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흘러간 사진

그시절 두고온 고향 풍경과 추억

淸山에 2012. 5. 19. 06:05

 

 

 

 

 

그시절 두고온 고향 풍경과 추억

 

 

 

큰 가마솥에서 나무를 때어 밥을 하였는데

밥맛과 누룽지 맛은 최고였습니다...

뻥튀기 간식도 없는집 아이에게는 그림에 떡이였습니다

 

시험볼때의 풍경

 

이때는 눈이 수도없이 많이도 내렸습니다

 

나잡아 봐라 메~롱 지금 그때에 친구들이 그리워집니다

 

말뚝박기 가위 바위 보

 

콩자반에 멸치볶음은 반찬중에 으뜸

 

동생을 돌봐주는건 기본이었던 시절


 

 

 

 

 

 

 

만화방

 

어려운 그때 시절이였지만 어머니들은

장남이라고 때로는 장조림도 싸주셨다

 

신문지나 빈병을 가져가면 번데기 아저씨는

빙 돌아가는 뽑기 판을 한번 찍게 해주셨다

 

인성 교육이 위분 잘모시는 예의가 습관화 되어있는

착한 학생들이 많던 그시절

 

교실 마룻바닥에 염색을하고 양초와 색필가루로

마루바닥을 광내고 미끄럼 타기도 했던시절

 

왼쪽으로 (좌측)으로 통행하면 공산당이라고 생각했던 시절

 

화장실이 부족하던 그시절 거리엔 온통 지뢰밭 천지였다

 

용돈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그시절 버스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농번기에 4-H회에서 탁아소를 운영하여 일손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60년대 무렵의 모습입니다. 수원시 율전동 탁아소이니 그 시절 수원도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골이었나 봅니다
ⓒ 농촌진흥청


▲ 휴식시간을 이용해 영농서적을 보면서 새로운 영농기술을 익히고 있네요. 그때는 소득증대의 부푼 꿈이라도 있었는데, 지금 농촌의 현실은....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모내기 전에 쟁기로 논을 갈고 흙덩어리를 부수기 위해 써레질을 하고 있습니다. “소 없이는 농사 못 지어” 라는 말은 괜히 있지 않네요. 1930년대 우리 농촌의 모습입니다.(제공:다카하시고시로)
ⓒ 다카하시고시로


▲ 소나무를 쌓아서 누에고치를 짓고 있습니다. 마당은 물론 지붕 위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우면 하늘서는 별이 쏟아지고 지붕위에서는 눈이 내린 듯 새하얗게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새근새근 잠이 들곤 했던 그 시절입니다.(출처:축청북도농업기술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똥 장군을 지고 가는 모습이죠. 그때는 인분도 소중한 거름이었답니다..(제공:다카하시고시로)
ⓒ 다카하시고시로


▲ 생활개선부원에서 새로 개발한 작업복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축청북도농업기술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쥐잡기 대회가 열렸네요. 가장 많은 쥐꼬리를 모아오는 학생을 뽑는 대회입니다. 왼쪽 여학생들 초 단발머리가 참 우습죠.
ⓒ 농촌진흥청

▲ 보릿단을 지고 가는 자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 웃음 뒤에 아련한 그리움과 어떤 슬픔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만의 느낌인가요? (제공:다카하시고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