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대관령 - 신봉승 작시 - 박경규 작곡 - 국립합창단 & Bar.김성길

淸山에 2011. 8. 30. 10:21

 

 

 
 
 
대관령
 
 
 
 

박경규 작곡
(신봉승 작시)
 

저기 물안개 소낙비 아련한 산은
그려도 움직이는 한 폭의 비단
저기 빨간 단풍으로 색칠한 산은
의연히 손짓하며 우릴 부르네
대관령 아흔아홉 대관령 굽이굽이는
내 인생 초록물 드리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저기 찬 바람 하얀 눈 소복한 산은
누구를 기다리다 봄은 머언데
저기 진달래 철쭉으로 불타는 산은
구름도 수줍어서 쉬어 넘는데
대관령 아흔아홉 대관령 굽이굽이는
내 인생 보슬비 맞으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국립합창단 혼성4부 합창 지휘:염진섭
 
 

바리톤 김성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