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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7

淸山에 2011. 8. 17. 06:39

  

  

  

 

 
 
 
 
 

옛날에  고집 센 사람  하나와
똑똑한  사람  하나가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다툼의 이유인 즉슨,
 

고집 센 사람이 4×7=27 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7=28 이라   주장했습니다.
둘 사이의 다툼이 가당치나   한  이야기  입니까?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  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  4×7=27 이라  말하였느냐? "
"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 하였습니다.
 

" 27 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 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
 

고집  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아야  했습니다.
 

곤장을  맞으면서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 4×7=27 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