벽한 다비드 상 같은 그들의 몸은 그간 그들이 흘린 땀을 그대로 드러난다. 마치 예술작품처럼 빚어놓은 듯한 신체의 굴곡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땀과 시간이 빚어낸 스포츠 스타들의 몸은 그래서 더욱 빛났다.

 

최근 미국 스포츠 잡지 ESPN은 ‘몸에 관한 것들(Body issue)’ 특집호를 통해 유명 스포츠 스타 27명의 누드 화보를 실었다. ESPN 보디 이슈는 각 분야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거나 인상적인 선수들의 단련된 몸을 보여주는 코너로 단순한 ‘누드’가 아닌, 몸을 통해 스포츠의 건강한 정신을 이야기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서부터 코트를 누비는 농구 스타, 강인함이 넘치는 미식축구 선수 등 다양하다.

 

LPGA 섹시 골퍼 수잔 페테르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스타들 사이에서 나도 사진을 찍게 될 줄 몰랐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찍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3일 발간된 이번 특집호엔 미식축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롭 그론코우스키(미국), 여자 축구 선수 애비 웜바크(이상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도미니카공화국)등이 페테르센과 함께 옷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체조선수 다넬 레이바 

 

 하키의 브래드 리처즈 

 

 미식축구 롭 그론코우스키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 론다 로우시 

 

 농구선수 캔디스 파커 
 

 

체조 알리시아 사크라모네 

 

 이번 시즌 8회 우승한 LPGA 수잔 페테르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