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포토의 순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회고전

淸山에 2012. 5. 23. 10:42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회고전

[연합]입

 

 

전시작인 "트레일리, 아일랜드 1952"

1949년 영국 연방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아일랜드 먼스터 주의 평화로운 한 장면이다.

 

 

전시작인 "화가, 앙리 마티스 1944"

 야수파를 주도한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인 앙리 마티스의 말년의 모습이다.

 

전시작인 "생- 라자르 역 뒤에서, 파리 1932"


프랑스가 낳은 20세기의 대표 사진작가이며 매그넘의 공동 창립자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세계 순회 회고전 '결정적 순간'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일부터 9월2일까지 휴관일 없이 계속된다. [연합]

 

 

 

 

 

 

 

나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1908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처음엔 화가가 될 생각으로 그림을 공부하다 사진작가로 전업했다. 스물 두 살 무렵이던 1930년 마르세이유에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는 일평생 라이카 카메라만을 애용했다. 당시는 중형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그는 캔디드한 스넵사진을 찍기 위해 라이카만을 사용했다

 

그는 일생동안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진을 찍었다. 그는 무보정주의자로 통할 만큼 사진 후보정을 하지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사진은 셔터를 누른 그 순간에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순간의 진실성이 훼손되는 사진보정을 극도로 꺼렷다.

 

동시대 사진작가인 로버트 카파가 죽음을 무릅쓰고 전쟁터와 분쟁지역같은 역사의 정면에 선 작가라면 앙리 베르송의 눈길은 치열한 역사의 현장보다는 그 뒤안길에 서서 인간군상을 인간의 시야로 의도적으로 가장 평범하고 가능한 단순하게 사진의 기록적 속성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던 작가라 할수 있다..

 

그의 사진은 그가 말한 결정적 순간("Decisive Momnet")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순간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잡아낸 아름답고 멋찐 장면을 완벽한 구도로 포착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작가로 수많은 사진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로 통한다.

 

그는 2004년 8월 3일 95세의 일기로 운명했다...

 

 

 

<1932년 프랑스 파리 생자르역 후문>


브레송의 사진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어느날 앙리는 파리 시내 지하철역으로 사진을 찍으로 나간것 같다.. 지하철 역 뒤에서는 무슨 공사가 한창 중이었고 물이 흥건이 고여있다. 공사장 인부로 보이는 사람이 고인 물위를 옷이 젖지 않고 뛰어가려고 널판지 사이를 뛰어가는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사진을 잘 들여다 보면 뛰어가는 남자와 물에 비친 그림자.. 멀리 포스터에 그 남자와 정 반대로 무용동작을 보이고 있는 무용수와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그야말로 결정적 순간인 것이다.....





<1961년 그리스 시프노스>
백색 그리스 전통가옥과 강렬한 태양빛이 만들어낸 그림자....한적한 시골 마을 골목길의 정적을 깨듯....어떤 소녀가 어디론가 뛰어가는 순간을 잡아낸 걸작이다...





<1970년 미국 시인 Ppound>
미국의 유명한 시인이라는데...무식해서 잘 모르겠고 늙고 병들었지만 오롯한 정신 세계를 엿볼수 있는 노 작가의 눈빛과 창넘어 들어오는 빛을 멋찌게 담아낸 사진...





<1946년 파리 장폴 샤르트르>
철학자 샤르트르 누군가와 심각하게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1947년 프랑스 캬뮤>
그는 인물 사진에 대해 "인물사진은 인물의 추함이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특성과 개성을 찾아내는 것" 이라 했다. 위 사진은 카뮤(이방인을 쓴 작가)를 찍은 사진입니다..개인적으로 카뮤에 대해 잘 몰라 저 사람의 특성이나 개성을 잘 모르지만.. 인물의 특성을 기막히게 포착해 카메라에 담는 그의 재능이 놀라울 정도라 한다.





<1954년 프랑스>
뭐가 저리도 즐거울까? 술병처럼 보이는 물건을 들고 득의만만해 하는 소년의 익살스럼 표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1938년 프랑스>
프랑스를 방문한 교황과 그를 보고 경외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한 여인의 표정을 극적으로 담아낸 사진이다..저 여인의 표정을 보면 저 여인이 교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꼭 물어 보지 않아도 될것 같다.





<1968년 프랑스 브리>
완벽한 구도... 너무도 아름다운 프랑스 전원풍경이다..





<1960년 체게바라>
열정적이고 완고한 혁명가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소박한 그의 모습을 담았다





<1960년 작곡가 Schneider>





<1933년 스페인>
전쟁에 상처가 남긴 폐허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아이들의 표정과 무너진 담벼락의 구도가 일품이다...






<1933년 부르셀
천막 담장 안에 뭐가 공연이 진행중인데... 천막 틈세로 몰래 구경하고 있는 노인의 모습






<1938년 프랑스>






<1965년 유고 시골마을 정경>






<1932년 프랑스 파리>
외설스럽기보다 익살스런 풍경





<1969년 프랑스 파리>
연기를 전공하는 모델을 찍어다 해도 이처럼 자연스런 포즈가 나올수 있을까? 너무도 자연스런 모습과 탁자 아래 애완견의 시선이 재미있다





<1932년 프랑스 작가 COLETTE라는데....>





<1956년 서독 라인강>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이 대단히 역동적이다





<1951년 화가 마티스의 모습>




<1961년 유명한 스위스 조각가 GIACOMETT>
갑자기 내린 비에 코트깃을 여미며 처량맞게 다가오는 모습을 담았다





<1947년 작가 시몬드 보봐르>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불안하고 어두운 표정..

출처: http://blog.naver.com/1882yh/30004339718 188yh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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