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국악명상 庫

한국 전통가곡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다

淸山에 2011. 9. 8. 16:26

 

  

 

  

 
 
 

한국 전통 가곡을 담은 국악 음악 ‘정가악회 풍류 Ⅲ-가곡’이 미국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고 합니다.
 
‘정가악회 풍류가곡’은 국악 음반으로 드물게 고화질의 하이엔드 슈퍼오디오 CD로 제작해 노래와 연주는 물론 풀벌레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낸 음반으로 이번 그래미 상에서 최우수 월드뮤직상과 최우수 서라운드 음향상 두 부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957년 제정된 그래미상은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되는 음반업계 최고의 권위의 상으로 전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1년 동안의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을 선정해 수여를 하는 방식인데요. 한국 음반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것은 가요클래식전통음악 통틀어 처음이라고 하네요.
 
 
최근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에서 K-POP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번 기회로 전통음악 역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조명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