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명상음악)] 무상초

무상초
                               심진스님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이야
구름처럼 흘러 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의 임을 찾아 얽키고 설키었던 
인연 타래 한올한올 풀다 보니 힘에 겨워
돌아보니머문 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부경열반 공즉시색
무상심신 미묘한 뜻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 없는 무딘 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부란무란 계골 갈아 절로 흥겨우니
물같이 바람같이 그리 살다 나는 가리
물처럼 바람처럼 그리 살다 나는 가리
 
 
						
출처 : 음악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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