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화목한 가정

淸山에 2011. 8. 30. 14:01

 

  

  

 

 
 

화목한 가정 
  

 


 

     
우리나라 옛 전래동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색시가 시집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는 밥을 짓다 말고 부엌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밥을 태웠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편은 오늘은 바빠서 물을

조금밖에 길어오지 못했더니 물이 부족해서

밥이 탔다며 이것은 자기의 잘못이라 위로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그치기는 커녕 감격하여

  더 눈물을 쏟았습니다. 부엌 앞을 지나가던

시아버지가 이 광경을 보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정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늙어서 근력이 떨어져서
  장작을 잘게 패지 못했기 때문에 화력이 너무 세서

  밥이 탔다고 아들과 며느리를 위로했습니다.

 

 



  그 때 이 작은 소동을 들은 시어머니가 와서 이제
  내가 늙어서 밥 냄새도 못 맡아서 밥 내려 놓을 때를

  알려주지 못했으니 자기 잘못이라고

며느리를 감싸주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잘 살펴보면 모두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남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잘못을 스스로 반성하고 또 자기가 잘못을

뒤집어 쓰면서까지 남을 위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화목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사람의 비결  
 

사랑받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직장이나 가정 혹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진
비결은 무엇일까?
일본의 정신 의학자 사이토 시게타가 쓴
"사랑받는 사람들의 9가지 공통점"에 보면
사랑받기의 가장 중요한 비결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은 사랑받는다.
또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알맞게 너그러우며
인생을 80퍼센트로 사는 사람에게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데,
이런 사람은 남에게도
지나친 요구를 하지 않으며
과잉 친절이나 배려로 부담을 주지 않는다.
기다릴 줄 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시간으로 바꾼다.
모임에서 늦는 사람이 있을때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즐거운 이야기로 지루한 시간을
잊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과연 누가 더 인기가 좋을까?
의지가 된다
무슨 일이 생겼을때
든든한 의논 상대가 되어 주는 사람은
대개 인내심이 강하고 일관성이 있는 사람이다.
그들은 남의 실패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며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나 나쁜 소문이 돌았을때
퍼뜨리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멈춘다.
위로나 충고를 할 때에는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한 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말해준다.
사람들은 이런 이에게
신뢰감을 느끼고 마음을 털어놓는다.

 -좋은글 중에서 -
 
 
 
 
*

  

  

'역사.정치.사회 > 좋은글 窓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팍한 할망구  (0) 2011.09.03
女子를 울려버린 男子이야기  (0) 2011.09.03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것을...  (0) 2011.08.26
세대별 인생의 역정  (0) 2011.08.25
주는 마음과 열린 마음  (0)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