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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知면 晩知고, 補知면 早知라 - 김삿갓 (1807~1863) - 본명:金炳淵

淸山에 2011. 5. 14. 20:16

 

 

 
 

自知면 晩知고, 補知면 早知라
자지면 만지고. 보지면 조지라
 
 
자지면(自知) - 스스로 알고자 하면
만지고(晩知) - 깨달음이 늦고
 
보지면(補知) - 도움을 받아 알고자 하면
 조지라(早知) - 그 깨우침이 쉬우니라
 
풀이 - 혼자 알려고 하면 늦게 알고, 도움을 받아 알려고 하면 일찍 알게 된다.
 
 
 

◈ 自知면 晩知고, 補知면 早知라.◈
 
 
     자지면 만지고, 보지면 조지라.
 
자지면(自知) - 스스로 알고자 하면          만지고(晩知) - 깨달음이 늦고
보지면(補知) - 도움을 받아 알고자 하면   조지라(早知) - 그 깨우침이 쉬우니라.
 
풀이 : 혼자 알려고 하면 늦게 알고, 도움을 받아 알려고 하면 일찍 알게 된다.
 
                         
 
 
 

  

 

 
 
 
 

◈ 서당 욕설시(辱說某書堂) ◈
 

 김삿갓 (1807~1863) -   본명:金炳淵
 

 어느 추운 겨울날 김삿갓이 시골 서당에 찾아가 재워주기를 청하나
훈장은 미친 개 취급을 하며 내쫓는다.
 화가 치민 김삿갓이 더러운 욕설시를 한 수 써 붙이고 나온다.
(소리 나는 대로 읽어야 제 맛이 난다) 

書堂來早知
 서당내조지 
(서당은 내좇이요)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왔는데

 房中皆尊物
  방중개존물 
(방중은 개 좇물이라)
방안엔 모두 높은 분들 뿐이고.
 
 生徒諸未十 
 생도제미십 
(생도는 제미십이고)
학생은 모두 열 명도 안 되는데

 先生來不謁
  선생내불알 
(선생은 내 불알이다)
선생은 찾아와 보지도 않네