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화폭의 예술

그로 (Antoine Jaen Gros : 1771-1835)

淸山에 2011. 8. 14. 15:25

 

 

 
 







그로 (Antoine Jaen Gros : 1771-1835) 
 

다비드가 총애한 제자
나폴레옹 신화의 주요한 화가
훌륭한 초상화가이며
특히 전쟁화에 독보적인 명성을 나타낸 그로는
파리 태생으로 아버지도 화가였고
14세 때 다비드에게서 배웠다

부분적으로는 다비드를 능가했다
스승 다비드가 실각하여 벨기에로 떠날 때
다비드는 가장 신뢰하는 후계자인 그로에게
제자들을 부탁하고 고전주의의 정통적인 길로
되돌아올 것을 권했다

그러나 그로는 그의 회화적 본능과
아카데믹한 원리사이에서 괴로워하다가
다비드 만큼의 명성을 얻지 못하고
자살로서 생애를 마쳤다

 

그로가 25세 때 그린 영웅숭배의 초상화로서
27세의 나폴레옹이
이탈리아의 전투에서 군대를 인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초상화에는 운명적인 인물로서의
나폴레옹의 신비가 다비드 조차 해낼 수 없을 만큼의
용솟음치는 기상으로 표출되고 있다.

 

아르콜 전장의 나폴레옹
1796년, 캔버스 유채
파리, 루브르 미술관

 


에일로 전장의 나폴레옹
1807년, 캔버스 유채
파리, 루브르 미술관


나폴레옹 1세는 1807년 2월 9일
러시아의 쾨니히스베르크 시 근교에서
러시아와 프러시아의 연합군을 격파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같은 해에 그는 이 역사적인 사실을
길이 기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그림을 그리게 했다.

공모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에일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다음날
전쟁터를 시찰하는 황제는
그 끔찍한 광경에 연민을 느낀다

그는 부상당한 러시아 병사들을 간호하게 하여
그들은 황제의 인간미에 감격한다

프랑스군은 멀리에서 야영을 하고 있고
황제는 열병하러 간다

이 주제는
참혹한 전투의 흔적과 그 주동이 되었던
황제의 인간미를 동시에 표현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응모한 25명의 화가 중에서
당시 37세였던 그로의 작품이 수상하게되고
작품은 1808년 관전에 전시되었다

작가는 사실적이고 적절하게
황제를 중심으로 한 수행 막료들을 묘사했고
여러인물의 성격을 분석하여 개성을 부여하였다

 

자파의 페스트 환자를 위문하는 나폴레옹
1804년, 캔버스 유채
파리, 루브르 미술관

 

 


훌륭한 초상화가이며
특히 전쟁화에 독보적인 명성을 나타내고 있던
그로의 작품으로 페스트환자를 위문하는
나폴레옹이 환자와 만나는 순간을 그렸다 

에일로 전장의 나폴레옹
1807년, 캔버스 유채
파리, 루브르 미술관
 
 
 

 

고전주의

Bonaparte au pont d’Arcole oeuvre

그로(Antoine Jaen Gros : 1771-1835)

 

 

 

 

 고전주의

Napoléon sur le champ de bataille d’Eylau

그로(Antoine Jaen Gros : 1771-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