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네 - 베르테르 3막 ‘봄바람이여,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호세 카레라스
Jules Massenet - "Werther" act III 'Pourquoi me réveiller, ô souffle du printemps?'
프랑스 낭만주의 오페라 작곡가 마스네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대본으로 한 이 오페라는 후기 낭만주의 색채가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르테르가 오시안(Ossian)의 시집을 펴고, 그 시에 마음을 담아, 샤를로르에게 노래하는 절망적인 사랑의 고백.
José Carreras tenor Vjekoslav Sutej cond The Moscow Radio Symphony Orchestra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내 얼굴에 미풍은 부드럽게 와 닿지만, 허나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근심과 걱정의 시간은 다가온다!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내일 방랑자는 이 골짜기를 찾아와, 나의 지난날의 영화에 대한 추억을 찾은들 내 영광은 여기 없고 남은 것은 오직 슬픈 근심과 비참 뿐! 슬프다!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봄바람이여?
2012. 2. 27. Sl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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